싼타페 하이브리드 왜 이렇게 늦게 나왔을까??

::::: 드디어 출시된 싼타페 하이브리드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가 되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모델인데 경쟁 모델인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 같은 경우 2020년 3월 17일에 출시되여 단 하루만에 사전예약 최고의 기록인 18,841대가 계약이 되었다. 이 기록은 카니발 풀체인지 모델이 나오면서 깨졌지만 당시 대한민국 최초의 중대형 하이브리드 SUV 모델의 인기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가 있었다. 쏘렌토의 인기는 못생겼다고 이야기했지만 싼타페 하이브리드에 대해서도 기대를 많이 했는데 1년 4개월만에 다소 늦은 출시를 보여줬다. 

 

::::: 싼타페 하이브리드 vs 쏘렌토 하이브리드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과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은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최고출력 180마력, 전기모터와의 합선 출력 230마력의 출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쏘렌토 하이브리드 복합 연비는 13.2km/L, 싼타페 하이브리드 복합 연비는 13.1km/L의 출력을 보여주며 복합 연비는 0.1km/L 싼타페가 더 낮은 것을 제외한다면 동일한 파워트레인으로 동일한 모습을 보여준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에는 6인승 모델이 존재한다. 하지만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6인승 모델이 없다. 때문에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모든 트림에 7인승 + 3열 에어컨 + 스마트 원터치 워크인 폴딩 시트를 65만 원에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이 적용되어 있으며 중간 트림인 프레스티지부터 ADAS 사양이 기본적으로 추가 되어 있어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좀 더 가성비가 좋은 옵션으로 무장하고 있다. 

 

::::: 싼타페 하이브리드 왜 늦게 출시 되었을까?

 

싼타페 하이브리드 AWD 기준 복합 연비는 13.1km/L로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0.1km/L 낮다.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다렸던 사람들이라면 분명 더 좋은 연비를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을 했을텐데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 당시 정부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였는데 세제혜택을 받으려면 15.8km/L를 넘었어야 했지만 15.3km/L로 하이브리드 혜택을 받을 수가 없었다. 이번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 또한 2WD 기준으로 15.0 ~ 15.3km/L로 작년에 출시가 되었다면 하이브리드로 인정받지 못해서 세제혜택을 받을 수가 없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세제 혜택을 받지 못했던 0.5km/L의 향상된 연비는 싼타페도 만들지 못한 것으로 보여진다. 또 하나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이 늦게 출시된 이유는 바로 환경친화적 자동차에너지 소비효율에 대한 법규가 변경되었기 떄문이다. 2021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친환경차 분류 기준이 이전 배기량에서 차급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이전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출시된 2020년 3월에는 1,000cc ~ 1,600cc미만의 차량 쏘렌토 1,598cc인 경우에는 휘발유 기준 15.8km/L 연비를 넘었어야 했지만 15.3km/L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2021년 7월부터 시행되는 하이브리드 기준은 배기량이 아닌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 같은 경우 중형으로 변경되기에 가솔린 14.3km/L만 넘으면 된다. 따라서 2WD 모델 기준으로 15.0 ~ 15.3km/L 이기에 하이브리드 모델로 인정받게 된다. 즉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이 늦게 출시된 이유는 엔진에 대한 개량 떄문이 아닌 환경친화적 자동차에너지 소비효율에 대한 법규가 변경되기를 기다린 것으로 보여진다.

 

::::: 싼타페 하이브리드 AWD는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싼타페 하이브리드 AWD 기준 복합 연비는 13.1~13.4km/L로 2021년 7월 1일부로 시행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에너지 소비효율에 대한 법규인 중형 가솔린 14.3km/L에 못 미치기 때문에 AWD 모델을 구입하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가 없다.  따라서 이번 싼타페 하이브리드 /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입해서 세제 혜택을 받으려면 AWD 모델이 아닌 2WD 모델을 구매 해야 한다. 

 

싼타페 하이브리드 2WD를 구입하게 되면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인정받게 되기 때문에 개별소비세 100만 원 / 교육세 30만 원 / 부가세 13만 원으로 최대 143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가 있으며 취득세까지 더한다면 30만 원 이하인 경우 면제이지만 30만 원이 넘기 때문에 최대 40만 원까지 공지 받을 수 있어 개별소비세 + 교육세 + 부가세 + 취득세까지 최대 183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 2종 저공해 차량으로 인정받게 된다면 공영 주차장 50% 할인, 지하철 환승 주차장 80% 할인, 공항 주차장 50%, 혼잡 통행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에 AWD 모델이 아닌 2WD 모델을 구입해야 한다. 

 

::::: 싼타페 하이브리드냐? 쏘렌토 하이브리드냐?

싼타페와 쏘렌토 두 차량을 비교해보면 사실 세세한 주행감을 뺀다면 외관적이나 가격적으로도 큰 차이를 보여주지 않는다.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된다면 좀 더 향상된 연비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크게 다름이 없으며 정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이 바뀌면서 두 차량 모두 2WD 모델인 경우에 하이브리드 SUV로 인정을 받게 되는 만큼 지금 중형 하이브리드 SUV를 고민한다면 쏘렌토 혹은 싼타페 어떤 차량을 구매하더라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왜 1.6 하이브리드 SUV 쏘렌토를 선택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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