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우깡을 만드는 농심에서 경영하는 호텔이 있다 없다???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농심호텔이라고 하면 우리가 아는 신라면 혹은 새우깡 만드는 그 곳?? 이라고 생각할 수가 있다. 물론 그 농심이 이 농심이 맞다. 이 곳은 부산 동래구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호텔 농심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1985년 농심에서는 동래관광호텔을 인수하여 지금까지 약 35년간 운영을 해오고 있는 곳이다.
이 곳의 역사는 꽤 긴편이다. 1960년 동래 관광호텔로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비즈니스 여행객을 위하여 숙박 및 편의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곳으로 농심이 인수한 이후 2002년 8월 온천 휴향형 특급 관광호텔로 개관하였다. 2010년에는 특 1급 호텔로 승격되었으며 부산 동래구에서 대표하는 호텔이 되었다.
:::: 농심호텔
부산 농심호텔은 대지 면적 1만 평이 넘는 건물로 지하 2층과 지상 9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하 2층과 지상 5층의 별관 건물로 이루어진 건물이다. 총 객실은 스탠다드 룸 192개와 디럭스 룸 13개 그리고 스위트룸 7개와 한실 28개로 이루어진 곳으로 단순히 호텔로서의 역할이 아닌 예식과 돌잔치 그리고 회갑연과 고희연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곳이다.
:::: 하이디럭스 더블 객실
하이디럭스 더블 객실은 동서양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공간이다. 현대적인 감각의 하이디럭스 룸으로 카키와 그레이 컬러가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다. 기본적인 요금인 1박에 42만 원정도이며 투숙객 2인에게 온천 이용이 무료이다. 하지만 네이버 및 온라인에서 예약할 경우 비수기 기준 1박에 약 11만 원정도의 가격을 보여주며 가격은 변동될 수가 있다.
특히나 농심호텔의 하이디럭스 더블 객실은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창문의 조화가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다. 한옥과 호텔의 조화를 보여주는 듯한 느낌으로 이름처럼(?) 구수한 느낌도 주고 있지만 TV나 전체적인 시설적인 부분에서는 크게 부족한 부분이 없어보인다.
욕실 및 화장실은 깔끔하면서 객실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듯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청소 상태는 괜찮은 편이며 습기나 전체적인 기능 또한 크게 부족함은 없어보인다. 기본적인 욕조와 샤워시설 그리고 화장실이 구성되어 있으며 헤어드라이기는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호텔 어미니티는 그럭저럭인 편이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샤워캡이나 빗 그리고 타월들이 마련되어 있다. 호텔이라 그런기 기본 칫솔은 없으니 개인적으로 준비해서 와야한다. 만약에 없다면 호텔 앞 편의점에서 판매하니 참고하면 좋을듯하다.
농심호텔에 자랑거리는 호텔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형진주이다. 가로 40cm / 세로 25cm / 높이 20cm의 거대한 진주는 그 무게만 하더라도 25kg라는 엄청난 크기를 가지고 있다. 진주는 옛부터 바다에서 발견된 보석으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데 6월달 탄생석으로 살아있는 보석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다. 대략적으로 25kg의 진주가 만들어지려면 바닷속에서 만년 이상 자라야 23kg정도가 된다고 한다. 때문에 역사에서 볼법한 진주는 BC 3천 5백년 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가치를 보존해온 보석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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