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6 13:29

:::: 4년 만에 선보인 The New SM6 페이스리프트 모델

위기의 르노삼성을 구출한 모델인 르노삼성 SM6 중형 세단 모델이 2016년 출시 이후 4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The New (더 뉴)라는 이름을 출시가 되었다. 이번 모델은 단순히 외관과 상품성을 강조한 모델이 아닌 신규 파워트레인과 그 동안 말이 많았던 리어 서스펜션에 대한 개선으로 다시 한번 중형 세단 시장을 흔들어 놓기 위해서 출시가 되었다.

 

:::: The New SM6 페이스리프트에서 바뀐 부분은??

SM6 부분변경 모델인 The New SM6 모델은 디자인의 변화와 새로운 파워트레인으로 TCE 300 그리고 TCE 260을 적용했다. 여기에 새로운 컬러인 하이랜드 실버와 샌드 그레이, 빈티지 레드 등 신규 외장 컬러를 적용했으며 전 트림에 LED Pure VISION을 적용하며 상위 모델에는 수입 프리미엄 세단에 적용된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램프를 적용한다. 또한 기존 AM링크라고 불리던 토션빔은 승차감 개선을 위하여 MVS 모듈러 밸브 시스템을 적용하여 좀 더 소프트한 주행감을 보여주는 등 많은 신경을 쓴 모델로 출시했다.

 

그렇다면 서킷 주행과 도로주행에서 짧게 느꼈던 더 뉴 SM6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

 

:::: The New SM6 장점

     1. 보다 강력해진 TCE 300 엔진

 

경쟁 모델 대비 이전 SM6 모델에서 아쉬웠던 부분은 많았지만 그래도 추가 되었으면 하는 부분이 바로 고성능 모델이 없다는 점이였다. 2017년식 K5 모델에는 2.0 가솔린 터보 모델이 있었으며 지금은 단종된 말리부 2.0 가솔린 터보 모델 대비 터보를 잘 만드는 르노에서 높은 성능의 엔진이 없다는 점은 굉장히 아쉬웠다.

하지만 이번 새로운 엔진인 1.8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300은 최고출력 225마력을 보여주기에 꽤 만족스럽다. 이번 르노삼성에서 적용된 새로운 엔진 르노와 닛산 얼라이언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엔진으로 닛산에서는 MR18DDT 르노에서는 M5P라고 불리우는 엔진이다.

 

르노에서 개발된 M5P 엔진은 보통 고성능 차량에 주로 사용되었다. 르노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 A110과 국내 수입되지 않는 메간 RS280 모델에서 주로 사용되는 차량으로 소형 ~ 준중형 급 고성능 모델에 적용되는 엔진이지만 기본 출력이 있기에 중형세단 SM6에서도 충분한 출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실제 서킷 주행에서 차량이 엔진의 출력을 제한하는 것이 느껴지지만 이전 모델들과 비교하면 절대 아쉬운 수준은 아니다.

 

:::: The New SM6 장점

     2. LED Metrix VISION 헤드램프 적용

 

이번 더 뉴 SM6에서 보여준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램프는 국내 중형 세단 최초로 적용된다.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램프는 전방 카메라가 주행 상황을 인식하고 헤드램프 각각의 18개의 LED가 다중 제어하여 영역별 밝기를 조정하는 시스템으로 맞우오는 운전자의 눈부심을 막아 안전성을 높혀주는 기술력으로 보통 수입 프리미엄 세단이나 SUV에 적용되는 기술로 국내 판매되는 차량 중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램프가 적용된 차량 중 가장 저렴한 차량 가격을 가진다.

 

:::: The New SM6 장점

     3. 디지털 계기판과 개선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이전 SM6 차량을 시승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바로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공조기 시스템이었다. 특히나 기존 아날로그 계기판은 경쟁 모델들이 풀 LCD 디지털 계기판으로 변화될때에도 아날로그를 고수하고 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로 변화되었으며 기존 보다 더 많은 정보를 운전자에게 표현하고 있다.

 

SM6 차량 오너라면 가장 불편했던 부분이 아마도 공조기 시스템이 아니였을까? 라고 생각이 든다. 그 만큼 주행 중에 터치를 해서 차량의 공조 시스템을 변화해야 했던 부분은 가장 큰 단점이었지만 이번 페이스리프트 부분변경 모델로 인하여 보다 직관적으로 변화된 점 또한 꽤 큰 개선이 되었다.

 

그 뿐만이 아니다. 기존 세로형 인포테인먼트 형태는 그대로 가져가지만 기존의 8.7인치에서 9.3인치로 크기는 향상되었으며 르노 캡처, 르노삼성 XM3에 적용되는 이지 커넥트가 적용되어 기존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보다 좀 더 향상된 활용도를 보여주고 있다.

 

:::: The New SM6 단점

     1. 토션빔 -> 토션빔으로 바뀌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많은 설명을 한 부분은 바로 AM링크를 버리고 새로운 세팅의 토션빔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이번 런칭행사는 르노삼성에서 이례적으로 서킷에서 행사를 진행하였다.

기존 SM6가 처음 출시 되었을 때 중형세단에서 드물게 리어 서스펜션이 토션빔인 AM링크를 적용여 승차감과 스포츠 주행적으로도 아쉬운 부분을 보여준 것이 사실이다. 

 

이전 쉐보레에서는 이러한 약점을 알고 있듯 말리부의 런칭 행사로 LF쏘나타, K5, SM6와 함께 짐카나를 진행하면서 쉐보레 말리부의 스티어링 조향이 굉장히 좋다는 것을 어필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이러한 유일하게 리어 서스펜션에 토션빔인 AM링크를 적용한 SM6의 움직임이 가장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다면 왜 르노삼성은 다른 브랜드들이 중형세단에 사용하지 않는 토션빔을 고집할까?? 르노삼성에는 현재 전기자동차 SM3 ZE를 제외한다면 세단 모델은 SM6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르노삼성 플래그쉽 세단 모델이 되기도 하는데 르노삼성의 모 회사인 르노 또한 대형 및 프리미엄 세단을 내놓고 있지 않기에 멀티링크 및 가변형 서스펜션을 개발할 이유가 없다. 또한 유럽에서 판매되는 부분변경 전 탈리스만 (SM6 해외명) 모델 또한 한국에 적용된 AM링크가 아닌 토션빔이 적용되었고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AM링크가 아닌 모듈러 밸브 시스템 MVS와 대용량 하이드로 부싱을 변경해서 승차감을 높혔다.

 

분명 이전모델과 비교하면 승차감은 상당히 좋아졌으며 서킷에서도 주행 안전성은 높아졌다. 자사 차량 대비해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 판매 중인 쏘나타, K5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판매되는 세단 모델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승차감을 보여주며 특히나 2열에 대한 승차감은 여전히 불편한 느낌을 준다.

 

:::: The New SM6 단점

     2. TCE 260 그리고 7단 습식 DCT

르노삼성에서는 최근 TCE260 엔진인 1.3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이 엔진은 올해 출시된 차량인 르노삼성 XM3,SM6 / 르노 캡처에 적용될 정도로 SUV와 세단을 가리지 않고 거의 모든 차량에 적용되는 엔진으로 르노와 다임러 벤츠가 협업하여 만든 엔진이다. 하지만 XM3와 캡처에서도 TCE 260 엔진과 미션의 조합은 다소 어색한 느낌으로 아쉬운 느낌을 준적이 있었는데 SM6는 그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기존 1.35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용한 말리부와 비교하더라도 출력이나 변속에 대한 부분에 아쉬움은 크다.

 

또 하나에 아쉬움은 바로 단촐해진 파워트레인이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는 새로운 2 가지 엔진을 적용을 하면서 1.8 가솔린 터보 / 1.3 가솔린 터보 / 2.0 LPe 엔진을 주력으로 한다. 이전 모델에서는 2.0 LPe / 1.6 가솔린 터보 / 2.0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적용하였으며 르노에서 가장 효율이 좋은 1.5 dCi 엔진까지 보여주고 있었지만 디젤 파워트레인이 빠지면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쉬움을 남긴다. 

경쟁 모델들 또한 배기가스 배출에 대한 부담감으로 디젤 파워트레인을 빼고 있지만 반대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고 전동화 모델까지도 기획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 소식이 없는 SM6로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며 현대/기아자동차 또한 개선된 스마트스트림 LPe 엔진으로 효율성을 높힌 엔진을 보여주지만 LPG 파워트레인으로 많이 판매를 했지만 이전 엔진과 동일한 엔진으로 상당히 아쉬운 느낌으로 이번 The New SM6를 구입한다면 TCE300이 가장 만족스러운 모델이 아닐까 생각된다.

 

 

 

:::: The New SM6 단점

     3. 너무 많은 디자인 변화를 기대를 했을까?

페이스리프트 즉 부분변경 모델은 풀체인지와 풀체인지 모델 사이에서 차량의 디자인을 일부 변화시키거나 상품성을 강화하여 출시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기본적으로 최근 경쟁 브랜드에서 풀체인지 급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보여주기에 최근에는 부분변경에서 얼마나 많은 변화를 줄지 기대하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한국 시장에서는 차량 디자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이번 부분변경 The New SM6에서는 큰 변화는 보여주지 않는다. 

 

사실 SM6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전면 디자인을 살펴보고는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인지 아닌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으며 그마나 리어 디자인에서는 테일램프의 변화로 좀 더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다. 테일램프는 하나로 이어지는 듯하지만 앰블럼에서 멈추며 크롬라인과 새로운 테일램프 디자인은 아우디와 폭스바겐 아테온이 연상되는 디자인으로 상당히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보통 부분변경 모델에서는 실내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있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물론 르노삼성에서는 실내에 엠비언트 라이트를 추가하고 기존 공조기 버튼을 직관적으로 바꾸며 10.25인치 계기판만 적용한 부분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지만 그래도 아쉬움은 살짝 남기도 한다.

 

:::: 다시 한번 중형 세단 시장을 움직일까?

더 뉴 SM6를 서킷에서 시승하고 난 느낌은 TCE 300 모델이 굉장히 매력적이라는 점이다. 출력적으로 기존에 느끼지 못했던 SM6의 공격적인 주행이 가능하기에 개인적으로 TCE300 모델을 추천한다. 차량 가격은 TCE300 3,073만 원 ~ 3,422만 원의 가격대를 보여주기에 쏘나타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2,489만 원 ~ 3,367만 원의 가격대에 비하여 시작 가격은 584만 원 상위 옵션 기준 55만 원의 가격의 차이를 보여주기에 소비자들이 어떤 모델을 선택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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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시승기는 르노삼성로부터 시승차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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