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재규어 XF

 

도로에 E세그먼트는 너무나 흔해졌다. 더군더나 BMW 5시리즈는 물론 벤츠 E클래스 또한 도심에서 3분이면 한 두대는 쉽게 볼 수 있는 그런 차량이 되었다. 언제부터 이렇게 흔해졌을까? 그런 흔하디 흔한 E 세그먼트가 아닌 고급스럽지만 새로운 모델을 원한다면 재규어 XF는 어떨까?

 

재규어 XF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라인업이 이어진 E 세그먼트 차량이다. 역사가 그렇게 깊은 차량은 아니지만 이제는 재규어를 대표하는 차량으로 출시부터 지금까지 재규어의 기준이 된 모델이다.

 

 

:::: 재규어 XF 20d

 

왠지 모르게 재규어 XF 20d 즉 2.0 디젤 모델이라고 하면 뭔가 아쉽고 부족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경쟁 모델인 BMW 5시리즈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E 세그먼트 BMW 5시리즈 또한 2,000cc 디젤이 많이 팔리고 벤츠 E클레스 또한 마찬가지인데 어딘지 모르는 재규어는 부족해보인다.

재규어 XF 20d 모델은 1,999cc의 디젤 엔진에 풀타임 4륜 구동으로 토크 컨버터 8단이 적용되어 있어 최대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kg.m을 보여주고 있으며 제로백은 8.3초대를 보여주고 있어 경쟁 모델보다는 최대출력은 10~14마력정도 낮지만 토크는 좀 더 높아 초반 출력이 강조되어 있다.

 

 

:::: 재규어 XF 가격은 어떨까?

 

재규어 XF 가격은 6,520만 원 프레스티지 후륜 구동 기반 모델을 시작으로 6,910만 원 AWD 적용 모델과 7,080만 원 프로폴리오 후륜 기반 모델, 7,470만 원 AWD 적용 프로폴리오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BMW 520d 기준으로 6, 330만 원 ~ 7,490만 원으로 비슷한 가격대이며 벤츠 E220d 아방가르드 모델은 6,870만 원으로 사실 국내에서 XF가 많이 안 보이는 이유는 가장 큰 문제가 재규어 XF 가격이 아닐까? 7천만 원으로 E세그먼트를 구입한다면? 벤츠? BMW?

 

 

 

:::: 재규어 XF 시승기 2세대 모델

 

재규어 XF는 2015년 9월에 새롭게 출시 되었다. 기존 1세대의 디자인 포멧은 유지하지만 좀 더 날렵하고 공격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재규어 F-TYPE 부터 시작된 시그니쳐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재규어의 새로운 아이덴티티가 되었다. 하지만 1세대와 완전 다른 새로운 플랫폼을 사용하여 공차중량은 낮아지고 차량 강성은 높혔다.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이제 하나의 회사인 만큼 공통 회사의 자랑인 인제니움 엔진을 적용했다.

 

 

:::: 재규어 XF 시승기 - 경쟁 모델과의 특별한 고급스러움

 

BMW 5시리즈는 풀체인지가 되면서 기존의 스포티함을 가지고 있다 고급스러움을 어떻게든 넣으려고 노력한 디자인 요소가 보인다. 반대로 벤츠 E클래스는 풀체인지가 되면서 기존의 고급스러움에서 스포티함을 넣어 젊은 감성을 넣으려고 노력한 요소를 찾아볼 수가 있다. 하지만 재규어 XF 디자인을 살펴보면 재규어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잘 가져가면서 어느 부분에서는 스포티함을 어느 부분에서는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는 어찌보면 요즘 E세그먼트에서 가장 추구하는 디자인이 아닌가 싶다.

 

 

:::: 재규어 XF 시승기 - 모던하면서 모던하지 않은 실내

 

재규어 XF 시승기를 위해서 실내에 앉으면 상당히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이 거부감이 들지 않게 한다. 소재나 차량 내부 색상은 고급스러움을 주려고 노력했지만 스티어링 휠이나 계기판 그리고 패들 쉬프트는 스포티함을 동시에 잘 접목하였다. 여기에 엔진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다이얼 방식의 기어 변속기가 숨겨져있다 올라오고 운전자 왼쪽과 조수석 오른쪽의 에어밴트는 360도 회전하면서 열리는 모습은 이 차에 대한 숨겨진 매력을 보여주는 듯하다.

 



 



 

 

:::: 재규어 XF 시승기 - 부족하지 않은 실내 모습

 

재규어 XF를 시승하면서 느껴진 실내는 사용자가 최대한 편안하게 디자인을 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오히려 화려한 디자인이나 기술력을 보여주기보다 사용자 자체를 위한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는데 재규어라는 브랜드 자체의 클래식함에 더해진 감성은 재규어 XF가 절대 부족하지 않다는걸 강조하는 듯했다.

 

 

 

:::: 고급스럽지만 빠르면서 편안한 재규어 한 마리

 

재규어 XF를 고급스럽다. 편안하다. 스포티하다. 라는 단어로 정의하기 어렵다. 도로 주행 상황에 따라서 또한 가속성능에 따라서 어떨 때는 굉장히 고급스럽게 어떨 때는 굉장히 편안하게 어떨 때는 굉장히 스포티하게 상황에 따라서 막 변하는 그런 디자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L 디젤 엔진은 차체 완성도에 비하여 조금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건 사실이다. 그도 그럴것이 재규어 XF 모델은 2.0L 가솔린 / 2.0L 디젤 / 3.0L 가솔린 / 3.0L 디젤 라인업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35t 모델인 3.0L 가솔린 슈퍼차져 모델은 380마력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 모델로 동일한 차체이기 때문에 당연히 출력은 부족하게 느껴진다.

 

 

:::: 그래도 구입한다면 2.0 디젤을 구입하겠어

 

도로에서 너무나 흔한 BMW나 벤츠가 아닌 차량을 찾는다면? 막히는 도로와 연비까지 생각한다면? 아마도 2.0 디젤을 구입하지 않을까? 독일 3사 중에 아우디가 없는 가운데 그 자리를 대신할 녀석은 아마도 재규어 XF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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