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인에게 공개된 벨로스터 N
지난 벨로스터 신형 출시 이후 익사이팅 데이라는 이름으로 고객을 초청하여 현대자동차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개최하였다. 이 곳에서는 벨로스터 N을 만나 볼 수 있었고 고객들이 실제 주행은 할 수 없었지만 벨로스터 N 배기음을 직접 악셀링을 하며 들어볼 수가 있었다.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맨 하단 영상을 참조하기 바란다.
:: 벨로스터 익사이팅 데이
벨로스터를 실제로 구입하는 고객 층은 어떨까? 보통적으로 첫차를 구매하는 20대 중 후반부터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30대 초까지가 가장 많을꺼 같은데 사실 첫 차로 신형 벨로스터를 구매하고 즐기려면 그 만큼의 운전 실력도 뒷 받침이 되어야한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익사이팅 데이라는 이름으로 벨로스터 구매 잠재 고객과 실 고객을 초대하여 차량을 안전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탈 수 있는 법을 알려주는 행사이다.
벨로스터 신형 시승기는 따로 준비할 예정이지만 공도에서 이렇게 격하게 주행할 일은 별로 없었다. 실제로 슬라럼과 레인 체인지와 같은 긴급 상황을 재연하는 듯한 코스는 서킷까진 아니더라도 공도에서 느낄 수 있는 순간적인 차량의 한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 모델과 신형 벨로스터는 솔직히 이름만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꺼 같다. 1.4터보 엔진과 1.6 터보 엔진을 적용한 신형 벨로스터 모델이 존재하며 다음달 출시 예정인 벨로스터 N 같은 경우 2.0 터보 엔진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차체의 안정감과 공격적인 서스펜션에 느낌은 튜닝 서스펜션을 적용한 듯이 굉장히 하드하고 순간적으로도 꽉 잡아주는 역활을 한다.
필자가 직접 슬라럼을 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현대자동차의 차체 벨런스 기술과 서스펜션 기술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점이다. 사실 기존에 이런 행사를 하면 욕먹을 짓을 왜할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제는 아니다.
30km/h속도부터 시작하여 점점 속도를 올려가며 슬라럼을 해본 결과 차량에 한계점을 운전자가 스스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 자체 또한 만족하였고 차량 또한 만족한다. 조만간 업로드 될 벨로스터 신형 시승기에서 다시 이야기 하겠지만 디자인, 주행성능 무엇하나 부족한 느낌이 없다.
곧 출시될 벨로스터 N과 일반 모델은 동일한 차대를 적용하였기에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사실 1.6 가솔린 터보 차량을 주행하다보면 출력에서 상당히 목마름을 느낄 수 있는데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차량 벨로스터N의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상당히 기대가 되고 있다.
다시 행사 관련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평일에 주최를 하였지만 생각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신청하였고 조금 타이트하게 진행되었지만 문제 없이 원활하게 진행됨을 볼 수가 있었다. 아쉬웠던 점은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난이도를 사전에 알려주고 참가 신청을 받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조금 남기는 하지만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모두 마치면 수료증을 주는 등 앞으로 현대 자동차의 드라이빙 아카데미가 더욱 기대되는건 사실이다.
이번 익사이팅 데이에서 차량을 잘 타는 사람들에게는 그냥 그런 구간이지만 운전을 이제 막 시작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코스가 바로 급 제동 코스였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이라면 사실 급 제동을 굉장히 잘할꺼라 생각되지만 실제로 브레이크 패달을 100% 밟아본 운전자는 생각보다 없다. 때문에 이런 급제동 코스는 운전을 이제 막 시작하는 운전자에게 가장 필요하며 신형 벨로스터의 제동력까지 확인할 수 있어 괜찮은 코스가 아니였나 싶다.
슬라럼, 레인 체인지, 벨로스터 N 택시를 끝으로 과천 대공원 근처를 주행하는 코스를 돌아보았다. 사실 이런 차량들은 서킷에서 있는 끝까지 밟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더 좋을꺼 같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이정도로도 어느정도 느낄 수 있을꺼 같다.
신형 벨로스터 시승기를 쓰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로 액티브 사운드이다. 기존에도 현대자동차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엔진, 배기음을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감성을 느끼게 하였다. 물론 이번 밸로스터도 인위적이지 않다는건 아니다. 하지만 액티브 사운드 시스템을 운전자가 설정할 수가 있고 예전보다 훨씬 인위적이지 않은 부분에서 만족스럽긴하다.
밸로스터 신형 시승기로 꼭 이야기 하고 싶었던 부분이 있다. 이 차량은 타보면 타볼 수록 자동 변속기가 적용된 차를 타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이 차를 개발 할 때 자동 변속기는 가장 마지막에 적용된거 처럼 느껴진다. 스티어링에 위치, 기어 스틱에 위치 및 운전자의 포지션 및 다양한 악셀링까지 이 차는 왠지 모르게 수동 변속기로 차량을 모두 완성시켜놓고 마지막에 자동 변속기만 딸랑 넣어 놓은 기분으로 이 차량을 정말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수동 변속기 모델을 구입하는게 옳을꺼 같다는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수동 모델인 벨로스터 N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지만 인스트럭터의 동승으로 밖에 탑승할 수 가 없었다. 실제로 어떤 느낌인지 아래 영상을 보면서 벨로스터 n 배기음과 움직임을 살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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