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스포츠 전기차의 미래
미래의 자동차는 완전 자율 주행으로 우리가 운전하지 않아도 주행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재미있게 운전하는 스포츠카들은 사라질까?? 아마도 전기차 시대에도 재미있는 차는 분명 존재할 것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에서는 이번 부산 모터쇼에서 재미있는 컨셉카 하나를 공개했다. 바로 제네시스 X 스피디움 쿠페 컨셉카이다.
제네시스 X는 전동화 시대에 제네시스의 미래를 보여주는 컨셉카 모델로 제네시스 세단과 쿠페 모델의 미래를 보여주는 차량이다. 제네시스 쿠페 모델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판매되었으며 이후 전동화 전략 이후로 2도어 쿠페 스포츠카를 출시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 공개된 제네시스 X 스피디움 쿠페 모델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을 전동화 모델 그리고 2도어 쿠페에 담았다는 점에서 꽤 의미가 있는 모델 중 하나이다.
제네시스 X 스피디움 쿠페 모델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전동화 모델에서도 제네시스의 프리미엄과 운전에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컨셉카 모델로 정확하게 2008년에 생산되었던 제네시스 쿠페의 직계 후속 라인업은 아니지만 차후에 출시될 제네시스 전기차 쿠페 모델에 대한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모델이다.
이번 공개된 제네시스 X 스피디움 쿠페 모델에는 재미있는 부분이 많다.
우선 이번 공개된 컨셉카는 언듯보면 블랙 컬러의 차량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은은한 초록빛을 띄고 있는 차량이다. 이 차량에 적용된 페인트 컬러에 정식 명칭은 인제 그린이다.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서킷을 한 번이라도 가본 사람들이라면 주변이 푸른산들의 경치를 보고 감탄을 했을텐데 이 차량 이름부터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가져온 스피디움 쿠페 모델이라는 점과 차량 컬러를 인제 그린이라고 적용했다는 점에서 실제 차후에 출시되는 제네시스 차량에 이 컬러를 적용할 확률이 높다.
제네시스의 대표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은 투 라인 (Two Line)을 살펴볼 수 있으며 리어 윙 페이스를 돋보이는 디자인은 상당히 매력적이며 컨셉카지만 새로운 휠 디자인은 제네시스의 스포츠 쿠페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나 제네시스의 아이덴티티인 파라볼릭 라인은 프론트 후드부터 리어 윙까지 이어지는 느낌이 클래식하면서 매끈한 라인이 최근 출시된 제네시스 GV70 슈팅브레이크가 생각나는 디자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제네시스 X 스피디움 쿠페 모델은 후면 디자인에서 제네시스의 디자인 요소를 모두 담고 있다.
투 라인으로 마무리된 테일램프와 리어 윙 끝의 V자 형태의 브레이크 등이 특징이며 상당히 날렵한 모습은 실제 출시되더라도 많은 인기를 보여줄 것이라 생각된다. 아직 제네시스에서는 스포츠 쿠페 모델을 출시할 계획은 잡혀있지 않다. 하지만 제네시스에서 G50 / GT70 등 다양한 상표등록을 하고 있기에 아예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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