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리뷰 (Car Review)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실제 주행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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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0 슈팅 브레이크 출시

사실 이 차량을 처음 만난것은 아마도 1~2년 전이였던것 같다.
천에 감춰진 이 차량의 실루엣만 보고 해치백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 차는 무조건 산다~!!"라고 할 정도로 실루엣만 보고 반해버린 유일한 차량이였다. 하지만 테일램프를 보고 상당히 아쉬웠던 기억을 지울 수 없었고 한국에 출시된다면 무조건 안 팔린다는 생각이 들었던 차량이 왜건의 무덤이라고 불리우는 한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슈팅 브레이크 왜건이랑 다른건가?

먼저 왜건에 정의를 살펴보면 세단 또는 하드탑의 지붕이 뒷 부분까지 수평으로 뻗어 있는 차량을 의미한다. 사실 왜건이라는 단어가 처음 사용된것은 바로 미국 서부시대에 포장마차 (술마시는 포차말고...)에서 시작 되었는데 차체 뒷 부분이 확장되어 짐을 더 싣을 수 있는 형태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슈팅 브레이크는 무엇일까?? 사실 슈팅 브레이크는 왜건을 조금 다르게 부르는 명칭 중 하나이다. 또한 차량 제조사 마다 왜건이라는 단어를 다르게 사용하는데 폭스바겐은 바리안트 / 포르쉐는 스포츠 투리스모, 아우디는 아반트, BMW는 투어링, 푸조는 SW, 볼보는 V 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는 에스테이트, 쿠페형 세단을 왜건 형태로 만들면 슈팅브레이크라고 부른다. 

 

(좌) 애스턴마틴 DB5 / (우) 1910 롤스로이스 실버 고스트 슈팅 브레이크

제네시스는 왜 슈팅브레이크라고 부르는 것일까?

사실 슈팅 브레이크하면 메르세데스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메르세데스 벤츠보다 훨씬 이전 1910년 롤스로이스 실버 고스트 슈팅 브레이크 차량이나 1949년 벤틀리 마크VI에서 사용했고 1965년 애스턴 마틴 DB5와 같은 차량에도 슈팅브레이크라는 이름을 사용했기 때문에 제네시스가 벤츠를 따라했다?? 라고 할 수는 없다.

:::::: 제네시스 슈팅브레이크 주행 특징

제네시스 모든 차량을 시승하면서 개인적으로 유류비를 가장 많이 사용한 차량이 G70 모델이다.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서킷, 와인딩, 심지어 강남 퇴근길에서 연비 테스트까지 해본 모델로 세단 모델은 이 차는 너무나 재미있는데? 라는 느낌을  보여줬던 차량이다. 실내 인테리어에서 변화된 모습이 없는 G70 슈팅 브레이크 모델 주행감이 세단과 얼마나 다른지 개인적으로 유럽에서 출시될때부터 너무나 궁금했다.

 


우선 G70 슈팅 브레이크 모델은 유럽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세팅과 한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세팅은 꽤 다르다고 한다. (유럽 모델을 타본적이 없어서...) 일단 기본적으로 동일한 부렘도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성능은 같지만 블랙 컬러로 시크함을 더한다. 하지만 서스펜션의 스프링, 전자식 서스펜션에 대한 쇽업 로직, 하드웨어, MDPS 등 모두 한국 지형에 맞게 다시 세팅을 했다.


유럽과 한국 시장에서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방지턱이다. 유럽에는 한국처럼 커다란 방지턱이 거의 없는데 G70 슈팅 브레이크를 시승하면서 방지턱 하나를 조금 빠른 속도로 넘어보면 얼마나 승차감을 생각한 차량인지를 알 수가 있다. 또한 막히는 도로에서 가다 서다하더라도 불편함은 없다.


다만 고속 와인딩에서는 어딘가 모르게 살짝 아쉬운 느낌이 있다. 물론 운동성능과 운전의 재미는 분명히 있지만 리어 서스펜션이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저속 시내주행이나 방지턱이 많은 도로에서 꽤 좋은 인상을 줬기에 가대감이 커서일까? 연속된 고속 코너링에서 리어 서스펜션이 살짝 늦은 반응은 차라리 조금 더 하드한 세팅이나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서 극적인 서스펜션에 변화를 보여줬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또 하나에 아쉬움은 신형 엔진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제네세스 G70 슈팅브레이크 모델은 이전 G70 2.0가솔린 터보 단일 엔진으로만 진행하고 있으며 3.3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되지 않는다. 3.3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3.3 가솔린 터보 엔진이 북미 시장에서는 좋은 평가를 보여주지만 한국 시장에서는 2.0 가솔린 터보 모델이 선호가 높고 차량의 엔진이 다양성이 커지면 차량 기본금액 상승을 가져올 수 있어 단일 파워 트레인으로 판매된다.


제네시스 G70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 나오기 전까지는 제네니스 G80 신형에 들어간 2.5 가솔린 터보와 3.5 가솔린 터조 엔진이 적용되기는 힘들어보인다. 처음 차량 설계부터 신형 엔진이 개발되기 전 개발된 플랫폼이기 때문이고 슈팅 브레이크를 만들면서 전면 부분에 변화는 없기에 사실상 엄청나게 판매되는 차량이 아니라면 어려울것으호 보이고 차후 전동화 모델이나 하이브리드 모델도 어려울것으로 보인다.


::::: 응원하고 싶다. 슈팅 브레이크

사실 이 차량이 많이 판매되지 않을 것은 이 글을 쓰는 나도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그리고 이 차를 시장에 내놓은 제네시스 관계자들도 모두 알고 있다. 기업이 돈이 안되는 일을 하지 않는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이 차량은 설마... 혹시나... 하면서 출시가 되었다. 앞서 이야기했던것처럼 제네니스가 보여주려는 다양성을 위한 차량으로 처음부터 출시해줬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제라도 이 차량을 한국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왜건에 무덤인 한국 시장에서 벤츠도 시도 안하는 판매를 한다는 점에서 나는 무조건적인 응원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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