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리뷰 (Car Review)

[부산모터쇼] 현대 아이오닉6 / 컨셉카 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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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브랜드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 모델이 부산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이번 아이오닉 6 모델은 현대자동차 최초의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랑이너 모델로 공력 성능 극대화 기술을 적용하여 현대자동차 역대 최저 공기저항계수 0.21을 달성한 모델이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 소비 효율인 6.2km/kWh로 1회 충전 시 주행 최대 가능거리 524km까지 달성한 모델이며 성능 및 운전감 조절이 가능한 EV 성능 튠업 기술이 적용한 차별화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인다.

 

아이오닉 6 모델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새로운 디자인을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라고 정의했다. 기본 전장 길이 4,855mm에 1,880mm의 넓은 전폭 그리고 2,950mm의 긴 휠베이스로 공간성을 높혔으며 공력 향상을 위한 리어 스포일러와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 휠 에어커튼과, 박리 트랩, 휠 디플렉터 및 언더커버 등을 적용하여 공기 저항 계수 0.21을 달성했다.

 

아이오닉6 실내는 아이오닉 5와 언 듯 비슷한 느낌을 주어지고 있다. 하지만 다른 점도 은근히 많다. 특히나 디지털 사이드 미러의 위치가 운전자 계기판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왔으며 윈도우 버튼은 도어 쪽이 아니라 센터 콘솔 쪽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락하면서 개인화된 나만의 안식처라는 컨셉으로 운전자와 차가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적용하였다. 기본적으로 스티어링 휠 엠블럼 대신 4개의 픽셀로 구성된 인터렉티브 픽셀 라이트는 웰컴 라이트를 보여주며 주행 가능 상태나 후진 기어 및 배터리 충전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 최초로 적용된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 램프는 잔잔한 물결처럼 파동을 그리는 실내조명으로 스트레스 감소를 할 수 있는 마인드 케어와 집중력 향상의 컨센트레이션 등 6가지 전문가 추천 테마를 제공하여 도합 총 4,096가지 조합으로 앰비언트를 만들 수 있다. 

 

차량 외장 컬러는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큐레이티드 실버 메탈릭, 그래비티 골드 매트, 녹턴 그레이 메탈릭, 녹턴 그레이 매트, 트랜스미션 블루 펄, 바이오 필릭 블루 펄, 디지털 그린 펄, 디지털 그린 매트, 바이트 블루,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등 총 12가지 외장 컬러와 4가지의 내장재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오닉6는 77.4kWh 배터리를 장착한 롱레인지 버전과 53.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모델로 롱레인지 18인치 기준으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524km 주행이 가능하다. 아이오닉6의 전기소비효율은 6.2km/kWh로 현재 판매되는 양산형 전기차 중 세계 최고의 수치이며 후륜에 탑재되는 모터는 최대 168kW, 최대토크 350Nm으로 74kW 전륜 모터를 추가하여 사륜구동 방식을 채택하여 최대 249kW, 최대토크 605Nm 토를 보여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5.1초 안에 도달할 수가 있다.

 

현대 아이오닉6 모델에는 전기차 가상 주행 사운드 전기차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e-ASD)를 최초로 적용하여 차량 주행 속도와 모터의 토크 상태 그리고 운전자의 가속 의지를 고려한 최적의 사운드를 보여주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하여 전기차 통합 제어 장치, 서스펜션,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까지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최신 기능을 반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7 컨셉카 세븐 (SEVEN)

2022년 부산 모터쇼에서는 조금 특별한 컨셉카 모델이 출시가 되었다. 바로 현대자동차 컨셉카 세븐 (Seven)이다.

 이 차량은 2021년 LA 국제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모델로 현대자동차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3번째 컨셉카 모델이다. 이 컨셉 차량은 아이오닉7 모델로 전기차 SUV 모델로 출시될 만큼 많은 사람들이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모델 중 하나이다.

 

지금까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은 콘셉트카를 기반에 양산형 차량을 만들었다.

기존 아이오닉 5 기반의 콘셉트카 45 모델이나 아이오닉6 기반의 컨셉카 프로페시를 살펴보면 컨셉카가 실제 차량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를 알 수가 있다. 따라서 이번 부산 모터쇼에서 공개한 컨셉카 세븐은 아이오닉 7에 대한 느낌을 어느정도 전달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번 현대자동차 콘셉트카 세븐은 전기 자동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사용하는 모델로 커다란 차량 크기에 비하여 낮은 후드 전면부터 루프까지 이어지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고 긴 휠베이스를 넓은 실내 공간을 만들어준다. 또한 전면  디자인은 파라메트릭 픽셀 헤드램프를 사용하여 향후 출시될 아이오닉7에 대한 힌트롤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현대 컨셉카 세븐 모델은 프리미엄 라운지가 연상되는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실내 콘셉트를 선사한다. 특히나 VIP를 위한 넓은 공간을 보여주는 만큼 이번 아이오닉 7 모델에서는 차량 외관 디자인에 특별함에 실내 디자인과 공간성에 대해서도 많은 신경을 쓸 것으로 생각된다. 180도 회전이 가능한 2개의 스위블 링 라운지체어와 1개의 라운지 벤치 시트가 적용되어 있으녀 완전 자율 주행을 위한 서로 마주 볼 수 있게 시트 세팅이 가능하다. 또한 27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으며 차량 천장인 루프에는 77인치 비전 루프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실제 아이오닉 7 모델에는 이러한 콘셉트카에 적용된 시트나 디스플레이 그리고 코치도어 (양쪽으로 열리는 도어)는 실제 아이오닉 7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아이오닉 7 컨셉 모델 세븐은 350kW 초급속 충전 시 약 10%에서 80%까지 20분 이내에 가능하며 약 40분 정도면 100% 충전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커다란 크기이지만 1회 충전에 482~500km 주행이 가능할 차량으로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컨셉카 디자인에 가장 큰 특징인 개방향 글라스는 최근 출시된 현대자동차 스타리아의 넓은 후면 글라스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으로 대형 SUV 전기차 아이오닉 7 모델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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