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뮬러E 세이프티카 부산 모터쇼에서 첫 공개
2021년 전기차 레이스 포뮬러E 세이프티카였던 '미니 일렉트릭 페이스세터" 모델을 부산 모터쇼에서 한국에 첫 공개를 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이 차량을 공개하면서 미니쿠퍼의 전설적인 튜너인 존 쿠퍼의 손자인 찰리 쿠퍼가 직접 등장해서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고성능 브랜드 JCW의 최초의 순수 전기차이며 포뮬러 E 세이프티카 '미니 일렉트릭 페이스세터' 모델을 직접 운전해서 등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미니 일렉트릭 페이스세터 모델은 전기차 레이스에 맞는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으로 만들어진 차량으로 신형 JCW GP 모델과 유사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포뮬러E 세이프티카로 사용되기 위하여 샤시와 서스펜션 등 양산형 미니 일렉트릭 모델과 다른 것이 특징이다. 전면 그릴 부분은 막혀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지만 프론트 브레이크 냉각을 위하여 하단에 정사각형 모양의 에어덕트가 적용되어 있다.
미니 일렉트릭 페이스세터는 일반 미니 일렉트릭 모델보다 더 무거워보이지만 실제로 1,230kg의 공차중량으로 양산형 모델 대비 130kg이 더 가볍다. 그도 그럴것이 차량 내부를 살펴보면 내장재를 많이 걷어 낸 것이 특징이며 차량 좌석에 마감 처리도 많이 되어 있지 않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빠지고 카본 파이버 패널로 적용되어 있으며 도어 패널 또한 마감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 내부에는 4가지 버튼이 눈에 띄는데 포뮬러 E 페이스카답게 레이스 상황에 맞는 버튼이 적용되어 있다.
차량 시트는 6포인트 레이싱 하니스가 적용되어 있으며 실제 레이스카 성능에 맞는 실내에는 롤케이지가 있어서 뒷 좌석에는 아무도 탑승할 수가 없다. 미니 일렉트릭 페이스세터 포뮬러 E 세이프티카는 최고출력 181마력에 최대토크 28.57kg.m을 보여주고 있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6.7초정도로 일반 양산형 미니 일렉트릭 모델의 7.3초보다 더 빠르다. 또한 와이드 바디킷으로 일반 차량보다 약 10mm 더 넓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아쉽게도 2022년 8월에 처음 열리는 포뮬러 E에서는 미니 일렉트릭 페이스세터 세이프티카를 만나볼 수가 없다.
2022년 1월에 22시즌에 공개된 포르쉐 타이칸 모델이 포뮬러 E 공식 세이프티카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미니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번 부산 모터쇼에서 꼭 보기 바라는 모델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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