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소형 SUV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런칭

:::: 부산 모터쇼에서 출시된 기아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2022 부산 모터쇼에서 드디어 기아자동차 소형 SUV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 되었다.

셀토스는 지난 기간동안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주며 국내 소형 SUV 1인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킨 모델 중 하나이다. 2022년 상반기 판매량만 보더라도 소형 SUV 부분 총 63,830대 중에서 32.5%의 점유율인 20,760대를 판매하여 신차 효과로 많은 판매를 하고 있는 기아 니로 14,777대를 가뿐하게 제친 차량이다. 보통 페이스리프트 소식이 들리면 차량 판매가 저조한 것에 비해서 구형 모델이 될지도 모르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셀토스를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아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차량의 획기적인 디자인 변화에 촛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상품성 개선에 좀 더 신경 쓴 모델이다. 특히나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는 전면 그릴을 가로지르는 듯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하여 기존 디자인에서 한층 차량이 넓어지고 커진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이러한 디자인을 오퍼짓 유나이티드 신규 디자인 철학으로 명명하며 향후 출시될 기아자동차의 미래 지향적인 외장 디자인에 사용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측면 디자인은 사실상 큰 변화는 없다. 

부분변경 이전 모델에서도 훌륭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기에 굳이 큰 변화를 줄 필요가 없는 차량이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18인치 전면 가공 타입의 휠 디자인은 기존 셀토스 디자인을 좀 더 커보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리어 디자인은 기아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가장 큰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번 테일램프는 전면부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가로로 길게 적용하고 리어 리플렉터를 적용한 느낌으로 완전히 새로운 차량을 보는듯한 풀체인지급 디자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었다. 

 

이번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가장 큰 변화는 실외보다 바로 실내 디자인이다.

이전 실내는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따로 따로 구성된 느낌의 디자인과 기어 변속기가 따로 존재했지만 이번 모델에서는 전자식 다이얼 방식의 기어 변속기로 변화되었다.  

 

이번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되어 기존 아날로그 계기판은 옵션에 따라서 하위 옵션으로 적용된다. 또한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계기판과 하나로 합쳐진 느낌으로 디자인 변화가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배치를 통해서 시인성을 높힌것이 특징이다. 또한 차량 디자인을 가로 지향적인 조형 헤리티지를 적용하고 더욱 볼드한 센터 가니쉬를 적용하여 차량을 좀 더 크고 넓게 느껴지게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 셀토스 하이브리드 출시 할까??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는 셀토스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모델만 출시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부분변경 모델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실제 판매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판매하지 않는다. 코나 하이브리드처럼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선보이지 않는 이유는 기아자동차 소형 SUV 라인업에 이미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주력으로 담당하고 있는 만큼 상품 구성이 겹치지 않게 가솔린 모델만 판매된다. 또한 디젤 엔진은 점차적으로 인기가 없어지고 최근 경유의 고유가로 인하여 셀토스에서는 더 이상 디젤 모델을 살펴보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페이스리프트 직전까지도 엄청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는 셀토스는 이번 부산 모터쇼에서 실제로 살펴보니 더 이상 적수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코나 풀체인지 모델 그리고 XM3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에 따라서 판매량에 변화가 어느정도 있을지 개인적으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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