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핑 매니아들에 드림카 쉐보레 콜로라도
쉐보레 콜로라도는 요즘 캠핑 매니아들에게 갖고 싶은 차량으로 손 꼽히고 있다. 불과 몇 년전만 하더라도 픽업트럭은 사업자용으로만 많이 구입했고 더군더나 가솔린 SUV 혹은 가솔린 픽업트럭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로 캠핑족들이 늘어나면서 픽업트럭은 캠핑족들에게 드림카가 되었으며 다양한 디젤 차량 제한 정책으로 인하여 점차적으로 가솔린 SUV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한 때 수입차 순위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캠핑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픽업트럭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전장 길이 5,395mm에 3.6리터의 파워풀한 엔진을 가지고 있지만 3,830만 원부터 가격이 시작하기에 가격적으로 크게 부담 없는 수입차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쉐보레 콜로라도로 실제 캠핑을 하면 어떤 느낌일까?
이번 쉐보레 콜로라도 캠핑을 위해서 특별히 제작된 차량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쉐보레 콜로라도에는 툴레 루프탑 텐트 모델인 테푸이 모델을 장착했으며 이를 받쳐주는 하단 부분은 툴레 엑스포터 프로 500XTB 가로바 캐리어가 장착되어 있으며 툴레 어닝과 툴레 루프탑 박스 캐리어까지 장착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장착되어 있었다.
경기 광명에서 출발한 콜로라도는 오산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100km 정도 고속도로 주행을 했을 때 평균 연비는 10.6km/L를 보여줬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큰 차량에 루프탑 텐트까지 싣고 다니면 연비가 좋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겠지만 3.6 가솔린 자연흡기의 엔진에 AFM (Active Fuel Manegement system)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어 고속 주행 시 6기통 엔진이 4기통으로 주행이 가능하기에 생각보다 연비가 좋은 편이다.
경기 광명에서 대전을 거쳐 경주 보문단지까지 약 363km 주행을 했으며 평균 연비는 10.8km/L을 보여 줬다.
이 곳까지 고속도로 주행이 대부분이였으며 시속 90~100km/h로 안전 주행을 했으며 툴레 루프탑 텐트에 적혀있는 경고에는 시속 130km/h 이하로 주행하라는 문구로 루프탑 텐트를 장착하면 안전 속도에 유의하며 주행해야한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V6 3.6리터 직분사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312마력으로 동급 최고 출력을 가지고 있으며 쉐보레 Autotac Active 4x4 시스템은 도로 노면 상태에 따라서 Auto / 2H / 4H / 4L로 설정이 가능하다. 특히나 오프로드 주행 후 편한 캠핑장이 아닌 아무도 없는 산 속을 찾아서 캠핑이 가능하다.
특히나 모래나 자갈이 많은 곳에서는 차량이 쉽게 미끄러지거나 험로 탈출이 쉽지 않겠지만 쉐보레 콜로라도에는 다양한 오프로드 특화 사양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특히나 디퍼런셜 잠금장치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험로 탈출을 보다용이하게 해줄 수 있으며 휠 디센트 컨트롤인 HDC 기술은 경사로에서 브레이크 없이 부드럽게 안정적으로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번 쉐보레 콜로라도에는 툴레 루프박스 렉이 포함되어 있으며 루프에는 펠리칸 카고 케이스를 적제가 가능합니다. 하단 모델은 펠리칸 BX90R 모델이며 가로 길이 82.2cm로 적재함에 넣어도 충분한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펠리칸 아이스박스 모델은 50L 제품으로 적재함에 가로로 넣었을 때 공간이 많이 남기에 많은 캠핑 장비를 적재함과 루프랙에 장착할 수가 있는 모델로 장기간 캠핑을 하거나 장박 캠핑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에 많은 짐을 쉽게 옮길 수 있어 정말 좋은 모델이다.
쉐보레 콜로라도에 장착된 툴레 엑스포터 프로 500XTB 모델은 루프랙에 장착하게 되어 있으며 가로바 고하중을 버틸 수 있게 설계된 제품이다. 기본적으로 위/아래 높이 조절이 가능하며 차량에 구멍을 뚫어서 장착하는 방식이 아닌 안쪽 브라켓을 이용하여 장착하는 방식으로 차량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최대하중 204kg까지 가능하며 콜로라도 툴레 테푸이 텐트는 가로 310cm / 세로 143cm / 높이 132cm의 텐트 크기로 총 3명이 잠을 잘 수 있는 크기를 가지고 있다. 텐트 안쪽은 가로 244cm / 세로 142cm로 성인 2명과 아이 한 명이 잠을 자기 딱 좋은 구성으로 되어 있는 텐트이며 콜로라도 적재함에 침낭을 펴놓고 잠을 잘 수도 있어 4명이 편리하게 텐트치기 좋은 구성이다.
쉐보레 콜로라도를 타고 대한민국 깊은 곳에서 캠핑을 해보면 해외에 놀러온 느낌을 받을 수가 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수입 픽업트럭 모델이지만 가격이 3~4천만 원 선으로 괜찮은 가격대를 가지고 있으며 트럭으로 분류되기 떄문에 사업 용도로 사용할 경우 부가세 환급 및 자동차 세금을 보다 저렴하게 낼 수 있기에 주말에만 사용하는 캠핑용 차량으로 사용하기에 손색이 없다.
캠핑과 낚시 그리고 다용도로 사용할 차량으로는 이 차량만큼 훌륭한 차량이 없다.
국내에는 디젤 픽업트럭 모델도 디젤 엔진에 대한 다양한 제한 정책이 발휘되면서 향후 10년 뒤에는 차량을 매각하거나 폐차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올 수가 있다. 하지만 가솔린 픽업트럭 콜로라도 모델은 높은 출력에 괜찮은 연비가 더해져 그렇게 크게 부담 없이 캠핑을 다닐 수있는 차량이 아닐까 생각된다.
본 시승기는 쉐보레로부터 차량을 대여받아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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