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리뷰 (Car Review)

보고 있나 르노 트위지?? 얘는 에어콘도 있어 CEVO-C SE

반응형

:::: 초소형 전기차 시대를 열었던 르노 트위지 (Renault Twizy)

한국에서 전기차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지기 전 이미 초소형 전기차 모델을 만든 르노에서 첫 공개한 초소형 자동차 트위지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풀체인지 / 상품성 강화도 없이 지금까지 약 9년이란 시간 동안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도로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초소형 전기차이지만 자동차라기보다는 네 바퀴 모터바이크에 가까운 느낌을 가지고 있어 실제 필자도 이 차량을 구입했었지만 제대로 타지도 않고 팔아버렸다.

:::: 국산 초소형 전기차 CEVO-C (쎄보-C)

르노 트위지 모델은 운전에 재미는 있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창문과 에어컨이 없었다는 점이다. 물론 라디오나 사운드 시스템도 없던 모델이었으며 시트는 완충 작용이 없는 놀이동산에서 타던 범퍼카보다 못한 착좌감을 보여줬다.

이후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는 차량이 었으니 바로 쎄보-C 모델이다.

 

캠시스에서 첫 제작된 초소형 전기차는 생각보다 괜찮은 디자인과 이전 초소형 전기 자동차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해결하며 떠오르는 강자로 떠오른 브랜드였다. 2021년에는 캠시스에서 쎄보 모빌리티로 전기차 사업에 집중하기 위하여 별도의 법인을 만들었으며 2020년에는 국내 시장에서 판매 대수 총 893대를 기록하여 초소형 전기차 모델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 CEVO-C + SE

이전 쎄보-C 모델에서 SE 모델로 기존 중국산 베터리를 사용했던 기본 모델에서 SE 모델은 국산 배터리를 적용하여 배터리 용량 8 -> 10.16kWh로 향상 되었으며 환경부 기준 상온 도심 공인 연비 기준으로 주행거리 약 13km가 증가하였으며 브라운 포인트 컬러가 추가 된 것이 특징이다.

 

:::: 르노 트위지 보다 멀리 가는 초소형 전기차

쎄보-C SE 모델은 1회 충전거리 69km ~ 75km로 르노 트위지 모델의 1회 충전 가능 거리 55km 보다 높다.

2012년에 출시된 이후 변화가 없었던 르노 트위지는 실제 주행을 하면 30~40km대로 사실상 충전을 달고 살아야 했다면 CEVE-C 모델은 이보다 많은 환경부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 69km 주행이 가능하다.

초소형 전기차 인증을 위해서 차량 속도는 시속 80km/h에 맞춰져 있으며 연비 등급은 트위지의 7.9km/kWh보다 낮은 6.3km/kWh이지만 삼성 SDI 배터리를 사용하여 주행거리를 늘렸다.

연비적인 부분이 부족해 보이지만 르노 트위지에 없는 에어컨 / 전동 윈도우 /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전자장비로 인한 부분이 크고 실 주행거리가 더 길기 때문에 훨씬 편리하다.

 

쎄보 모빌리티 쎄보-C SE 모델은 전장 길이 2,430mm로 르노 트위지 2,338mm 보다 조금 더 긴 길이를 가지고 있다. 또한 전폭은 1,425mm로 트위지의 1,237mm보다 넓기 때문에 앞 뒤로 간신히 2인승을 만든 트위지보다 자동차다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초소형 전기차 모델이다. 또한 전고는 1,550mm로 트위지의 1,454mm보다 높기 때문에 앉은키가 큰 사람도 큰 문제없이 주행이 가능하다.

르노 트위지 창문이 없어 아쉬웠던 점은 CEVO-C에서는 문제 되지 않는다. 트위지를 주행했을 때 가장 불편했던 점은 에어컨도 아닌 창문이었다. 차량 보안성이 떨어지고 파손도 쉽다. 하지만 쎄보 모델은 전동 글라스 윈도우를 장착하여 장착되어 있다. 

르노 트위지는 자동차라고 부르기 부끄러운 디자인과 실내를 보여줬다. 후진 기어를 위해서 버튼을 두 개를 동시에 눌러야 했으며 처음 주행하는 사람들은 출발조차 쉽지 않았다. 하지만 초소형 전기차 쎄보C 모델은 일반 자동차와 크게 다름이 없이 주행이 가능했으며 기본적인 사양으로 에어컨과 히터 / MP3 & 라디오 시스템 / 선바이저 / 풀컬러 LED 클러스터 / 다이얼 방식의 기어 조작부와 1개의 중앙 컵홀더와 시거잭을 포함하고 있어 르노 트위지에 가장 큰 문제점인 창문과 에어컨 그리고 사운드 시스템에 대한 아쉬움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초소형 전기차 모델이다.

 

쎄보-C는 초소형 전기자동차 인증을 위하여 공차중량은 600kg을 넘어서는 안되고 속도 또한 80km/h를 넘어서 안되며 정격 최대출력 15kW이하 길이 3.6m X 너비 1.5m X 높이 2.0m 이하이며 성능과 안전 규정에 대하여 국내 및 외국 기준 준용 가능한 차량이여야 한다. 따라서 쎄보-C 모델은 국내 초소형 전기차 기준에 최대한 맞춘 모델로 공차중량 590kg에 맞췄다.

 

실제 주행감은 일반 전기 자동차와 비교하면 부족함이 많다. 차량을 제작하면서 에어컨과 창문 그리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넣고 600kg를 넘지 않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르노 트위지는 475kg으로 한국 초소형 전기차 기준보다 125kg이나 가벼워 차량이 잘 나가는 느낌이었지만 안정감에 있어서 그리고 창문과 에어컨이 있는 쎄보-C SE 모델이 만족감이 더 컸다.

 

220V 완속 충전 기준으로 완충 시간은 4시간이며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도심 주행거리 75.4km / 복합 주행거리 69.4km /  고속 주행거리 62km를 보여주고 있는 모델로 요즘 코로나 19로 인한 배달업이 많아지면서 보다 안전하게 보다 멀리 배달할 수 있는 수단으로 구입하면 어떨까??

 

 

 

포뮬러 E 숨겨진 이야기 (샤시, 타이어, 파워트레인, 테슬라와 현대자동차)

:::: 포뮬러 E에 숨겨진 이야기 1. 포뮬러 E 정식 명칭은 ABB 포뮬러 E 월드 챔피언 여기서 ABB는 기업 이름인데 2018년부터 지금까지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에 ABB FIA 포뮬러 E 챔피

rartez.co.kr

 

 

철수한 닛산도 가능한데 르노는 왜 충전이 안될까?

::::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전기 자동차 그리고 충전소 국토교통부의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최근 3년간 한국 내 전기 자동차는 급속도로 많아지고 있다. 2017년 기준으로 2만 5,108대의 차량이 등

rartez.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