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리뷰 (Car Review)

제네시스 GV70 가솔린 / 디젤 연비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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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GV70 3.5터보 vs 2.2디젤 연비 테스트

제네시스 GV70 모델을 구입하시는 사람이라면 3.5 가솔린 터보 모델을 살까? 2.5 가솔린 터보 모델을 살까? 아니면 2.2 디젤 모델을 살까 고민을 많이 하실듯 합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연비적인 차이가 생각보다 꽤 많이 나는 모델이기에 고민을 안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GV70 시내 연비를 통해서 디젤과 가솔린의 차이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네시스 GV70 공인연비 (AWD 기준)를 살펴보면 2.5 가솔린 터보 모델은 9.7km/L의 연비를 보여줍니다. 3.5 가솔린 터보은 8.2km/L로 두 차량에 연비 차이를 보면 상당히 큰 차이를 보여주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배기량이 약 973cc의 차이인데도 불구하고 1.5km/L 정도 수준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반면 제네시스 GV70 디젤 모델은 12km/L로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강남 퇴근길 연비 테스트

강남 퇴근길 연비 테스트는 오후 5시부터 광명 철산을 출발하여 가산 디지털단지를 지나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부터 시작하여 지하철 2호선 라인으로 잠실까지 총 24.7km를 약 1시간 20분 ~ 2시간 30분까지 소요되는 오후 6시에 강남을 빠져나오는 연비 테스트입니다.

 

제네시스 GV70 디젤 모델과 가솔린 모델에 대한 연비 테스트로 2.5 가솔린 터보 / 3.5 가솔린 터보 / 2.2 디젤 모델을 각기 다른 날자 같은 시간에 출발을 했습니다.

 

::::: 구로디지털단지 2.8km/L 구간

제네시스 GV70 가솔린 모델은 3.5 가솔린 터보 모델은 동일한 2.8km 구간에서 14분이 소요되어 4.8km/L를 보여줬으며 2.5 가솔린 터보 모델은 금요일 저녁이라 많이 정체가 되어 24분이 소요되어 3.5km/L로 다소 낮은 연비를 보여줬습니다. 여기에 2.2 디젤 모델은 10분으로 가장 빠르게 도착하여 연비 9.6km/L로 첫 구간을 시작했습니다.

 

제네시스 GV70 모델을 시승을 해보면 막히는 길에서 주행하는 것이 굉장히 편리합니다. 기본적으로 경쟁 모델 대비 최고급 사양입니다. 물론 시승차 모델 또한 GV70 풀 옵션 모델이지만 동급 수입차에 비하여 굉장히 좋은 옵션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벤츠 GLC 모델과 경쟁하고 가격도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통풍시트가 없는 반 자율주행이 없는 벤츠를 구입하기에는 어딘가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반면 제네시스 GV70 모델들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 통풍 시트 / 오토 홀드 등 반 자율주행 / 3D 입체 계기판 등 부족하다라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 서울대입구역 7.9km 구간

제네시스 GV70 3.5 가솔린 모델은 동일한 7.9km 구간까지 28분이 소요되어 6.7km/L의 연비를 보여줬으며 2.5 가솔린 터보 모델은 같은 구간 39분으로 다소 오래걸려 연비 6km/L를 보여줬습니다. 2.2 디젤 모델은 26분으로 3.5 가솔린 터보 모델과 비슷한 수준으로 11.7km/L로 두 자리 숫자의 연비를 보여줬습니다.

 

제네시스 모델들을 시승하면 가장 만족도가 높은 부분은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입니다. 보통은 10인치 혹은 12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된 경쟁 모델 대비 좀 더 큰 화면이 시원 시원한 느낌이 강합니다. 특히나 후방 카메라 화질을 보면 시인성은 그 어떤 차량보다 시인성이 좋으며 어라운드 뷰 또한 왜곡이 상당히 적어 만족스럽습니다.

 

::::: 교대역 16km 구간

교대역에서 삼성역까지는 대략적으로 3.2km로 멀면 멀지만 가까우면 가까운 거리로 지하철로 4정거장 밖에 되지 않은 짧은 구간입니다. (2호선 구간 사이가 좀 짧은 편이죠) 동일한 16km 구간에서 2.5 가솔린 터보 모델은 1시간 6분 소요가 되어 6.9km/L의 연비를 보여줬고 3.5 가솔린 터보 모델은 54분 소요되어 동일한 6.9km/L 연비를 보여줬습니다. 실제로 2.5 가솔린 모델이 연비가 훨씬 좋다? 그러 느낌은 아닙니다. 안 달리면 비슷한 수준입니다.

반면 2.2 디젤 모델은 50분이 소요되어 12.7km/L 두 차량의 2배 정도의 연비를 보여줬습니다. 

 

 

::::: 삼성역 20.5km 구간

 

삼성역은 약 300m 구간이 엄청난 정체가 있다가 갑자기 빠져나가서 동일한 구간에서 멈취지 못해서 촬영 거리가 조금 다르지만 강남에서 가장 많이 막히는 테헤란로 구간에서 GV70 2.5 가솔린은 약 3.3km 구간 이동하는데 1시간 15분이나 소요될 정도로 많이 막혔고 2.2 디젤과 3.5 가솔린 터보는 비슷한 수준을 보여줘습니다.

 

2.5 가솔린 터보 모델은 20.3km/L 주행하는데 2시간 17분 걸려 5.3km/L를 보여줬으며 3.5 가솔린 터보 모델은 동일한 구간 1시간 21분 걸려서 6.2km/L를 보여줬습니다. 디젤 모델은 비슷한 1시간 23분 걸려 연비 11.6km/L로 여전히 두 자리 숫자의 연비를 보여줬습니다.

 

::::: 최종 목적지 잠실역 24.7km 구간

 

고속도로에서 24.7km를 주행한다면 대략적으로 20분정도면 도착하겠지만 강남의 퇴근길을 뚫고와서 그런지 꽤 많이 막혔습니다. 특히나 2.5 가솔린 터보 모델은 금요일에 테스트를 해서 그런지 정말 많은 정체를 보여줬으며 총 2시간 38분이 소요되어 5.5km/L라는 연비를 보여줬습니다.

반면 3.5 가솔린 터보와 2.2 디젤 모델은 비슷한 1시간 41분과 43분에 도착하여 단순 비교하기가 좋았는데요. 제네시스 GV70 2.2 디젤 모델은 11.5km/L / 3.5 가솔린 터보 모델은 6.1km/L 수준으로 약 2배 조금 못 미치는 정도 수준을 보여줬습니다. 

 

::::: 강남 퇴근길 연비로 살펴보면 3가지 파워트레인

강남 퇴근길 연비 테스트로 3가지 파워트레인인 GV70 2.5 가솔린 터보 / 3.5 가솔린 터보 / 2.2 디젤 모델을 동일한 구간을 테스트 해본 결과 연비적인 면에서 디젤이 분명 좋았습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젤 엔진을 개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고 점차적으로 전기차를 위한 국가 정책으로 구입이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2.5 가솔린 터보 모델과 3.5 가솔린 터보 모델을 고속도로에서 고 RPM을 막 달린다면 확실한 연비 차이를 보여주지만 도심 도로에서는 글쎄요.. 생각보다 비슷한 수준 혹은 공인 연비와 비슷한 1~1.5km/L 수준 차이를 보여줬습니다.

::::: 제네시스 GV70에게 필요한건 전기차가 아니다.

eGV70 전기차 모델을 준비하고 있는 제네시스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내연기관은 분명 아직까진 필요합니다. 제 생각에 적어도 5년까지는 전기차 모델로 모두 바뀌기 어렵다고 생각되는데요. 제가 살고 있는 동내에 수천 가구가 있지만 전기차 충전기는 1개 밖에 없는 인프라적인 부분 때문입니다.

제네시스 GV70 가솔린과 디젤을 비교하면 연비적인 부분에서 분명 고민하게 되고 국가 정책까지 더해지면 머릿 속은 더 혼란합니다. 전기차 모델이 나온다고 해도 구매자의 상황에 따라서 전기차는 아예 안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면 지금 제네시스에 없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제네시스로부터 시승차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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