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로망 현대 포레스트 캠핑카 시승기

:::: 현대자동차에서 만든 캠핑카 포레스트 (Porest)

현대자동차에서는 움직이는 집이라는 컨셉으로 4인 가족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는 캠핑카 모델을 출시 했습니다. 이름은 포레스트라는 이름으로 이름만 보면 캠핑에서 만날 수 있는 숲 (Forest)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정확히는 F가 아닌 P를 사용하여 포터 II 기반으로 만든 차량이기에 Porter II의 단어와 휴식이라는 단어인 Rest를 함께 사용한 차량입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어디에서도 캠핑할 수 있는 편안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차량이라고 해서 직접 경험해봤습니다.

 

:::: 현대자동차에서는 왜 캠핑카를 만들었을까?

현재 국내 캠핑카 등록 대수는 지난 2014년 기준하여 약 5배정도 증가한 수치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여가 활동이 많아지면서 여가 활동 수요와 캠핑카 개주 규제 완화로 인하여 캠핑카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런 분위기를 보여주듯 다양한 방송에서는 캠핑카를 주제로 하는 예능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연간 약 6,000대의 차량이 캠핑카로 개조되면서 약 1,300억 원 규모의 시장이 생겨날 것으로 전망하기에 현대자동차에서도 제조사에서 만드는 캠핑카라는 의의를 두고 출시를 했습니다.

 

 

:::: 현대 포레스트 캠핑카 가격 비싸지 않을까?

보통 캠핑카 시장에서 이정도 규모의 차량의 가격은 평균 6~7천 만원의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대 포레스트 캠핑카는 엔트리 모델과 스탠다드 모델 그리고 디럭스 모델을 출시하고 있으며 엔트리 모델은 4,899만 원 / 스탠다드 모델은 6,430만 원 / 디럭스 모델은 7,706만 원의 가격으로 5천만원 / 6천만원 / 7천만원 / 옵션을 포함하여 8천만원 대의 옵션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현대 포레스트 캠핑카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디럭스 모델 같은 경우 기본 가격 7,706만 원의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으며 기본형 모델에 269만 원을 추가하면 러기지 박스 좌측 도어와 좌변기, TV, 외부 어닝, 인테리어 커튼, TV를 설치할 수 있어 집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여기에 647만 원의 가격울 추가할 수 있는 냉난방 패키지 III 옵션은 차량 실내에 시동을 켜지 않아도 켤 수 있는 DC 에어컨은 물론 바닥 난방이 가능하기에 춥거나 더운날에도 외부에서 캠핑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 캠핑카에 핵심인 인산철 베터리로 사양을 변경할 수 있으며 주행 급속 충전기로 차량을 주행하면서 충전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날이 좋다면 태양광 패널을 통해서도 전기를 충전할 수 있으며 가정에서 사용하는 220V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인버터까지 추가할 수 있습니다.

 

:::: 커다란 캠핑카 운전하기 어렵지는 않을까??

현대 포레스트는 포터 II 기반으로 제작된 차량으로 차량 전장 길이는 5,680mm로 포터2 초장축 5,100mm보다 580mm더 길고 전폭은 2,130mm로 포터의 1,740mm 보다 390mm 더 넓은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포터보다 좀 더 신경을 써서 운전을 해야한다는 단점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2.5L 디젤 엔진에 5단 자동 변속기 여기에 차선 이탈 방지와 주행 중 상시 뒷 모습을 보여주는 리어뷰 카메라까지 커다란 차량이지만 주행에 필요한 부분들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현대 포레스트 캠핑카 모델을 주행 중 느낀 점은 상당히 차량이 크기 때문에 저속으로 주행을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우선 안전을 위해서 시속 120km/h에 안전 주행속도 제한이 걸려 있으며 고속도로에서도 1차선을 주행하면 안되며 시속 80~90km/h로 주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그 이상의 속도를 달리게 된다면 사이드미러가 바람에 의하여 진동이 강해지며 고속에서 차량의 흔들림이 커질 수가 있습니다.

 

:::: 현대 포레스트 캠핑카 외장 모습은??

현대 포레스트는 옵션에 따라서 차량 외장 데칼이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시승한 모델은 가장 상위 모델인 디럭스 모델로 데칼이 붙어 있으며 기본 모델인 엔트리 모델에는 데칼이 부착되지 않습니다.

차량 외부에는 주유구 / 요소수 주입구 / 외부 전기 코드와 수돗물을 넣어서 차량 내부에서 샤워시설이나 싱크대를 사용할 수 있는 청수구 그리고 리어 러기지 트렁크와 외부 샤워기 등이 있으며 차량 내부에서 화장실을 이용하면 배설물을 모아주는 하수통은 외부에 장착 되어 있습니다.

 

차량 전장 길이는 5,680mm / 전폭 길이는 2,130mm / 전고 길이는 2,930mm로 아파트에 주차하기는 살짝 어려운 부분이 있으며 특히나 지하주차장은 거의 못들어간다고 보시면 도빈다. 전고 길이가 2,930mm이지만 3m이상이라고 생각해야 하며 도로 중 전고 길이 3m 미만이 적혀 있으면 반드시 피해가야 합니다.

 

:::: 현대 포레스트 짐은 어느정도 수납가능할까?

우선 포레스트 내부에는 굉장히 많은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이런 공간에 정리만 잘한다면 집이 필요 없을 정도로 다양한 짐을 저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외부 러기지 트렁크 공간에는 보시다시피 커다란 테이블과 의자 4개와 릴렉스 의자 및 다양한 짐들을 싣을 수가 있으며 정리에 따라서 굉장히 많은 짐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정리만 잘한다고 가정한다면 약 4~5일 이상 캠핑이 가능합니다.

 

:::: 현대 포레스트 침실 공간은??

현대 포레스트는 스마트 배드와 스마트 룸 (디럭스 모델)로 편리하게 잠을 잘 수가 있습니다. 특히나 차량 뒷 부분이 확장되면서 침실이 만들어지는 스마트 룸은 굉장히 아닉한 공간으로 창문까지 장착되어 있어 밖을 보면서 잘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여기에 1열 공간 윗 공간과 확장 가능한 스마트 배드 또한 2명이 자기에 충분한 공간을 보여주고 있으며 아래 테이블 공간 또한 이용하여 1명정도는 잘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 현대 포터 캠핑카?? 시설은 호텔급

현대 포레스트 캠핑카 모델은 없는게 없을 정도로 뛰어난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TV와 싱크대 그리고 전자렌지와 냉동고를 포함하고 있는 냉장고에 화장실에는 샤워 시설과 좌변기까지 집을 통째로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가지고 있으며 시동을 켜지 않아도 에어컨과 히터를 켤 수 있다는 장점으로 꽤 매력적인 공간을 보여주고 있는 차량입니다.

 

:::: 제조사에서 만든 남자의 로망

지금까지 국산 자동차를 드림카라고 부른 차량은 별로 없었다. 하지만 남자라면 한 번쯤 생각해보는 드림카인 캠핑카를 이제는 국내 제조사인 현대자동차의 포터 II를 기반으로 외부 업체인 성우 모터스와 함께 만든 현대 포레스트 캠핑카 모델은 쏠라티 캠핑카에서 보여줬던 기술력을 좀 더 저렴한 포터에 적용하면서 남자들이 꿈꿔왔던 화장실까지 갖춰있는 캠핑카에 꿈을 좀 더 빠르게 이뤄줄 수 있을 것 같다.

 

본 시승기는 현대자동차에서 시승차를 대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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