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양지사거리 맛집
용인 양지에 가면 꽤 맛있는 집들이 많이 있다. 용인하면 떠오르는 에버랜드는 다소 먼 거리에 위치한 곳이지만 주변에 규모가 있는 골프장을 쉽게 만나볼 수가 있다는 점에서 전체적으로 사람도 많은 편이다.
용인 양지사거리에서 약 1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얼큰이 손칼국수는 가성비가 이 일대에서는 가장 좋은 중 한 군데이다. 손 칼국수만 하더라도 8천원이라는 가격이 나쁘지 않는데 여기에 샤브샤브처럼 야채 등심 그리고 볶음밥까지 포함한 가격이다.
또한 넓은 주차장과 넓은 홀 그리고 깔끔한 인테리어는 한 번와서 만족스러우면 또 다시 방문하고 싶어지는 공간으로 전체적으로 첫 인상은 좋은 곳이였다.
얼큰이 손 칼국수는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육수 베이스도 만족스럽고 야채를 더하여 고기를 많이 넣어도 시원한 맛과 깔끔한 맛을 보여주기도 한다.
칼국수 맛집은 항상 김치는 자동으로 맛집이다. 아니 무조건 맛있어야한다. 얼큰이 손 칼국수는 칼국수를 끓이기도 전에 벌써 침이 고이는 김치맛이 입맛을 돋궈준다.
얼큰이 손 칼국수에는 기본적으로 1분에 야채/등심 (70g)이 들어가는 메뉴로 끓여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샤브샤브처럼먹으면 되기 때문에 입맛에 맞춰서 끓여주면 되는 시스템이다.
살짝 아쉬운 범은 이름대로 얼큰이 손칼국수를 기대했다면 따로 이야기를 해서 매운 강도를 높히는 것이 좋다.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면 조금 심심한 맛으로 청량고추 몇 개만 추가해도 좋을 맛이다.
마지막으로 볶음밥까지 먹는다면 양지 맛집 얼큰이 손칼국수에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가 있다. 칼국수는 인원대로 주문해야하며 볶음밥을 먹을 것까지 생각해서 고기와 야채를 추가하는 것도 하나에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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