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빵지순례??
해외에는 종교적으로 성지를 다니는 여행을 성지순례라고 하며 최근 인터넷에서는 유명한 곳을 다녀가는 것을 성지순례라고 한다. 제주도에는 유독 맛있는 디저트 샵이 많은데 이런 곳만 다니는 여행을 제주 빵지순례라고 한다.
:::: 제주 미쁜제과
제주도 빵지순례로 이 곳 저 곳을 다녀봤지만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곳은 별로 없었다. 겉만 뻔지르르한 곳이 많았지만 이 곳 제주도 미쁜제과는 좀 다른 느낌이였다. 한옥을 신식 건물로 잘 만들었지만 위치가 관광지가 아닌 곳에 위치했다는 점과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는 점에서 꽤 놀라운 곳이였다.
::: 제주도 빵지순례로 꼭 와야하는 제주 미쁜제과
단도직입으로 빵 맛은 꽤 좋은 편이다. 이 곳만의 완전 특색있는 빵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수준 이상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으며 무조건 자극적인 맛이 아닌 나름 깊은 맛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한 편이다. 특히나 소금 앙버터는 단짠고소를 잘 표현했으며 이정도 맛이라면 내륙에서는 5~6천원 이상일 수 있지만 가격도 나름 4천원으로 높지 않았다.
다른 빵을 모두 맛보지 않았지만 이 곳에서 유명한 소금 앙버터를 먹어봤다면 케익류나 이름이 기억나지 않지만 마늘과 파로 만든 빵도 꽤 매력적인 맛을 가지고 있는 맛을 보여줬다. 일일이 물어보지 않았지만 케잌류까지 더한다면 약 30가지 정도의 빵을 맛볼 수 있다.
제주 빵지순례로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였다. 이 곳을 위해 제주도를 오는 것은 아니지만 동선만 잘 짠다면 지나가면서 사진찍기 좋은데 한옥의 특성에 맞게 좌식 테이블도 만나볼 수가 있다.
빵이 나올때까지 기다린다면 정원은 꼭 나가봐야한다. 제주도 미쁜제과는 단지 빵맛 뿐 아니라 뷰도 맛집인데 사장님이 직접 꾸미긴 정원은 제주도에 한 공원에 놀러올 정도로 만족스럽고 날씨가 좋다면 멀리 바닷가가 보이는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다.
직접 빵을 만들고 케잌까지도 만들며 이 곳 주방장의
내공은 최소 호텔 디저트부에서 꽤 오랫동안 일을 하신 분이
아닐까 생각들정도로 맛고 좋고 깔끔함과 일에 대한 협업 또한 굉장히 좋은 편이였다.
:::: 제주도 빵지순례?? 일단 여기 제주 미쁜제과
제주 빵지순례가 아니더라도 이 곳 미쁜제과는 꼭 들려볼만한 곳으로 서귀포에서 애월 방향으로 있으니 여행 동선에 넣어서 간식을 구매할 겸 다녀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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