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6 03:27

:::: 회사차로 가장 많이 사용될 아반떼 CN7 연비 테스트

이번 아반떼는 CN7이라는 코드네임으로 벌써 7세대라는 시간동안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세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델이다. 아반떼는 사회 초년생은 물론 회사 차량으로 가장 많이 사용될 차량으로 아직 출시된지 얼마 안되어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없지만 조만간 도로에서 너무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차량으로 과연 이 차량에 연비는 어느정도 수준인지 궁금해졌다.

 

 

:::: 강남 퇴근길 연비로 알아보는 신형 아반떼 연비 시승기

회사 차량으로 구입을 한다면 연비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번 아반떼 7세대 모델인 CN7은 이전 6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처음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과 무단 변속기 IVT를 적용하여 최적의 가솔린 세단의 효율을 보여줬다. 이제는 디젤 파워트레인이 빠진 아반떼 모델이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과 LPi 1.6 엔진만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효율적인지 이 차량에 최악의 연비 테스트로 강남 퇴근길 연비 테스트를 시작해봤다.

 

 

:::: 꽤 막히는 도로에서 유용한 오토홀드

아반떼는 준중형 세단으로 엑센트의 단종으로 이제 현대자동차 세단 차량 중 가장 저렴한 차량이 되었다. 하지만 오토홀드 기능부터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주행을 시작하고 얼마 안되어 정차되는 길에서 큰 불편함이 없어 첫 느낌은 굉장히 만족스러운 차량이다.

 

 

:::: 광명 - 구로디지털단지 (2.9km)

경기 광명에서 가산디지털단지를 지나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약 2.9km를 주행하면서 걸린 시간은 약 17분이였다. 연비는 8.3km/L로 아반떼 공인 시내 연비의 13.1km/L 보다 낮은 수치이지만 본격적인 출발로 아주 나쁜 느낌은 아니였다. 동일한 구간에서 비슷한 시간으로 기아 K5 1.6 가솔린 터보 모델이 동일 구간 18분이 걸려 6.5km/L라는 연비를 보여준것을 보면 나름 효율은 괜찮은 느낌이다.

 

:::: 스포티한 스티어링 휠과 기어 노브

아반떼를 보면 조금은 특이한 부분이 있다. 바로 기어 노브인데 최근 출시된 현대자동차를 살펴보면 버튼으로 기어를 변속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는데 현대 아반떼 7세대 모델에는 여전히 기어 노브를 적용했다. 이 점은 쏘나타와 팰리세이드 같은 차량과 다르게 기본 사양이 수동 변속기가 적용되며 차후에는 고성능 모델인 아반떼 N이 나온다면 수동 변속기를 적용하기 위함으로 보여진다. 스티어링 휠은 쏘나타와 비교했을 때 좀 더 스포티한 느낌을 주고 있지만 감성적이라도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 구로디지털단지역 - 서울대입구역 (8.0km)

서울대입구역까지 출발부터 약 8km 주행을 했으며 시간은 30분이 소요되었다. 연비는 11.6km/L를 보여주고 있는데 동일한 구간에서 K5 1.6 가솔린 터보 모델이 41분 소요되어 8.0km/L라는 연비를 보여줬기에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에 연비는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수준이였다.

 

:::: 꽤 만족스러운 실내 디자인

예전에 실내 인테리어에 직물 소재를 사용하면 허접하고 싸구려스러운 느낌이라고 욕을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반떼 7세대 모델은 실내 도어 트림에 직물 소재를 사용했지만 절대 저렴한 느낌이 아니다 더군더나 도어에 작은 스피커는 금속 느낌으로 뻥을 조금 보태면 바우어앤윌킨슨 스피커가 적용된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여기에 운전석과 조수석의 트림 색상을 다르게하여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를 완성 시켰다.

:::: 아반떼는 아반떼이다.

아반떼의 실내 디자인을 살펴보면 굉장히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운전자 천장에 위치한 버튼은 예전과 비교하면 상당히 화려해졌으며 이제는 하이패스 기능까지 적용되어 만족감을 보여준다. 하지만 실내등을 켜보면 LED가 아니라는 점에서 디자인적인 부분을 깨버리고 나름 신경 쓰려고 했지만 차량 가격이나 차량에 포지션으로 인하여 실내 소재가 아쉽긴하다.

 

 

:::: 본격적인 강남 퇴근길 시작

시간도 이제 오후 6시로 본격적인 퇴근길이 시작되었다. 교대역 16km 지점까지 이동하는데 약 51분이 소요 되었으며 연비는 12.6km/L로 평균보다는 그렇게 많이 막힌 퇴근길 연비는 아니였다. 우선 기아 K5 1.6 가솔린 터보는 동일 구간에서 약 1시간 18분 소요되어 9.2km/L의 연비를 보여줬다.

 

:::: 가장 많이 막히는 강남 테헤란로 구간

교대역에서 역삼역까지 2.5km 주행하는데 시간은 약 15분 소요가 되었다. 연비는 12.6km/L에서 11.4km/L로 떨어졌는데 강남 퇴근길 연비테스트는 사실 역삼과 삼성역 사이 구간이 하이라이트이다. 역삼역에서 삼성역까지는 지하철로 2정거장으로 2.3km의 거리이지만 평균적으로 30~5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연비가 어느정도 떨어질지 궁금했다.

결과만 놓고 본다면 역삼역에서 삼성역까지 2.3km 주행하는데 정확히 51분이 소요되었으며 연비는 11.4km/L에서 8.6km/L로 떨어졌다.

 

 

:::: 강남 퇴근길 연비 테스트

경기 광명에서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2.8km 이후 지하철 2호선 라인으로 총 24.7km를 주행한 결과는 총 걸린 시간 2시간 14분 연비는 8.7km/L로 아반떼 공인 복합연비 14.5km/L 공인 시내연비 13.1km/L보다 낮은 수준을 보여줬다. 하지만 막히는 길에서 서있는데 공인 연비가 나오는것은 사실 상 불가능하다. 기아 K5 1.6가솔린 터보 모델이 2시간 8분으로 동일한 8.7km/L의 연비로 같은 연비를 보여줬지만 막히는 도로가 아닌 고속도로 정속 주행 시 아반떼 신형 모델은 27km/L라는 엄청난 연비를 보여주기에 아쉬움을 상쇄시킬 수가 있다.

 

:::: 막히는 도로에서 아반떼의 좋은 연비를 원하면 기다려라

아반떼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과 IVT 변속기는 고속도로에서 약 20km/L가 넘는 연비를 보여주지만 막히는 도로에서는 1.6 가솔린 터보와 비슷한 수준의 연비를 보여줘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조만간 출시될 아반떼 하이브리드 1.6 모델은 이전 쏘나타 2.0 하이브리드가 세웠던 최고 수준의 강남 퇴근길 연비 (총 1시간 46분 소요 18.1km/L)의 기록을 깨버릴 수 있을 예정이기에 출시가 된다면 다시 한번 강남퇴근길 연비 테스트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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