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쏘나타 DN8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신형 쏘나타 시승기


소나타는 한국을 대표하는 중형세단이라는 수식어를 항상 가지고 있는 차량이다. 1985년 1세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생산되고 있는 모델이다. 기존 소나타의 코드 네임이 NF / YF / LF 처럼 F로 끝나던 코드 네임이 아닌 쏘나타 DN8 이라는 새로운 코드네임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코드 네임은 2004년 NF부터 2018년 LF까지 14년간 사용된 2세대 플랫폼이 아닌 새로운 3세대 플랫폼으로 코드 네임의 변경은 새로운 플랫폼을 의미하기도 한다.

 

 

:::: 2019 쏘나타 신형 경쟁 모델은?


쏘나타 신형 모델의 국내 경쟁 모델은 르노삼성 SM6 / 기아 K5 / 쉐보레 말리부 정도이다. 하지만 한 동안 쏘나타 신형 모델에 대적할 차량을 그리 많아보이지 않는다. 르노삼성 SM6는 곧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오지만 르노 그룹은 페이스리프트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예정이며 기아 K5 빠르면 2020년 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며 2021년에 출시 될 예정이기 때문에 아직 멀었으며 쉐보레 말리부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선보였지만 이번 신형 쏘나타를 넘어서긴 어려울 전망이다.

이번 모델은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을 겨냥해서 제작된 차량이기 떄문에 혼다 어코드 / 도요타 캠리와 같은 수입차와 경쟁도 해야한다.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신형 쏘나타 엔진 - 스마트스트림 G2.0


현대자동차 쏘나타는 기존의 GDi 엔진을 버리고 새로운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G2.0을 적용했다. 기존 GDi 엔진의 내구성 문제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새로은 스마트스트림 G2.0 엔진은 런칭부터 말이 많은 엔진이긴 했다. 우선 출력을 보면 기존 마력보다 낮은 160마력에 20.0kg.m을 보여주고 있어 아쉬움을 보여주고 있지만 사실상 경쟁모델 SM6 2.0 가솔린 엔진이 150마력에 20.6kg.m 토크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 그렇게 아쉬울껀 없다. 그렇다고 마력이 높으면 잘 팔릴까? 경쟁모델 쉐보레 말리부의 2.0 가솔린 터보 차량이 253마력으로 경쟁 모델들 중 가장 높은 마력이지만 판매량은 가장 낮다는 점에서 현대자동차는 한국 소비자 입맛에 맞는 엔진을 선택하였고 향후 앞으로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을 위하여 1.6 가솔린 터보 / 2.0 하이브리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아직 공식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쏘나타 N으로 275마력 모델이 나온다면 쏘나타의 아쉬움인 파워트레인에 대한 부분이 해결 될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 2019 쏘나타 시승기 - 전면 디자인은?

이번 신형 소나타 모델은 기존 현대자동차에서 보여줬던 디자인과 다소 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물론 캐스캐이딩 그릴이 현대자동차라는 점을 인식시켜주지만 사실상 전면 현대자동차 로고가 빠진다면 새로운 브랜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현대 자동차의 아이덴티티인 캐스캐이딩 그릴은 테두리가 없는 디지털 펄스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하였으며 그릴과 프론트 립이 연결된 듯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전면 디자인에 가장 인상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히든 LED 헤드램프는 기존 자동차 브랜드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새로운 헤드라이트 아이덴티티를 제시하여 향후 현대 자동차에서 출시될 차량들에 적용 될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 신형 쏘나타 시승기 - 측면 디자인과 크기는??

전장 길이 4,900mm로 기존 7세대 모델인 뉴라이즈에 비하여 45mm 짧아진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기존 전형적인 세단 디자인이 아닌 쿠페 스타일의 패스트백을 적용한 만큼 좀 더 날렵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차량 디자인만 변경된 것은 아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사용된 2세대 플랫폼을 지나온 3세대 플랫폼은 다중 골격 엔진룸 구조와 공차중량이 45kg 가벼워지면서 정말 새로운 차량이라고 할 수있다.특히나 차량 옆 면의 케릭터 라인은 좀 더 독특하며 프론트 휀더에서 리어 램프까지 이어진 라인이 인상적이다.

 

 

 

:::: 신형 쏘나타 시승기 - 리어 디자인과 크기는??

신형 소나타 디자인이 공개 되었을 때 리어 디자인에 대해서도 말은 많았다. 링컨 MKZ / 볼보 폴스타 / 혼다 시빅을 닮은 듯한 독특한 테일램프 때문인데 최근 트랜드를 반영하여 두 개의 테일램프를 이어준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사실상 닮았다는 차량 보다 더 닮은 점은 바로 폭스바겐 아테온이다. 쏘나타의 메인 컬러는 중형 플래그쉽 세단 아테온을 화려한 컬러와 비슷한 옐로우 컬러를 메인으로 하고 있고 현대자동차 엠블럼 아래 크게 차량 이름의 레터링이 들어간거 또한 아테온을 많이 닮아있다. 마지막으로 패스트백 방식의 디자인까지 닮아있다는 점에서 사실 여러가지 자동차 브랜드의 장점을 끌어 모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리어 디자인적으로 부족해보이진 않는다. 앞으로 출시될 쏘나타 1.6 터보와 N 모델은 좀 더 다듬어지고 공격적인 디자인이라면 충분히 괜찮을 것 같지만 후방 카메라 위치는 트렁크 리드 중앙에 붙어 있어 꼭 옥에 티 같이 보이는게 아쉽다.

 

 

 

:::: 2019 쏘나타 시승기 - 실내 디자인은??

쏘나타 신형 모델의 실내 디자인은 전체적인 센터페시아는 굉장히 단순하게 디자인하였지만 요소 요소에 강점을 심어 놓은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나 새로워진 스티어링 휠과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 10.25인치 가로형 인포테이먼트를 적용하였으며 버튼식 기어 변속으로 기존 LF 모델을 완전히 지워버렸다.

 

 

:::: 계기판 UI 디자이너를 게임 디자이너로 스카웃했을까?

최근 현대/기아자동차 계기판 UI 디자인을 보면 유독 파격적인 부분을 많이 보이고 있다. 현대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모델은 아이언맨이 슈트를 입고 부팅 했을 때에 느낌을 보여주고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는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면 파이어볼(?)이 나가는 듯한 모션을 보여주고 있다. 쏘나타는 지금까지 보여준 계기판 UI 중 최고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 스포츠 모드로 변경할 때 에너지 펄스가 터지는 듯한 느낌을 보여주고 있어 운전자에게 상당히 만족감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화려한 스포츠 모드만큼 차량이 안 나가는게 함정이긴하다.

 

 

:::: 어디까지 길어질까? 10.25인치 가로형 인포테이먼트

아마도 시작은 벤츠였을꺼 같다. 가로형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이 계기판과 하나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 이후로 모든 자동차 브랜드의 가로형 인포테이먼트가 점점 커진걸 알 수가 있다. 현대자동차 쏘나타 또한 그러하다 10.25인치 가로형 인포테이먼트를 적용하여 좀 더 고급스러운 모습과 3분할 방식의 인터페이스로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가로로 커진 인포테이먼트 덕분에 에어밴트는 더악 얇아졌고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인포테이먼트로 공조기 시스템 또한 최소화 할 수 있었다.

 

 

:::: 현대자동차 실내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을까?

자동차 브랜드에서는 실내 아이덴티티를 만들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차량 외관은 그릴이나 라이트 디자인으로 아이덴티티를 표현한다면 실내에서는 스티어링 휠이나 기어 노브로 표현하고 있다. 예를들면 벤츠와 같은 경우 컬럼 시프트를 계속 사용하고 있으며 재규어&랜드로버는 시동을 걸면 숨어있다 올라오는 다이얼 방식의 기어노브를 사용하는 만큼 현대자동차 또한 새로운 아이덴티티가 필요 했을 것이다. 이렇게 하면 따라했다고 할꺼기 때문에 아예 버튼식으로 변경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실내 아이덴티티로 만족스럽지만 하이그로시는 좀 피했으면 어땠을까?

 

 

:::: 쏘나타 신형 시승기 - 1/2열 시트는 어떨까?

1열 시트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물론 상위 트림 차량이지만 고급스러운 나파가죽을 사용했고 퀄팅까지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경쟁 모델 SM6에 꽤 많은 퀄팅 때문에 아주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다. 하지만 열선, 통풍 시트에 장거리 주행에도 불편함 없는 착좌감이 인상적이고 동승석 시트에는 무중력 자세를 취할 수 있는 워크인 시트 버튼이 추가 되어 동승자에 대한 배려도 돋보인다. 패스트백 방식의 차량이나 쿠페형 4도어 차량 같은 경우 2열 헤드룸이 좁은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쏘나타 2열 천장은 이런 헤드룸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그 부분만 움푹 들어간 느낌이 있다. 2열은 불편하지도 아주 편하지도 않은 느낌을 가지고 있어 사실 패밀리카로 SUV로 많이 가는 소비자의 영향 때문에 1열에 집중한 느낌이 강하다.

 

 

:::: 쏘나타 시승기 주행 느낌은??

시내주행에서 고속도로 안전주행 속도에 맞춰 천천히 달린다면 완성도가 정말 높은 차량이다. 수입 중형 세단을 타는 듯한 서스펜션에 부드러우면서 코너링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전체적인 편의사항은 운전자를 계속 편안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해주려고 계속 노력하는 느낌이 강하지만 악셀이 깊게 들어가면 4,000 rpm 시끄러워지는 차량 소리가 거슬린다. 사실 이런 느낌을 주는 자동차 브랜드가 있었는데 바로 볼보였다. 볼보 또한 고급스럽고 안정적이고 편안함을 주지만 제원상 출력이 어디갔는지 모를 정도에 주행을 보여준다. 쏘나타 또한 이런 느낌이 강한데 여기서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스마트스트림 G2.0이 최 하위 모델이라는 느낌을 줘야 될 것 같다.

 

 

 

:::: 쏘나타 지금 사도 될까???

차량의 완성도나 편의사항 그리고 전체적인 점수를 준다면 꽤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차량이다. 하지만 다른 리뷰어와 마찬가지로 아쉬운건 딱 하나 파워트레인이다. 2.0 가솔린 엔진은 160마력으로 아쉽고 6단 변속기는 요즘 8~10단 변속기에 비하면 다소 아쉽다. 하지만 현대자동차를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현대자동차 입장으로는 잘 만든 차량임은 분명하다. 미디어 기자와 리뷰어 (블로거, 유튜버)는 연간 30~130여대를 시승하면서 다양한 차량을 평가하기에 눈에 높다. 때문에 이 차량에 날렵한 디자인에 비하여 출력이 아쉽다고 느낄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몇 천만원짜리 차량을 구입하면서 시승도 안하고 리뷰만 보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고 시승을 한다고 해도 시내에서 3~4km 정도 시승하며 대다수 사람들은 시속 110km미만 막히는 시내 도로를 더 많이 다닌다는 점에서는 사실 엔진의 정숙성과 연비에 대해서 충분히 칭찬할 만하다. 때문에 현대자동차는 한국 사람에 입맛에 맞는 차량을 만든게 쏘나타 2.0L 스마트 스트림 엔진일 것이다.

 

실제로 쏘나타의 판매량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현대자동차는 옳은 선택을 한 것일 수도 있다. 만약 이 차량이 정말 아니라면 안 팔려야하는게 맞는 것이다. 단순히 파워트레인이 불만족스럽다면 하반기에 출시 될 1.6 가솔린 터보 / 2.0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다려보면 어떨까?

 

 

:::: 쏘나타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현대자동차에 야심차게 만든 8세대 쏘나타는 분명 잘 만든 차량은 분명하다. 물론 스마트스트림 G2.0 엔진과 6단 미션에 대해서 아쉬움이 느껴지는건 사실이지만 이미 현대자동차는 1.6 가솔린 터보와 2.0 하이브리드 그리고 고성능 버젼인 N 모델까지 계획 중에 있기 때문에 소나타는 사실 지금부터이다.

쏘나타 구매를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런 일방적인 자동차 리뷰 같지 않은 리뷰 말고 가장 가까운 자동차 대리점에서 직접 타보고 일주일 뒤에 또 타보고 또 타봐서 시승차가 내 차처럼 느껴질 정도로 탔을 때 만족하면 그 때 구입해도 늦지 않는다.
자동차 대리점이 부담스럽다면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고양)에 사전 예약하고 방문하고 시승하면 부담없이 시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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