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트로엥 C4 칵투스 페이스리프트로 돌아오다.

 

시트로엥 C4 칵투스가 달라진 외모로 돌아왔다. 2014년 6월 프랑스의 첫 판매를 시작으로 씨트로엥의 소형 SUV 라인업을 책임지며 투박하면서 독특한 디자인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많이는 아니더라도 간간히 판매되는 모델 중 하나였다. 특히나 1.2리터 가솔린 수동 모델은 공차중량 980kg의 상당히 가벼운 차량이였으며 에어범프라고 불리우는 문콕을 방지하는 외장재를 차량 도어에 크게 부착한 것이 특징인 차량이였다.

 



 

 

:::: 씨트로엥 C4 칵투스 페이스리프트 엔진은? 

 

국내에 출시한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1.5 Blue HDi 모델로 디젤 엔진이지만 국내 환경인증을 완벽히 통과한 푸조 신형 엔진이다. 1,499cc의 디젤 엔진으로 최대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kg.m으로 전륜 구동 기반으로 복합연비 15.5km/L를 보여주는 차량이다. 물론 복합연비가 15.5km/L이지만 실 주행에서는 20km/L 이상까지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차량이다.

 

 

 

:::: 독특함을 버리고 편리함을 찾는 시트로엥 C4 칵투스

 

이전 푸조 & 시트로엥 차량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변속기였다. 포르쉐의 PDK나 폭스바겐의 DSG와 같은 푸조 & 시트로엥의 독특한 변속기인 MCP 변속기는 수동 변속기 기반의 자동 변속기로 고 효율을 추구하고 있지만 변속 충격과 변속 시 이질적인 느낌은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시장에서도 민감하게 받아드렸으며 매니아 층이 아닌 이상 불편한건 사실이였다. 때문에 아이덴티티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푸조 308이나 3008과 같은 최신 모델에 적용된 자동 6단 변속기를 채용했다.

 

 

::::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서스펜션 - 시트로엥 C4 칵투스 시승기

 

일반적으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변속기나 서스펜션이 변경되는건 쉬운 일은 아니다. 이번 출시된 시트로엥 칵투스 모델에는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 서스펜션으로 컴포트함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갖는 서스펜션을 적용하였다. 실제 주행에서 굉장히 묵직한 느낌과 노면 충격을 잘 흡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과 상당히 큰 차이가 있다.

하지만 한 가지 함정도 있는데 페이스리프트 모델이고 서스펜션과 변속기의 변경 때문일까? 공차 중량이 이전 1,055kg에서 1,265kg으로 약 210kg가 늘어났다는 점은 어떻게든 1kg이라도 공차중량을 줄이려는 자동차 브랜드와 다른 행보를 가지고 있다.

 

 

:::: 시트로엥 C4 칵투스 시승기 - 달라진 외모

 

뉴 C4 칵투스의 전면 외모는 처음 출시할 때부터 굉장히 독특했다. 현대자동차 코나가 칵투스 디자인을 따라했다라는 논란이 나올 정도로 헤드라이트가 범퍼 중앙으로 들어가 있고 DRL의 헤드라이트 포지션에 있는 아이덴티티는 지금까지도 씨트로엥에 가장 중요한 디자인 요소가 되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는 더블 쉐브론 엠블럼이 헤드라이트와 이어지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다소 딱딱했던 외모가 많이 부드러워짐으로서 독특함보다 대중성에 힘쓴 디자인이라 볼 수있다.

 

 

:::: 시트로엥 뉴 C4 칵투스 시승기 - 달라진 외모 II

 

시트로엥 뉴 C4 칵투스는 기존 외관 디자인에 가장 큰 특징인 에어범프 디자인을 상당히 많이 축소 했다. 에어 범프 디자인이 적용되었을 때 문콕은 물론 가벼운 접촉 사고까지도 방지할 수 있어 독특한 아이디어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디자인적인 요소에서는 대중에게 다가가기 어려웠고 씨트로엥은 그런 요소를 과감히 던저 버렸다.

또한 리어 디자인은 테일램프를 좀 더 키워줌으로서 차체가 좀 더 넓어 보이는 효과와 평범해 보일 수 있는 모습을 시트로엥만의 느낌으로 잘 살려냈다.

 

 

:::: 여전히 남아있는 독특함 - 시트로엥 칵투스 시승기

 

시트로엥 C4 칵투스 시트는 꼭 집에 쇼파에 앉아있는 느낌을 준다. 또한 2열 창문은 완전히 내리는 방식이 아닌 틸트 형식으로 열리기 때문에 다소 답답한 느낌은 있지만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오히려 도어 락을 걸어주기 보다는 안전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 씨트로엥 뉴 C4 칵투스 실내

 

씨트로엥 뉴 칵투스의 실내의 변화는 기어 노브가 가장 커진 변화다. 기존 버튼식 MCP 변속기를 과감히 빼버리고 푸조 308에 적용된 기어 노브를 적용하였다. 또한 사이드 브레이크는 비행기 랜딩 기어같은 디자인에서 일반적인 느낌으로 변화시켰다. 또한 기존 운전석과 조수석의 하나로 붙어있는 듯한 벤치 타입 시트에서 분리형 시트로 나뉘어져있고 좀 더 쇼파같은 편안함의 새로운 시트를 적용해 장시간 주행에도 꽤 편안할꺼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또한 열쇠 방식이 아닌 버튼식 시동을 선택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 구입할 수 밖에 없는 씨트로엥 뉴 C4 칵투스 시승기

 

사실 이전 모델은 너무나 독특했고 씨트로엥이 국내 런칭한지 얼마 안되어 인지도적인 부분에서 많이 떨어졌지만 이제는 씨트로엥 브랜드가 어느정도 자리잡아가면서 인지도적인 부분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 무엇보다 뉴 C4 칵투스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가격이다. 2,944만원 ~ 3,252만원의 가격은 국내 현대 코나 풀 옵션 가격 정도면 수입 소형 SUV인 칵투스를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타켓층이 상당히 넓어지고 Mini 쿠퍼 4도어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약 1,000만원 저렴한 가격을 내세 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시트로엥 뉴 C4 칵투스가 가지고 있는 최대의 무기는 바로 연비이다. 디젤 엔진을 가장 잘 만드는 브랜드가 있다면 아마도 푸조 & 시트로엥일텐데 동일 배기량 엔진으로 가장 깨끗하고 연비가 좋은 엔진을 만들기로 유명한 브랜드이며 실제로 푸조 3008 SUV에 적용된 2.0L 디젤 엔진은 한 번 주유로 부산을 왕복하고 남을 정도에 좋은 효율을 가지고 있다.

 

 

:::: 주행 성능도 만족스러웠던 칵투스

 

이 날 칵투스 오너와 일반일을 대상으로 포천 레이스웨이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칵투스는 편안함과 민첩함 그리고 120마력이라는 숫자가 무색할 정도에 퍼포먼스로 시승한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주었다.

 

아직 씨트로엥은 국내에서 매력 어필을 10%도 못하고 있다.  씨트로엥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디자인적인 매력과 고 효율성의 디젤 엔진에 대한 부분을 강하게 어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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