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리뷰 (Car Review)

쉐보레 이쿼녹스 1.6 디젤 AWD 시승기 - 인제스피디움 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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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엠버서더 3번째 오프라인 행사

 

쉐보레 엠버서더 3번째 행사로 쉐보레 이쿼녹스 트랙데이를 2018년 7월 20일에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렸다. 이 날 약 30여명의 쉐보레 엠버서더들은 아침 일찍 라이센스 취득을 위하여 아침 8시까지 강원도 인제까지 모였다.

 

 

 

::: 쉐보레 이쿼녹스 SUV로 레이싱 서킷을??

 

쉐보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차량으로 새로운 차량인 쉐보레 이쿼녹스를 판매 시작하였다. 2018 부산 모터쇼에서 첫 공개를 하고 판매를 시작하였지만 미국에서 수입되는 차량에도 불구하고 국내 중형 SUV와 비교를 하여 다소 높다는 의식과 동급 중형 SUV들의 2.0 디젤 라인과 경쟁해야하는 1.6 디젤 엔진은 다소 이쿼녹스가 약하게 느껴진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쉐보레 이쿼녹스 1.6디젤 AWD 시승기를 도로가 아닌 트랙에서는 어떤 느낌을 줄지 상당히 궁금해졌다.

 

 

::: 기본부터 체계적인 라이센스 교육

 

이번 쉐보레 앰버서더들은 대부분 서킷을 처음 달려보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서킷 라이센스 취득이 가장 먼저였다. 때문에 인제스피디움 라이센스 교육 일정에 맞춰 오전 8시 30분부터 서킷에서의 유의 사항 및 다양한 안전 교육을 받고 라이센스를 취득하였다.

 

이후 라이센스 이론 교육이 끝나고 본인 차량을 가지고 서킷을 실제로 돌아보면서 라이센스 실전 교육을 마칠 수 있었다.

 

 

이번 이쿼녹스 트랙데이에서는 레이싱 모델 정주희 씨와 송가람 씨가 엠버서더를 도와주며 중간 중간 포토 타임을 갖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엠버서더들이 만족하는 프로그램으로 가득 찼다.

 



 

 

 

::: 쉐보레 이쿼녹스 시승기를 위한 본격적인 서킷 주행 

 

쉐보레 카마로SS를 선두로 쉐보레 이쿼녹스의 주행을 느낄 수 있는 서킷 주행을 실시 하였다. 인스트럭터로는 강민재 선수가 함께 하였는데 강민재 선수는 포뮬러 F3 테스트까지 마친 선수입니다.

 

사실 SUV 브랜드가 런칭 또는 이후에 서킷 행사를 하는 경우는 드문일입니다. 그 만큼 SUV로 서킷을 주행한다는건 위험 요소도 있으며 서킷에서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보다는 오프로드 코스와 같은 곳에서 주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때문에 SUV로 서킷행사는 생각보다 의외의 행사였다.

 

 

::: 쉐보레 이쿼녹스 1.6 디젤 AWD 시승기 - 가속은 어떨까?

 

쉐보레에서 SUV를 가지고 서킷 행사를 한 이유를 알것 같았다. 먼저 부족할꺼라고 생각했던 1.6 디젤은 아쉬움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동급 중형 SUV들의 2.0 디젤 수준의 출력을 보여줬고 지프의 2.4 가솔린 보다 좋은 토크감과 가속감은 일상 생활에서 충분한듯 보였다.

 

쉐보레 이쿼녹스의 1.6 디젤 엔진은 쉐보레 트랙스 1.6 디젤 엔진과 동일한데 트랙스 대비 약 300kg 정도 무거운 1,645kg에서 나쁘지 않은 느낌은 벨런스에 대한 세팅적인 부분을 잘 잡았다고 볼 수 있었다.

 

 

 

::: 쉐보레 이쿼녹스 1.6 디젤 AWD 시승기 - 코너링은 어떨까?

 

서킷에서의 SUV는 고속 코너에서 한 쪽에 무게 중심이 쏠리기 때문에 코너링을 탈출 시 무거운 차체로 인하여 빠르지 않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이쿼녹스의 움직임은 생각보다 민첩하게 움직이는데 우선 스티어링에 대한 느낌은 반박자 느리게 조향되는 느낌없이 적절하게 움직임을 보여주었고 서스펜션은 고속도로 혹은 공도에서 보여줬던 부드러움과 순간적인 조향에도 밸런스가 깨지지 않는 모습이 확실히 매력적이였다.

 



 

 

::: 서킷에서 확실히 자신있는 모습을 보여준 이쿼녹스

 

이번 쉐보레 이쿼녹스 트랙데이는 경쟁 차종들의 비교 시승도 더해졌다. 쉐보레 말리부와 비교할 수 있는 중형 세단인 르노삼성 SM6, 현대자동차 쏘나타는 물론 오늘의 주인공인 이쿼녹스의 경쟁 모델이라 손꼽히는 르노 QM6, 기아 쏘렌토, 현대 싼타페를 번갈아 가면서 타볼 수 있어 보다 확실한 주행 느낌을 줄 수가 있다.

 

 

::: 쉐보레 이쿼녹스 시승기로 본 경쟁 모델

 

사실 이렇게 경쟁 모델들을 동시에 그것도 서킷에서 타보기는 쉽지 않았지만 이번 이쿼녹스 트랙데이에서는 가능했었다. 물론 이렇게 비교하면서 이쿼녹스가 무조건 좋다는 아니였다. 르노 QM6는 도로주행에서 꽤나 좋은 효율을 보여주고 있는 CVT 변속기가 매력적인 부분으로 다가 왔고 다양한 옵션과 특히나 고속도로에서 꽤나 편리한 HDA 반 자율주행기술의 싼타페, 전체적인 벨런스가 좋은 쏘렌토와 경쟁하기에 이쿼녹스가 다소 부족해보일 수 있었지만 서킷에서 첫번째 코너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는 쉐보레 이쿼녹스가 아니였나 싶다.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는 모델이지만 미국 사람들에 입맛에 맞게 설계된 차량의 특성은 보여지는 부분보다 보여지지 않은 부분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차량들이 인기가 더 많은 것으로 보아 이 차량도 눈에 보이는 부분으로 가격을 평가하기 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을 좀 더 자세히 볼 필요가 있어 보였다.

 

 

::: 쉐보레 엠버서더를 위한 이쿼녹스 트랙데이

 

쉐보레 엠버서더들은 이번 인제스피디움 서킷 행사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렸다. 한 편으로 아쉬운 점은 이러한 이쿼녹스에 대한 주행적인 능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서킷 행사를 구매 희망 고객 & 미디어 & 자동차 블로거들 또한 타볼 수 있는 행사로 좀 더 크게 열린다면 수입 차량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무조건 비싸다는 평가는 조금이나마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쉐보레에서는 이와 같은 이쿼녹스 트랙데이 같은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많이 만들었으면 하는 기대와 바람이 생겼던 행사였다.

 

 

 

 

본 포스팅은 한국GM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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