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의 미래 - 현대자동차 넥쏘 시승기
한 20년 전에는 디젤 승용차가 지금 처럼 많아질꺼라고 생각했을까?? 앞으로 10년 후에는 어떤 차량이 많아질지 생각해본적 있는가?? 향후 미래에는 대다수 사람들이 전기 자동차가 인기가 많아질꺼라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전기 자동차가 미래에 대안이기는 하지만 내 생각에는 수소전기차가 미래에 대안이 아닌가 싶다.
벌써 100년 전에 이미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많았었다. 그런데 지금은 내연기관 차량이 많고 환경 보호와 효율성을 위하여 다시 전기차가 많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100년 전에 전기차는 왜 사라졌을까??
충전 시설과 충전 시간 그리고 인프라 등이 부족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오늘 넥쏘 시승기는 자동차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 넥쏘 제원
수소차 넥쏘는 정확하게는 수소 전기차로 분류가 된다. 일반 EV라고 하는 100% 전기차는 전기를 베터리에 충전에서 주행하는 자동차이지만 수소 전기차 넥쏘는 FCEV로 분류가 되는 차량으로 압축 수소를 차량에 충전하고 외부 공기와 반응시켜 전기적 에너지를 얻어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으로 일반 EV차량과 구분이 된다.
넥쏘 제원으로 살펴보면 한번 충전으로 593 ~609km를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왠만한 내연기관 디젤 차량만큼 주행이 가능하며 모터 최대출력은 113Kw / 최대 토크는 395Nm을 보여주고 있지만 내연기관가 달라 실제적으로 어느정도인지 체감하기는 어렵다. 최고속도는 178km/h정도로 고속도로에서도 충분히 주행하기 괜찮은 넥쏘 제원상 속도를 가지고 있다.
::: 현대 수소전기차 넥쏘 보조금 / 수소 전기차 보조금은 얼마나 나올까?
먼저 현대 넥쏘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면 약 7천만원 수준으로 상당히 높은 가격을 가지고 있다. 모던 6,890만원 프리미엄 7,220만원 가격으로 동급 국산차량과 비교가 안될 정도의 가격으로 상당히 높다.
하지만 이러한 수소전기차 보조금이 더해지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진다. 수소전기차 보조금은 정보에서 2,250만원정도가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지자체 보조금 1,250만원정도가 추가 된다면 넥쏘 보조금으로 약 4천만원을 지원받아 구입할 수가 있다.
따라서 실제 현대자동차 넥쏘 가격은 3천만 중반 ~ 4천만원 초반대로 구입할 수가 있다. 넥쏘 보조금에 대해서는 효용성이 있냐는 의견이 많지만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전기차 보급에 있어 보조금이 큰 영향을 끼친건 사실이기 때문에 지속된 수소전기차 보조금이 진행된다면 차량 등록 대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수소 전기차 보조금이 해결책은 아니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현재 전국에 수소 전기차 충전 시설은 단 8 곳 밖에 없기 때문에 상용화하는게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충전 시설을 먼저 확충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은건 사실이다. 따라서 현대자동차 넥쏘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보조금 + 인프라 확충이 먼저이다.
::: 전장길이 4,670mm
이 차량에 전장길이는 4,670mm로 투싼 (전장길이 4,475mm)보다 크고 싼타페 (전장길이 4,770mm)보다 작은 크기로 상당히 애매한 크기이지만 실제 넥쏘 실내에서 느껴지는 크기는 상당히 넓은 실내를 볼 수가 있다.
::: 현대자동차의 미래 디자인
넥쏘 디자인을 몇 년 전에 봤다면 이건 컨셉카로 나올꺼야.. 이런 디자인은 나오지 않을꺼야.. 라고 이야기 했을꺼 같다. 특히나 헤드라이트가 하단으로가고 DRL이 상단에 있으며 보닛 라인으로 이어진 디자인은 컨셉카에서 볼 법한 디자인이였지만 이제는 아니였다. 실제 넥쏘에 적용되어 있고 싼타페와 코나 디자인만 보아도 앞으로 현대자동차 디자인을 볼 수가 있었다.
::: 생각보다 효율적인 수소 전기차
일반 전기차는 베터리를 2열 시트 하단에 적용한다. 하지만 수소 전기차는 베터리와 수소탱크를 동시에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쉽게 생각하면 이 차량을 움직이기 위하여 베터리와 LPG 가스통 같은 탱크를 가지고 있어야한다. 때문에 트렁크에 탱크가 있어 트렁크 공간이 있어 좁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트렁크 바닥으로 들어가 있어 절대 좁지않아 효율적으로 차량의 이용이 가능하다.
::: 심플한 디자인 넥쏘
이 차량에 뒷 모습을 보면 투싼과 상당히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보면 조금 심심한 느낌이 분명하게 있지만 삼각형의 클리어 테일램프와 전기차의 파란색 번호판이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다.
::: 현대 넥쏘 실내
현대 넥쏘 실내는 정말 충격적이였다. 스티어링은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지만 센터페시아는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차량과 분명하게 달랐다. 가파른 각도의 센터페시아는 은색 바탕에 채워진 버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계기판은 풀 LCD로 제작되어 있으며 네비게이션은 계기판과 하나로 이루어진 느낌으로 디자인 되어 있다.
이 차량은 단순히 수소 전기차를 위한 디자인이 아니라 앞으로 현대자동차에 모든 차량에 다 적용될꺼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실내 인테리어가 아닌가 싶다.
::: 이것이 진짜 미래의 자동차이다.
수소 전기차를 타보면 일반 100% 전기차 EV 모델과 주행적인 느낌은 다른 점을 느끼기 어렵다. 오히려 전기차와 내연기관에 느낌을 합쳐 놓은 듯한 느낌이 강한데 이 느낌은 전기차의 급 가속할 때 모터의 가속감과 내연기관의 가속감의 중간 정도에 느낌인 새로운 느낌을 보여준다.
악셀레이터에서 발을 때는 순간 차량은 서서히 감속되면서 베터리로 충전되는 방식이고 이는 아이오닉과 같이 패들 쉬프트 위치에 부탁되어있는 회생제동 컨트롤과 같은 방식이다.
::: 불편함은 딱 하나 뿐인 수소 전기차
이 차량을 내가 구입한다고 했을 때 불편함은 바로 전국에 8개 밖에 없는 충전 시설이다. 위에서 말한대로 충전 인프라는 점차 늘어날 예정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뺀다면 불편함은 전혀 없다. 특히나 기아자동차 플래그쉽 K9에 적용되어 있는 턴 시그널 작동 시 계기판에 보여주는 사각지대 뷰는 상당히 좋은 편이고 다양한 반 자율주행 기술인 HDA이 탑재되어 있어 상당히 편한 주행이 가능하다.
2018년 2월 2일 평창올림픽 기념으로 서울에서 평창까지 190km 구간을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으로 완주가 가능하여 차세대 수소전기차라는 명칭과 자율주행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 미래를 위한 현재가 미래가 되는 현대자동차 넥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수소 전기차는 미래 자동차의 대안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전기 자동차는 베터리 교환 방식이 아니면 우선 충전 속도가 내연기관의 주유 속도 만큼 빠르게 올리기는 기술적으로 어렵다. 또한 베터리를 만들고 폐 베터리를 처리하는 방식은 환경오염을 유발 시키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소 전기차 충전 속도는 완충하는데 5분정도이며 기존 수소 충전 시설은 1분당 1kg의 수소를 충전했지만 1분당 3kg까지 올린다고 하니 충전 속도는 차후에 LPG혹은 가솔린/디젤 수준으로 빠른 충전이 가능할꺼 같다.
미래의 자동차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차량 개발 지원과 보조금 그리고 인프라를 완성시킨다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지 않을까???
위 시승기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시승차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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