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리뷰 (Car Review)

이제오픈카 탈 계절 - 미니쿠퍼 JCW 컨버터블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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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좋다면 뚜껑을 열어아죠

누구나 한 번쯤은 오픈카에 대한 로망이 한 번쯤있다. 물론 필자도 오픈카에 대한 로망은 어릴 때부터 "성공하면 꼭 타봐야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요즘 같이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이렇게 차량에 지붕을 활짝 열 수 있는 컨버터블 차량들을 소유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천국이다. 썬루프가 있는 차량도 타보지만 절대 비교할 수 없는 개방감은 다시 한번 컨버터블 차량을 소유하고 싶어지는 욕망을 준다. 

 

::::: 세컨카 그리고 가성비

사람들에게 개방감을 선사하는 오픈카의 첫 인상은 비싸다 그리고 불편하다. 마지막으로 관리가 어렵다는 인식이 강한편이다. 그렇다면 가격은 대략 어느정도 될까?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컨버터블 (오픈카) 모델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BMW에서는 4시리즈 컨버터블은 6,630만원부터 시작하여 고성능 모델인 M440i인 경우 8,920만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Z4 모델은 6,590만원부터 고성능 모델인 M40i 모델 같은 경우 9,110만원에 판매된다. 벤츠의 경우에는 C클래스 카리브올레 6,890만원 / E클래스 E450 카리브올레 모델은 1억 810만원에 판매가 된다. 

 

그렇다면 미니쿠퍼 컨버터블 모델의 가격은 어떨까?

미니쿠퍼 기본형 모델의 컨버터블 모델은 4,380만원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고성능 모델인 JCW 모델은 5,640만원으로 기본 모델보다 1,260만원보다 높은 금액이지만 BMW / 벤츠 컨버터블 모델과 비교한다면 약 1,000만원이나 저렴하다. 기본 모델로 구입하는 경우 약 2,000만원이나 저렴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는 차량으로 데일리카로 혹은 봄 나들이를 즐길 세컨카로 훌륭한 모델 중 하나이다. 

 

::::: JCW를 사야하는 이유

JCW는 존 쿠퍼 웍스 (John Cooper Works)의 약자이다. 지금은 미니쿠퍼의 고성능 브랜드를 의미하는 단어로 BMW M / 벤츠 AMG 같은 고성능 모델에 붙이는 고성능 미니쿠퍼 차량이라는 뜻으로 보면된다. 1964년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우승을 시작한 것으로 기존 미니는 작고 실용적ㅇ니 차량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이후 성능에서도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했다. 사실 기본 미니는 뚜껑이 열린다는 점 이외에 큰 재미가 없다. 물론 가장 저렴하게 오픈카를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운전에 재미는 살짝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반면 JCW 컨버터블 모델은 최고출력 231마력의 출력으로 펀 드라이빙을 보여준다.

 

미니쿠퍼 자체가 고 카트 (Go Kart)를 표방하는 모델로 핸들링과 서스펜션이 하드한 편으로 코너링에서 굉장히 재미있는 운전 재미를 보여주는 차량으로 작지만 뛰어난 운동 성능이 좋은 모델이다. 단순히 출력으로만 보더라도 2.0 가솔린 터보 엔진의 최고출력 231마력으로 BMW Z4 20i 모델의 최고출력 197마력보다 높다. 하지만 차량 가격은 950만원이나 저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고성능 모델이기에 연비적인 부분에서 살짝 걱정된건 사실이다. 

고속주행이 많은 이번 장거리 주행에서 미니 JCW 컨버터블의 복합연비 11.3km/L로 고속도로 연비가 13.5km/L라는 점에서 기름 값도 많이 올랐는데 부담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안전속도를 준수하면서 차가 없는 상황에서는 가속도 하면서 주행한 결과 약 400km 주행에 연비는 17.2km/L라는 뛰어난 연비를 보여줬고 최고의 연비 운전을 한다면 19km/L까지 충분히 가능해보였다.  연비는 걱정 안해도되는 차량이다.

 

캔버스 재질의 루프는 미니의 태생인 영국을 상징하는 유니언잭 디자인이 적용된다.

그 어떤 브랜드에서 볼 수 없는 컨버터블 디자인으로 다른 경쟁 컨버터블 모델 대비 가격이 저렴하지만 아이덴티티만큼은 정말 확실한 모델이 아닐 수 없다. 

이전 세대의 미니를 시승했을 때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바로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하지만 최신 미니 컨버터블 JCW 모델에서는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1세대 미니쿠퍼의 아이덴티티를 지키려고 노력한 컨셉이 확실한 모델이다.

개인적으로 스크린 타입의 HUD를 좋아하지 않는다. 시인성도 별로이며 오히려 운전하면서 거슬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니쿠퍼 HUD 스크린은 상당히 시인성도 좋은 편이고 도로 중앙에 정보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시트 포지션 대비 약간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서 눈에 거슬리지도 않는다. 

미니쿠퍼 컨버터블은 소프트탑을 채용하고 있어서 트렁크 공간도 나쁘지 않다. 또한 2열 시트를 접어서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기 때문에 데일리카로도 괜찮은 편이다. 굳이 따진다면 경차보다 넓은 트렁크 공간을 가지고 있다.

아쉽게도 2열 공간은 다른 컨버터블 모델보다 좁은 편이다.

솔직히 2열에 누구를 태운다기보다는 가방을 올려두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옳다고 생각할 정도에 아쉬운 레그룸을 보여주고 있지만 BMW Z4 같이 아예 공간이 없는 차량보다는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픈카는 비싸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꼭 시승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운전에 대한 재미도 좋은 JCW 컨버터블을 시승해본다면 뚜껑을 열고 달리는 즐거움은 그 어떤 차량을 탔을 때보다 만족감이 더 클 것이다.

 

미니 컨버터블 JCW 모델 시승 및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라르테즈 블로그보고 연락했다고 하시면

상담 후 미니 머그잔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미니 도이치모터스 강남 정명석 팀장 : 010-2203-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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