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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취급설명서-점검,관리 및 추천 엔진오일 규격,등급(신차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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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물건도 가끔 사용 하다 보면 원인 모를 문제가 발생할 경우가 있다. 이럴때를 대비해서 사용 설명서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자동차 역시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량 취급 설명서를 한번도 읽어보지 않아 어디에 있는지도 잘 모를 것이다. 하지만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가 많기 때문에 차량 취급 설명서에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는지 현대차 차량 취급 설명서로 살펴 보자.

 

[차량 취급설명서 찾기]

우선, 차량 취급 설명서가 없다면 간단하게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공식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현대자동차의 최신 차량 정보부터 인기모델들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 정보 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www.hyundai.com

 

현대자동차 공식 사이트로 접속한 후 상메뉴 중 고객지원을 클릭하면 펼쳐지는 목록 왼쪽 하단에 자료실로 들어가면 된다.

 

차량 종류와 모델이 다양하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나눠서 분류 검색 할 수 있게 되어있다.

 

판매차종중 쏘나타DN8’모델을 선택해봤다. 해당 차량의 취급 설명서 색인부터 이용 방법까지 항목별로 구분되어 각각 PDF 파일로 열어보거나 다운받을 수 있다. 3페이지까서 확인해보니 1페이지는 2021년형 쏘나타, 2페이지는 2020년형 쏘나타, 3페이지는 2019년형 쏘나타 취급 설명서로 되어있어 연식을 확인 후 필요한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차량 취급설명서 내용]

사이트에서 보이는 항목을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하나씩 살펴봤다.

 

1. 정기점검

안전 운행을 위해 자동차 관리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하지만 바빠서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 옳은 방법이 아닌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이럴 때 정기 점검을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항목이다.

 자동차 점검항목을 구분해서 수시로 점검해야 하는 항목과 매 몇km마다 점검하면 좋을 항목을 구분해서 표로 한눈에 보이게 만들어 놔서 헷갈리거나 잊지 않고 자체 점검을 할 수 있도록 표기 해 두었다.

 

그 다음으로는 자동차 점검시 해야 항목들을 이미지와 함께 어떻게 점검해야 하는지,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해 두었다. 위의 참고 이미지는 엔진오일양을 점검하고 보충하는 설명의 일부 페이지와 타이어 교체 시기 확인과 위치교환에 대한 설명의 일부 페이지다.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진 만큼 다양한 기능과 부품들이 있기 때문에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표를 확인하고 꼼꼼히 점검하는데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2. 비상시 응급조치

취급설명서가 가장 필요할 때가 갑작스럽게 자동차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일 것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목차와 같이 비상상황별로 어떤 경고로 알려주는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려주고있다. 목차 오른쪽 사진의 경우 타이어가 펑크났을 때 사용할수 있는 타이어 응급처치 키트 사용법에 대한 설명의 일부다. 이 외에도 시동이 꺼졌을 때, 견인을 해야하는 경우 올바른 예시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찾아 볼 수 있다.

 

3.운전자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방 모니터 등과 같은 운전 보조기능을 하는 시스템들의 기능에 대해서 설명하고, 사용시 주의 사항이 정리되어 있는 부분이다.

 기능들에 대해 잘 숙지하고 알맞게 사용하면 운전자의 피로감을 덜어 줄 수 있다. 또 기능 뿐만 아니라 시스템이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나, 주의 해야 할 상황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이 되어있어 꼭 미리 읽어보는 것이 좋다.

 

4.시동 및 주행

시동방법부터 주행에 필요한 정보들이 정리되어 있다. 운전하는 방법에 관한거라면 몸으로 익히면서 터득한 정보라 이정도는 이미 아는 뻔한 내용이지 않을까 하고 넘길 수 있지만 자세히 보면 바른 제동요령, 자동 정차기능, 터보장착 차량 운행시 등과 같은 세세한 정보들을 찾을 수 있고, 잘 알더라도 한번 더 내가 맞게 이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점검해보면 좋을 것 같다.

 

5.편의장치

스마트키 사용법, 핸들 조절 및 작동 방법, 각 입구 여는 방법 등 자동차 관리하기에 도움이되고, 탑승시 용이한 편의 시설들에 대한 소개와 이용 방법에 대해 정리 되어있다. 차 내에서 핸드폰을 무선 충전 할 수 있는 기능이나, 아이가 있을 경우 뒷자석에 탑승자를 두고 내리는 것을 방지하는 후석 승객 알림 시스템, 어린이가 주행 중 문을 열지 못하게 하도록 하는 어린이 보호용 잠금장치와 같은 기능들은 미리 알아두었다가 필요시에 바로 적용하면 유용하다.

 

6.계기판

자동차 계기판에 대한 정보가 정리되어있다. 계기판에는 수만은 정보 및 경고가 그림과 색으로 표시가 되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지 않으면 운전중에 당황스러울 수 있다. 그런 경우를 대비해 사용중인 차량에서 사용되는 그림이나 경고 메세지에대해 어떤게 있는지 알아 볼 수 있고, 계기판 밝기 및 메뉴 설정 방법이 있어 운전자가 기호에 맞게 직접 설정을 할 수 있도록 정리해 두었다.

 

7.안전장치

좌석 조절 방법, 안전벨트, 에어백과 같은 안전장치와 관련된 내용들이 정리된 내용이다. 올바른 벨트 사용방법, 어린이 보조시트 이용 방법, 에어백 장치의 구성 및 기능에 대해 자세히 설명 되어 있어 안전을 위해 꼭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 오른쪽 사진은 승객 구분 시스템(OCS)에 대한 주의 사항인데 엉덩이 보호대나 두꺼운 옷을 입는 우, 두꺼운 쿠션 시트 액세서리를 사용하는 경우, 다량의 액체를 쏟았을 경우 시스템이 오작동해 에어백 사용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8.안전 및 주의사항

신차 길들이기

자동차 관리시 또는 이용하면서 지켜야 할 안전사항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놓은 내용이다. 마지막 부분에는 신차 길들이기에 대해 설명되어 있는데 최초 1,000km 전까지의 주행은 차량의 수명과 성능을 좌우하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은 급 가속 급 제동 등은 삼가 하는 게 좋다고 한다. 또 연비, 엔진의 성능은 신차 길들이기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약 6,000km 주행 수 안정이 된다고 한다.

 

9.안내 및 차량 정보

마지막으로 차량에 대한 정보들을 알 수 있는 내용이 정리 되어 있다. 차량 외부와 내부의 각 부분 명칭에 대해 상세하게 정리되어있고, 차량 제원 및 사용 타이어에 대한 정보도 정리 되어있다.

 

특히 여기서 평소에 가장 유용하게 사용할 내용이 엔진오일 추천 및 용량에 대한 내용이다.

 

자동차 점검 및 자동차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자동차 용품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엔진오일이다. 그런데 구매를 하려고 보면 종류가 너무 많아 어떤게 맞는건지 고르기 힘들 수 있다. 이때 사용 차량의 취급 설명서에 제시된 엔진오일 추천 정보를 보면 된다.

위의 이미지에서 엔진오일 항목을 보면 4.8L의 용량을 사용해야 하고, SAE 0W-20, SN PLUS/SP 또는 ILSAC SF-6 이라고 표시되어있다.

 

여기서 숫자와 알파벳들이 나오는데 잠시 엔진오일의 종류에 대해 알고 넘어가자면.

엔진오일을 구분할때는 크게 점도와 등급으로 나눠진다. 우선 점도는 OW-OO 이런식으로 표기 되는데 앞의 숫자는 윈터지수의 약자인W가 붙는다. 추운 기온에서 자동차 시동을 걸 때 엔진 오일이 얼마나 빨리 엔진 전체에 도달하는지에 대한 엔진오일 등급으로 숫자 0부터 5로 나눠지는데 숫자가 낮을수록 점도가 낮아 시동시 더 빨리 흐르는 유동성 높은 오일의 의미한다. 따라서 추운 환경일 경우 낮은 숫자의 윈터지수 오일을 사용해야 한다. 또 뒤에 붙는 두자리 숫자는 고온점도를 의미하는데, 차가 워밍업 된 후 정상 엔진 온도에 있을 때 엔진 주위를 이동하는 오일의 점도와 관련이 된 수치다. 저온 점도와 마찬가지로 숫자가 낮을수록 점도가 낮은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엔진 주위를 더 빨리 이동할 수 있어 출력이나 연비와 관련이 있다.

그 다음으로 엔진오일 추천 표에서 나온ACEA는 엔진오일 규격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API와 ACEA가 있는데, API는 미국 석유 협회에서, ACEA는 유럽 자동차 제조 협회에서 엔진오일 등급으로 품질을 분류하는 것이다.

API의 경우 S는 가솔린, C는 디젤 오일의 의미하며 각각 새로운 기준이 생길때마다 새로운 버전으로 S와 C뒤에 A부터 순서대로 알파벳이 붙는다. 예를들어 가솔린 오일의 첫 등급은 SA였으나 SA부터 SH의 등급은 이제 폐기 되었고, SJ, SL, SM, SN 등급이 차례대로 뒤이어 생긴 등급으로 현재 시행중인 등급이다. (SN이 2011년 채택된 등급인데 2018년 SN PLUS 등급이 새로 채택되어 SN PLUS가 가장 최신 등급이다.)

APEA의 경우는 A,B,C,D로 나누는데 A는 가솔린 엔진용, B는 디젤 엔진용, C는 가솔린, 디젤 엔진 GPF/DPF 장착용, E는 상용차량으로 나눠지고, 등급이 바뀔 때 마다 알파벳 뒤에 숫자를 붙인다. 현재까지는 A5/B5/C5 등급이 각 최신 버전이다.

 

*추가로 ILSAC은 API등급에 자동차 연비 개선 효과가 추가된 등급으로 보통 API등급과 같이 표기 되는 엔진오일 규격이다.

-ILSAC GF-1: API SH등급 호환

-ILSAC GF-2: API SJ등급 호환/ 점도 0W-30, 0W-40, 5W-20, 5W-30, 5W-40, 5W-50, 10W-30, 10W-40, 10W-50 충족

-ILSAC GF-3: API SL등급 호환

-ILSAC GF-4: API SM등급 호환/ VIB 연비 테스트 통과

-ILSAC GF-5: 2010년 발표된 엔진오일 등급. 슬러지 컨트롤, 배기가스 조절 능력 등에 대한 기준 강화한 최신 등급

 

정리하자면 지금 보고 있는 취급 설명서상 해당 차량의 엔진오일 추천 점도는 0W-20, 엔진오일 등급은 SN PLUS/SP 또는 ILSAC GF-6인 것이다. 따라서 엔진오일 고를 때는 이와 같이 자동차 회사에서 권장하는 엔진오일 규격이 표시 되어 있는 것을 고르면 되고, 운전 환경(온도)을 고려해 점도를 맞춰 구매하면 실패할 일은 없을 것이다.

 

여기까지 현대자동차에서 제공하는 차량 취급 설명서를 찾는 방법과 각 항목별 정리된 내용에 대해 간략히 알아봤다. 신차 길들이기 중이거나 안전하게 자동차 점검 및 관리를 하고 이용하기 위해 한번쯤 꼭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특히 내차에 맞는 엔진오일 규격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꼭 취급설명서를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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