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완전 자율주행차의 주차 시스템

:::: 계속 발전하고 있는 자율주행 시대

 

전 세계는 전기차와 더불어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로 열띤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자율주행 자동차는 말 그대로 자동차가 스스로 주행 환경을 인지하면서 위험을 판단하고 주행경로를 선택하여 운전자의 주행 조작을 최소화하여 가장 빠르고 가장 안전하며 가장 편안하게 목적지에 도착하게 해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 현재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은?

 

다양한 자동차 회사에서 만들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은 현재까지 대부분 1~3단계 수준입니다. 각 브랜드들의 실제로 적용된 최고 수준은 3단계까지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1단계는 운전자의 보조로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고속도로에서 일정 속도를 유지하는 크루즈 컨트롤 기술이 대표적이며 2단계는 차량 주행의 부분 자동화로 고속도로와 같이 정해진 조건에서 차선을 유지하는 기능과 전방 차량과의 간격을 조절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혹은 현대자동차 HDA (Highway Driving Assist) 기능이 대표적입니다. 3단계는 조건부 자동화로 정해진 조건 내에서는 차량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운전자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지만 자율주행이 불가한 환경에서는 운전자가 개입을 해야 합니다. 현재 가장 대표적인 차량이 바로 테슬라이며 정부에서는 이 이상의 고도 자동화 자율주행으로 높은 수준의 자동화 단계 및 일정 구간에서의 자율주행과 차량 스스로 대처 가능한 4단계 레벨을 2030 미래차 산업 발전 전략에서 2024년 자율주행 4단계 출시를 추진 준비 중에 있습니다.

 

:::: 현재 자율 주차 기술은?

 

이미 몇 년전부터 자동차 브랜드에서는 자동 주차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동 주차 시스템 Park Assist Pilot 기능은 수입 자동차 브랜드뿐만 아니라 국산 차량에도 장착되어 있으며 이러한 기능을 사용하면 운전이 서툴러서 주차가 어려웠던 운전자들이 보다 쉽게 평행 주차 / 직각 주차를 자동으로 해주는 역할을 해주기도 한다. 해외 브랜드뿐만 아니라 현대 / 기아 자동차에서 선보이고 있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RSPA (Remotre Smart Parking Assist) 기능으로 운전자가 차량에서 하차한 상태에서 스마트키의 버튼 하나로 차량을 앞으로 혹은 뒤로 움직일 수가 있어 협소한 주차 공간에서 유용하다. 특히나 한국과 같이 주차 공간이 좁은 곳에서는 가장 유용한 기술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 완전 자율주행시대의 주차

이제 곧 만날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에는 다양한 주차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이미 자율 발레파킹 시스템인 AVPS (Auto Valet Parking System) 콘셉트 기술에 대해서 공개를 했는데 이 기술은 운전자가 없는 상황에서 자율주행차량으로 목적지에 도착하고 운전자는 차에 내려서 스마트폰 하나로 자동차에 주차를 명령하여 자동차 스스로 건물 안에 있는 주차 구역까지 찾아 들어가는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자동차의 AVPS (Auto Valet Parking System) 자율 발레파킹 시스템은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레벨 4 수준의 차량에 적용하기 위하여 개발 중에 있는 주차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기술은 특히나 전기 자동차에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인데 단순히 자동차가 스스로 주차 자리를 찾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전기차는 충전기 가능한 주차 공간에서 충전을 마치고 충전이 끝나면 다음 차량을 위하여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어 전기 자동차의 가장 큰 문제점인 충전에 대한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기능 입니다. 이러한 자율 발레파킹 시스템인 AVPS를 위해서는 자동차 회사의 완전 자율주행 차량 기술도 필요하지만 주차장을 관리하는 관제 시스템에 대한 기술력도 필요하다. 

 

:::: 완전 자율주행 자동 주차 시스템

 

완전 자율주행 자동 주차를 위해서는 주차장 관제 시스템의 기술력도 중요하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이겠지만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무인 주차와 출차 시스템입니다.

"자동차가 스스로 주차장이 들어왔다 나가는데 결제는?? "라는 의문을 품을 수도 있다. 현재 다양한 업체에서는 차량이 들어올 때 기록하고 주차한 시간에 맞춰 요금을 알려주고 계산한 후 차단기를 열어주는 무인 주차 / 출차가 가능한 기본적인 시스템은 이미 우리 주변에 흔히 적용되어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한 발 더 나아가 네트워크 상에 시스템을 띄워놓고 모빌리티 산업과 각종 플랫폼을 빠르고 유연하게 연동하여 원활한 입출차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차 시스템에는 네트워크 상 카드결제뿐만 아니라 주차 할인, 모바일 할인, 정기권 구매 등 다양한 기능이 적용되어 있으며 현재 모빌리티 산업의 각종 플랫폼과 유연하게 연동하고도 있습니다. 예로 현대자동차의 카페이는 코로나 19 시대에 맞는 언택트 비대면으로 차 안에서 창문을 내리지 않고 카페이 앱에 등록한 결제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결제 시스템과 더불어 주차장에 들어왔을 때 항상 고민이 있던 주차장에 차가 많을까? 아니면 어디쯤에 주차 자리가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해보셨을 텐데요. 이러한 정보는 주차관제시스템에서 운전자 혹은 차량이 주차장의 현황에 대한 데이터에 접근이 가능하며 필요한 곳에 요청한 정보를 대응하면서 결제 단계에서 다양한 할인 (저공해 차량 할인, 국가 유공자 할인 및 기타 할인)에 대해서도 주차관제장비가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발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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