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리드 (Hybrid)

 

하이브리드 : 두 가지 이상의 구동계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자동차

 

하이브리드는 100% 전기모터와 베터리로만 구동하는 전기 자동차와 다르게 내연기관을 함께 사용하여 보통은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하여 사용한다. 한국 시장에서는 언제부터 하이브리드 엔진의 자동차가 출시 되었을까??

현대자동차에서 2004년 공공기관 업무용으로 만들어진 첫 번째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바로 클릭 하이브리드였다. 당시 약 4천만원에 가까운 차량 가격으로 상당히 가격이 높았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였다. 이후 2009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ㅡ 모델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올해로 한국형 하이브리드 모델이 10년 째 되는 해이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약 10년이나 먼저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했다. 일본 도요타에서는 양산형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를 1997년에 처음 판매를 시작하여 벌써 22년에 세월이 흘렀다. 그 동안 일본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일본 내수 시장이나 북미 시장에서 디젤 엔진을 대응하며 많은 판매를 보였고 한국에서도 이제는 미세먼지 저감과 유가 상승으로 인하여 하이브리드가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일본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차이는 얼마나 줄어들었을까?

 

 

 

:::: 원조 맛집(캠리) vs 리모델링 맛집(쏘나타) vs 신장개업 맛집 (코나)

 

한국 시장에는 꽤 많은 하이브리드 차량들이 판매 중에 있다. 한국 브랜드로서는 아이오닉, 코나, 쏘나타, K5, 그렌져, K7가 있으며 국내 판매 중인 수입 브랜드로는 도요타 프리우스, 캠리, 아발론, 렉서스 CT200h, 혼다 어코드와 같은 일본 브랜드 뿐만 아니라 벤츠 GLC 350e, BMW 액티브 5 등 다양한 하이브리드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오늘은 한국 시장에서 꽤 많은 판매를 보여주는 원조 하이브리드 도요타에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과 한국 시장에 대표 하이브리드 모델인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리고 현대자동차 최초 소형 SUV 하이브리드 코나 하이브리드와 함께 시승을 해봤다.

 

 

:::: 남양주 TG - > 양양 쏠비치 연비 테스트

 

서울양양간 고속도로의 시작인 남양주 톨게이트를 시작으로 약 74km 떨어진 홍천 휴게소에서 연비를 체크하고 이후 홍천 휴게소에서 양양 쏠비치까지 약 81km를 주행하는 1차 코스로 잡았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고속주행보다 시내 주행과 중 고속 주행이 결합된 주행에서 좀 더 효과를 보여주지만 이번 1차 코스는 95% 고속 주행으로 정속 100km/h 주행을 통하여 보다 안전한 주행으로 연비 테스트를 해보리고 했다.

 

 

:::: 하이브리드 원조 맛집 -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는 도요타 프리우스와 조금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다.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위해서 제작된 차량이지만 도요타 캠리는 1979년 1세대 모델로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는 장수 모델 중 하나이다. 캠리 모델은 도요타의 북미 시장 전략 모델로 미국 세단 시장에서 항상 높은 판매를 보여주고 있는 모델이다. 한국 시장에서는 2009년 후기형 모델로 판매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약 10년 간 대표 하이브리드 모델로 판매되고 있다.

 

오늘 시승한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은 10세대 모델로 2.5L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하였으며 변속기는 무단 변속기 CVT를 적용하였다. 합산출력 211마력을 보여주는 차량으로 국내에서는 LE 모델 (3,740만 원) / XLE 모델 (4,220만 원)에 판매 중에 있으며 오늘 시승하는 모델은 3,740만 원 LE 모델이다.

 

(본 시승차는 개인 섭외 차량으로 작년에 구입한 모델)

 

 

 

:::: 리모델링한 소문난 맛집 - 쏘나타 하이브리드

 

한국 시장에서 중형 하이브리드 모델인 쏘나타 하이브리드 처음 출시된건 2011년 YF 쏘나타 였다. 이후 LF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거쳐 이번 8세대 신형 쏘나타 모델에도 하이브리드를 적용하였다. 사실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출시될 것은 예상된 일이지만 이번 8세대 DN8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현대자동차 최초인 솔라루프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으며 세계 최초로 개발된 하이브리드 전용 ASC (Active Shift Control)이 적용되어 있어 변속 속도나 출력 손실 그리고 변속 충격까지 효율적으로 변화하였다.

 

이번 시승한 차량은 쏘나타 하이브리드 풀 옵션 차량으로 2.0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하여 합산 출력 195마력에 출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여기에 자동 6단 변속기를 적용했다. 차량 기본가는 2,754만 원으로 시작하여 3,599만 원까지의 가격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시승차량은 풀 옵션 차량이다.

 

 

:::: 새로 오픈한 맛집 - 코나 하이브리드

 

코나 하이브리드는 현대자동차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 모델로 소형 SUV의 인기로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 현대자동차 코나는 현대자동차 SUV 패밀리룩을 시작하며 소형 SUV 중 가장 많은 판매를 보여주는 차량이다. 또한 가솔린, 디젤, 전기차, 하이브리드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대표적인 소형 SUV 차량이다.

 

이번 시승한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은 1.6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하여 합산출력 141마력에 출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변속기는 하이브리드 6단 DCT를 적용하였다. 차량 가격은 2,373만 원부터 시작하여 최고 2,729만 원으로 이번 시승한 차량 중 가장 저렴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 연비테스트 결과는?

 

 

서울양양간 고속도로를 통한 고속도로 주행에 결과는 어떨까?? 남양주 톨게이트에서 홍천 휴게소를 거쳐 양양 IC를 거쳐 양양 쏠비치까지 약 155km를 안전 주행 속도에 맞춰 주행을 해봤다. 먼저 2.5L 캠리 하이브리드는 25.2km/h에 연비를 보여줬으며 함께 주행한 2.0L 쏘나타 2대 중 1대는 28.2km/L라는 꽤 훌륭한 연비를 보여줬다. 1.6L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은 22.9km/L로 작지만 꽤 좋은 연비를 보여줬다.

 

2.5 하이브리드 치고 25.2km/L라는 좋은 연비를 보여준 캠리 하이브리드 그리고 쏠라패널과 ASC라는 새로운 기술력을 적용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8.2km/L로 가장 좋은 연비를 보여줬으며 소형 SUV 모델이라 두 차량보다 다소 낮은 연비를 보여줬지만 만족스러운 코나 하이브리드는 22.9km/L를 보여줬다.

 

 

 

::::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주행 느낌은?

 

가장 먼저 처음 시승한 차량은 바로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였다.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가지고 있는 도요타에서 만든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 모델로 첫 느낌은 꽤 가벼웠다. 2.5L 가솔린 엔진이라고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운 정숙성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고속에서의 움직임은 꽤 민첩했다. 스티어링 뿐만 아니라 차량에 전체적인 움직임은 칼같이 정확하며 낮은 무게 중심과 TNGA 차체에 완성도는 훌륭했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움직임은 운전자가 알아차리지 못하게 굉장히 부드럽게 변화되는 모습으로 주행적인 부분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다.

 

 

 

특히나 저속 주행에서 EV에 대한 효율성은 오늘 시승한 두 차량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고속 주행이 많았던 이번 시승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EV Mode를 운전자가 활성화하는 경우 60km/h 이상에서는 활성화 되지 않으며 그 이상 속도에서는 차량 스스로가 EV 모드가 활성화 되었다.

 

하지만 3천만원 중 후반 가격을 가지고 있는 모델이지만 경쟁 모델에 비하여 상당히 아쉬운 실내 디자인과 편의 사양은 이 차를 선택해야하는지를 고민하게 된다. 3,740만 원의 가격이미지만 열선 시트만 있고 통풍 시트가 없으며 가죽시트가 아닌 직물 시트는 편의 사양에 있어서 고민을 하게 만든다.

 

 

 

:::: 쏘나타 하이브리드 주행 느낌은?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은 신형 8세대 모델로 쏘나타 신형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이였다. 기존 LF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에 대한 이질감이 느껴졌지만 이번 DN8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새로운 스마트스트림 G 2.0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하여 기존 LF 하이브리드와 전혀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상당히 조용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2.0 가솔린 쏘나타 모델에서 느껴졌던 엔진에 대한 불만은 전기모터와 세계 최초로 적용된 ASC (Active Shift Control)로 인하여 출력적인 부분이나 변속적인 아쉬움에 대한 부분이 느껴지지 않았다.

 

 

고속 주행에서 특히나 두 차량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시속 120km/h에서도 EV 모드로 주행이 가능했기 때문에 특히나 고속에서 연비가 뛰어났다. 현대자동차 최초로 적용된 쏠라루프 패널 같은 경우는 즉각적인 반응은 뛰어났지만 연 1,300km 추가로 주행 가능한 효율성은 연간 금액으로 따졌을 때 약 10만 원정도에 이익이며 쏠라루프 옵션 가격인 128만 원을 넘기려면 약 12년 이상을 주행해야한다. 때문에 개방감을 위해서는 파노라마 썬루프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좀 더 특별함을 원한다면 쏠라루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물론 연비 효율을 0.1km/L라도 따지고 가성비에 대해서 따진다면 루프 옵션을 아무것도 적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코나 하이브리드 주행 느낌은?

 

코나 하이브리드는 현대자동차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로서 가장 인기있는 소형 SUV에 하이브리드 결합으로 소비자에 선택이 한층 높아졌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차량이 아닌가 싶다. 디젤 엔진의 연비 효율과 가솔린 엔진의 정숙성을 결합한 차량이다. 기존 코나 가솔린과 디젤에서 보여줬던 코나에 스포티한 느낌은 코나 하이브리드에서 쉽게 찾아보지 못했다. 연비 향상을 위해 초반 가속력이 가솔린과 디젤에 비하여 다소 더딘 느낌을 가지고 있었지만 차량에 대한 부드러움은 상당히 매력적이였다.

 

2,300 ~ 2,700만 원대의 소형 SUV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보다 저렴하게 그리고 가볍게 뛰어난 연비를 보여주는 차량으로 오늘 시승한 캠리 하이브리드와 쏘나타 하이브리드보다 효율적으로 SUV 모델을 주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부분이 있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하이브리드 모델로 가솔린과 디젤 파워트레인과 차별성이 없는 외관 디자인과 초반 가속성이 다소 답답하게 느껴진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

 

:::: 난 어떤 하이브리드를 사야할까?

 

전통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파워트레인에 대해서 민감하거나 혹은 2.5L의 조금 더 높은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가 결합한 차량으로 시내 주행이 많고 수입 브랜드 자동차를 구입하고 싶다면 캠리 하이브리드

 

고속 주행가 시내 주행이 비슷하면서 다양한 편의 사양으로 차량 주행 시간이 많으며 편안하면서 스포티한 외관을 가지고 있는 차량을 구입하고 싶다면 쏘나타 하이브리드

 

혼자 차량을 주행하면서 소형 SUV 모델을 갖고 싶고 가솔린 엔진의 정숙함과 디젤 엔진이상에 효율성 그리고 세련된 SUV 디자인을 원한다면 코나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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