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리뷰 (Car Review)

볼보 XC40 시승기 -(가격, 연비, 단점, 실내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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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월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는 인기 볼보 XC40 시승기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볼보에서도 컴팩트 SUV를 출시하였다. 전 세계 SUV 시장이 작아지거나 아니면 더 커지거나 하는 양극화 현상을 보여주고 있기에 작은 시장에서는 XC40 모델이 커진 시장에서는 XC90 모델이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컴팩트 SUV의 인기 덕분인지 몰라도 장작 6개월을 기다려야 XC40을 구입할 정도로 XC40 대기가 꽤 길어 볼보 XC40 단점 중 구입부터 문제가 있는 차량으로 손꼽히고 있다.

 

 

::: 볼보 XC40 가격

 

볼보 XC40 가격은 R-Design 4,880만원 / 인스크립션 5,080만원으로 상위모델은 인스크립션은 서라운드 뷰, 크리스털 기어노브,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2열 시트 파워 폴딩 기능이 적용되어 있으며 외장에도 약간에 차이가 있다. 볼보 XC40 가격은 컴팩트 SUV라고 하지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독특한 외관과 내부 디자인으로 경맹 모델보다 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모델이다.

 

 

::: 볼보 XC40 제원

 

볼보 XC40 엔진은 국내에서는 T4 AWD 사륜구동 모델이 출시되었다. 1,969cc 가솔린 싱글 터보 엔진을 적용하고 있어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30.6kg.m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볼보 XC40 연비는 10.3km/L로 2.0L 가솔린 엔진이지만 꽤 괜찮은 볼보 XC40 연비를 가지고 있어 주행거리가 많지 않다면 굳이 디젤 모델이 아닌 가솔린 모델로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주행거리가 많다면 XC40 연비가 더 좋은 디젤 엔진이 아쉽다는것도 볼보 XC40 단점이다.

 

 

::: 볼보 XC40 시승기 - 외관

 

볼보 XC40 디자인은 조금은 심심한 느낌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작은 체구로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또한 수입 SUV이지만 5천만원 안되는 볼보 XC40 가격은 싼타페 풀 옵션에서 조금만 더하면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수입차이지만 진입 장벽은 낮은 차량이다.

 

 

 

헤달이트 디자인은 중앙을 가로지르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볼보만의 아이덴티티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다. 또한 시인성이 좋아 야간 주행에도 불편함 없이 주행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다소 아쉬운 부분은 범퍼 하단에 안개등이 디자인적으로는 큰 문제는 아니지만 DRL과 안개등을 LED 형태로 멋있게 넣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볼보 XC40 전장은 4,425mm의 크기로 국내 스포티지보다 아주 조금 작은 크기라고 생각한다면 쉬울꺼 같다. 특히나 경쟁 모델인 가솔린 엔진을 가지고 있는 JEEP 컴패스의 전장보다는 약간 더 큰 모습을 가지고 있고 지프 컴패스 보다 외관 실내 구성이 좀 더 크게 다가오고 있다. 볼보 XC40 단점으로 차량이 조금 작아보인다는 점이 있지만 실제 주행하거나 뒷 좌석에 앉아보면 그리 작은 느낌은 없다.

 

 

::: 볼보 XC40 시승기 중 의외인 부분

 

볼보 XC40에서 상당히 의외였던 부분은 바로 타이어였다. 휠 디자인은 상당히 날렵하게 되어 있어 유심히 살펴보다 타이어가 조금 특이하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타이어가 피렐리의 피제로(P-Zero)가 장착되어 있는데 페라리, 람보르기니에도 적용되어 있는 타이어로 2.0L 가솔린 SUV 차량에 고성능 타이어가 적용되었다는 점은 상당히 의외이면서 타이어가 차량의 성격을 반영하는데 뭔가 언발란스한 느낌도 있었다.

 

 

::: 작지만 아이덴티티는 확실하다.

 

볼보 SUV들은 각자 테일램프가 확실히 다른걸 볼 수가 있다. 하지만 테일램프가 다른 모양이지만 멀리서 봤을 때 볼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사이드 케릭터 디자인부터 루프를 뚫을 듯한 세로형 테일램프의 디자인은 혼다 CR-V를 제외하면 사실 따라올 디자인을 보여주는 곳이 없다.  또한 듀얼 머플러는 2.0L 가솔린 모델이지만 고성능을 표방하는 디자인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볼보 XC40 시승기 - 실내

 

볼보 XC40 실내의 존재감은 상당히 뛰어나다. 혹시나 차량 실내 일부분을 보여주고 맞추는 게임이 있다면 이 차량으로 문제를 내면 안될 정도로 실내는 화려한 오렌지 컬러와 9인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으며 무엇하나 평범해보이는 디자인이 없을 정도로 볼보만의 실내 인테리어 감성을 가지고 있다. 사실 이전 볼보의 실내 또한 독특했었다. 센터페시아 중앙에 숫자 키패드가 있어 볼보만의 인상을 줬다면 이제는 9인치 디스플레이가 그 역할을 한다.

 

 

::: 볼보 XC40 실내의 핵심 9인치 터치 스크린

 

볼보 SUV는 수입차 치고는 너무나 다양한 옵션들이 적용되어 있다. 특히나 볼보 XC60과 90을 시승했을 때 그러했다. 뭘 만져야할지 모르는 너무나 많은 기능들이 터치 스크린 하나에 모두 집약되어 있었다. 하지만 XC40은 차량 가격과 컴팩트라는 이미지인지 몰라도 XC60과 XC90을 시승하고 시승을 해보면 다소 아쉽기는 했다. 특이하게도 터치스크린 아래에는 홈 버튼이 있어 스마트폰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30초만 사용해도 금방 적응 할 수 있는 UI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

 

 

 

::: 볼보 XC40 인스크립션을 사야하는 이유

 

오늘 소개한 XC40 모델은 R-Design으로 아직 국내에 인스크립션 옵션이 들어지 않았지만 실내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 바로 인스크립션의 크리스털 노브이다. XC40 실내가 전체적으로 다소 부족한 느낌이 있어도 인스크립션의 크리스털 노브를 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 볼보 XC40 실내에 최고의 단점

 

XC40 실내는 과감할 컬러가 돋보이는 차량이다. 특히나 소재 자체가 부직포와 같은 느낌으로 차후에 실내 청소를 할 때 엄청난 단점으로 다가올꺼 같다. 물론 이러한 화려한 컬러감은 XC40이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해줄꺼라고 생각된다.

 

 

::: 볼보 XC40 시트

 

1열 시트는 R 디자인 전용 시트로 버킷 스타일의 스포츠 시티를 적용하고 있다. 특히나 R 디자인은 퍼포먼스를 강조한 시트로 알칼타라와 비슷한 재질로 상당히 스포티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2열 시트는 컴팩트 SUV라고 해서 살짝은 좁을꺼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부족함 없는 레그룸을 가지고 있으며 4인 가족보다는 2인 위주이지만 가끔은 4명이 탑승하는 경우에 구입하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볼보 XC40 살짝은 아쉬운 주행 느낌

 

볼보 SUV 엔진들은 퍼포먼스보다는 최대한 부드럽고 조용하게 타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차량 같다.  특히나 공격적인 느낌보다는 조금은 섬세한 느낌이 강했는데 악셀레이터를 조금 깊게 밟으며 고속 주행을 하다 브레이크와 다운 쉬프트를 동시에 하면 생각보다 빠른 변속을 하지만 부드럽게 변속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고 가속성능 또한 시끄러우면서 빠른 가속보다 부드럽게 천천히 올라가는 가속이 조금은 답답하기도 하다.

 

 

::: 6개월을 기다릴만 할까?

 

개인적으로 XC40를 시승해보고 XC60을 시승해보면 아마도 좀 더 여유로운 XC60이 더 끌리게 된다. 더군더나 디젤과 가솔린 엔진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XC60은 가격은 좀 더 높지만 다양한 편의 장비로 XC40을 생각한다면 XC60 또한 시승을 해보는걸 추천해주고 싶다.

 

컴팩트 SUV 시장에서 구매하는데 6개월이 걸리는 이 녀석은 한 동안은 꽤 많은 판매를 보여줄 것같다.

 


위 시승기는 볼보로부터 시승차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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