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옥천 맛집 - 옥천 풍미당
충북 옥천 하면 생각나는건 옥천 냉면이 아닐까?? 사실 충북 옥천 냉면 맛집을 많이 다녀봐서 나름 맛집을 많이 알고 있다고 하는 나에게 주변 지인 중 한명이 소개한 충북 옥천 풍미당이다.
충북 옥천 냉면 맛집이 아닌 처음 들어보는 물쫄면이라는 새로운 음식은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다.
::: 모 아니면 도 :: 충북 옥천 맛집 풍미당
주차할 공간도 마땅하지 않고 가게 모습은 허름한 모습이였다. 보통 이런 맛집은 정말 맛있거나 아님 그냥 그렇거나 둘 중에 하나 였다. 더군더나 쫄면하면 라면과 떡볶이, 순대와 함께 먹는 비빔 쫄면을 먼저 떠올리지만 이 곳의 메인 메뉴는 물쫄면이다. 물론 김밥도 맛있다고 하는데... 미안하다. 안 먹어봤다.
::: 영업시간을 준수하자.
매월 첫째주, 셋째주 월요일 즉 한 달에 딱 두번 쉬는 그런 곳이다. 또한 이 곳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19시까지 하기 때문에 저녁에 가는건 추천하지 않는다. 아점 혹은 점저 3시쯤 방문하는게 가장 좋을꺼 같다.
::: 옥천 풍미당 가격은??
가격은 먹고 난 뒤에 생각하면 딱 적당한 가격이다. 하지만 분식집 쫄면을 생각하면 조금 높아 보일 수도 있는 가격이다. 개인적으로 대식가가 아니라면 곱빼기보다 물쫄면에 김밥을 3명이서 먹는걸 추천한다.
우리 일행을 점심을 먹고 점저로 먹는거라 사실 배고픈 상황이 아니라 김밥을 빼고 먹었다.
::: 생활의 달인 맛집 - 생활의 달인 쫄면의 달인
TV에 나오는 집이라고 찾아가는 스타일은 아니다. 솔직히 광고 및 미디어쪽에서 일을 해봐서 TV에 나오는 맛집에 대한 신뢰를 전혀하지 않지만 어느정도 참조만 하는 편이다. 옥천 맛집이라고 3시가 넘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었는데 생활의 달인 쫄면 옥천이라는 연관 검색어가 뜰 정도로 이 곳은 옥천 맛집일까??
::: 생활의 달인 쫄면은 어떨까??
분명 나는 물쫄면을 달라고 했지만 내가 생각한 비주얼과 다른 느낌으로 흠짓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물론 물쫄면은 물에 나오겠지만 쫄면=빨간 비빔 이라는 인식을 지우는데 30초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생활의 달인 맛집이라고 찾아왔는데 과연 이 곳에 맛은 어떨지 젓가락을 잡는데 까지도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준 옥천 맛집 풍미당
사실 면을 입에 넣자마자 탄성이 나오거나 국물을 마시자마자 캬~! 하는 느낌은 아니다. 그렇다고 이 곳이 별로라는 말은 절대 아니다. 처음 국물을 마셔보면 어디선가 많이 마셔본 국물의 맛이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자꾸 땡기는 그런 맛이다.
더군더나 쫄면에 쫄깃함은 장터 국수와 같은 비주얼이 아닌 보다 새로운 느낌으로 만족스러운 맛을 보여주고 있었다.
::: 생활의 달인 맛집 인정 ~!! 또 생각나는 맛
먹고 난지 오래 되었지만 꽤 생각나는 그런 곳이다. 지인이 이야기 했던 부분 중 하나가 지금은 그냥 그럴 수 있는데 한 달 정도 후에 생각나는 그런 맛이라고 설명을 하였다. 정말 한달 정도 지나고 사진을 다시 보면 다시 먹고 싶은 그런 맛이 아닐까??
서울에서 이 곳을 맛보았다면 저녁에 야근하고 집에 들어가기 아쉬울때 찾아가서 먹고 싶은 딱 그런 맛이다. 오히려 요즘 맛집들의 자극적이거나 특별한 맛이 아니라 쫄깃한 면빨과 시원한 육수의 조합이 참 좋은 곳이다.
충북 옥천 냉면 맛집을 검색하고 있다면 옥천 풍미당은 어떨까?? 생활의 달인 쫄면 옥천 맛집으로 나왔지만 분명한건 언젠간 3대천왕이나 수요 미식회에 분명히 나올 그런 집이다.
오히려 그런 미디어에 노출이 안되고 나만 알고 싶은 그런 곳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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