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리뷰 (Car Review)

쉐보레 트래버스로 서울~부산 왕복 시승기

반응형

:::: 쉐보레 트래버스는 어떤 차량일까??

쉐보레 트래버스는 국내에서 현대 펠리세이드과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준대형 SUV 모델 중 하나이다.

국내에서는 3.6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사용하고 있어서 이 급의 차량 크기로 현대 팰리세이드 2.2디젤 / 3.8 가솔린 자연흡기 / 모하비 3.0 디젤 모델과 경쟁하는 차량 중 하나이다. 사실 트래버스는 국내에서 만들어지는 차량이 아닌 전량 수입 차량이기 때문에 7인승 모델이라는 점을 놓고 본다면 포드 익스플로러 / 지프 그랜드 체로키L / 폭스바겐 티구안 등 정말 다양한 차량과 직접적으로 경쟁하게 된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2008년 첫 대뷔를 했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3.6 가솔린 6기통 엔진만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1세대 모델에서는 6단 자동 변속기와 3.6리터 LLT 엔진을 2세대 모델에서는 9단 자동 변속기와 3.6리터 LFY 엔진과 2.0리터 LTG 를 사용한 것이 차이점이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전장 길이 5,230mm 전폭 2,000mm로 직접적인 경쟁 모델인 현대 팰리세이드의 전장 길이 4,995mm 전폭 1,975mm보다 훨씬 큰 크기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트래버스가 사용하고 있는 3.6리터 가솔린 LFY 엔진은 기존 쉐보레 카마로, 콜로라도, 임팔라 / 캐딜락 ATS,CTS,XTS 등에서 사용한 3.6 가솔린 엔진인 LFX에서 좀 더 개선된 엔진으로 스탑 앤 스타트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약간에 개량을 통하여 출력과 토크를 향상시킨 엔진이다.

 

:::: 쉐보레 트래버스로 서울~부산 다녀와볼까?

쉐보레 트래버스를 타고 성인 4명이서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해보기로 했다.

쉐보레 트래버스의 공차중량은 8.3km/L 차량으로 연료탱크 용량이 총 82L의 차량으로 복합연비만 놓고 본다면 680km 정도 주행이 가능했다. 기본적으로 10L정도 남겨두고 주유 경고등이 뜨기 때문에 풀 주유 후 600km정도 주행이 가능한 차량이다.

:::: 시속 80km 정속 주행 시 연비는??

경기 광명에서 양재 시민의숲을 거쳐 강남까지 가는 경로로 강남순환도로를 타기로 했다.

이 도로는 안전주행 속도 80km/h가 기준이기 때문에 이 차량에 최적의 연비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알아보기로 했다.

(타 차량 주행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속도는 75~85km/h 수준으로 주행)

약 12km정도 조금 안되는 거리를 평균속도 82km/h로 주행한 결과 평균 연비 6.2L/100km (16km/L) 라는 꽤 괜찮은 연비를 보여줬다. 공인 고속도로 연비 10.3km/L보다 약 5.7km/L정도 더 높은 좋은 연비를 보여주는 만큼 자동차 전용도로만 다닌다면 연비가 크게 나쁘지 않다.

경기 광명에서 강남순환고속도로를 거쳐 양재시민의 숲까지 주행을 하고 강남 선정릉역까지 총 주행거리 30km를 주행했으며 이 날 역대급 폭우로 인하여 평균 속도는 23km/h까지 떨어지며 굉장히 많이 막히는 주행을 보여줬다. 전체 30km 정도 주행에서 12km의 강남순환고속도르의 좋은 연비를 보여줬지만 폭우로 인하여 연비는 6.5km/L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승은 비로 시작해서 비로 끝나는 시승이였다.

사이드미러가 잘 보이지 않는 가운데 고해상도 광각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는 꽤 매력적인 기능이다.물론 이번 펠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도 이러한 디스플레이 룸미러를 적용했지만 풀 옵션 기준으로 적용되는 기능으로 쉐보레에 룸미러는 가성비가 꽤 좋은 편이다.

강남 선정릉에서 대전 동구에 위치한 곳을 찍고 다시 부산으로 출발하기로 했다.

트립 A는 경기 광명-강남-대전-부산까지의 트립을 보여줄 예정이며 트립 B는 강남에서 대전까지 연비를 측정하기 위해서 트립을 다시 한 번 리셋을 했다. 

엄청난 폭우로 강남을 빠져나오는데만 40분이상 소요가 되었고 경부고속도로 초입에는 많은 비로 꽤 많은 정체를 보여줬다. 고속도로에서 평소에 느껴지지 않았던 차량에 묵직한 주행이 꽤나 인상적이였고 안정감에 있어서도 만족스러운 수준이였다.

강남에서 대전까지 대략적으로 3시간정도 소요가 되었고 경부속도로에서 하남 이후부터는 시속 90km/h를 유지하며 주행했지만 강남을 빠져나올때 정체가 심해서 평균 속도는 67km/h정도로 낮은 편이였다. 평균 연비는 8.7L/100km (11.5km/L)로 성인 4명을 태우고 막히는 도로와 꽤 심한 폭우에도 공인 연비 이상을 보여줬다.

 

사실 비가 오는 날에는 그 어떤 터레인 모드를 사용하던 조심히 그리고 평소보다 낮은 속도로 주행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초반에 서울에서 너무 시간을 지체한 나머지 속도를 좀 더 높히지 않는다면 부산에서의 일정이 늦어져서 속도를 조금 달렸다. 사실 비오는 날에 주행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쉐보레 트래버스의 AWD 기술력이 생각보다 좋았으며 안정감 있는 고속 주행 또한 꽤 매력적이였다.

경기 광명에서 서울 강남과 대전을 거쳐 부산까지 편도 518km 주행을 마쳤다.

부산 시내에서 일정을 모두 마친 후라 사실 부산에서의 퇴근길 정체까지 감안했을 때 평균속도는 50km/h 평균 연비는 8.2km/L 수준으로 고속도로에서는 높은 RPM을 사용해서 달려왔고 시내에서는 막히는 구간만 다녔는데도 불구하고 공인 연비 수준을 보여줬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부산에서 다시 일행을 내려주기 위해서 경기 하남까지 주행하기로 했다.

편도 391km 올라가는 길에는 대전을 거치지 않고 바로 올라가는 코스로 휴게소는 딱 2번만 들리고 평균 속도 100~110km/h 정속 주행으로 주행을 했다. 중간에 약간에 정체가 있었지만 부산에서 하남까지 평균 연비 11.3km/L를 보여줬으며 총 주행거리는 927km를 주행했다.

 

이 정도 차량 크기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나오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펠리세이드 모델 또한 페이스리프트를 통해서 하이브리드 모델을 검토했지만 생각보다 좋은 효율을 보여주지 않아서 출시하지 않고 이전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보여줬다. 준대형 SUV 차량에서 연비를 기대한다면 사실 디젤 모델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물론 모하비 3.0 디젤은 연비 효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최고의 대안은 팰리세이드 2.2 디젤이다. 하지만 준대형 가솔린 SUV 모델을 산다면 팰리세이드 3.8 모델보다 트래버스 3.6 모델을 좀 더 추천하고 싶다. 

 

 

 

검아웃 올인원 디젤 연료첨가제 296ml : 케미컬 사이트

세탄가 향상 + 인젝터 클리닝 + 수분 제거 + 동결 방지를 한 번에 ~!!

smartstore.naver.com

 

[PEAK]자동차 냉각수 글로벌 라이프타임 부동액 : 케미컬 사이트

[PEAK]자동차 냉각수 글로벌 라이프타임 부동액

smartstore.naver.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