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리뷰 (Car Review)

차원이 다른 SUV 마세라티 르반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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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세라티 르반떼 매력은 무엇일까??

슈퍼카 SUV라고 한다면 어떤 브랜드가 떠오르는가??

포르쉐 카이엔? 벤틀리 벤테이가? 아우디 SQ8, 람보르기니 우르스?? 사실 최근 10년 사이 절대 SUV를 만들지 않을 브랜드들이 너도나도 SUV를 만들었고 심지어 절대 SUV는 만들지 않겠다던 페라리도 SUV 모델을 만들었다.

이런 슈퍼 SUV 전쟁에서 나름 빠르게 뛰어들어 선전하고 있는 브랜드는 바로 마세라티이다.

 

마세라티 르반떼 모델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6년 동안 꾸준한 판매를 보여주는 차량이며 마세라티에서는 이미 10년 전 2012년 중국 베이징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 마세라티 SUV 콘셉트카 쿠방을 통해서 4년간 양산화 준비 끝에 나온 차량이다. 르반떼 (Levante)라는 이름은 자칫 아반떼와 비슷해서 오해될 수 있지만 사실 지중해 서부에 위치한 지브롤터 해협에 버는 따뜻한 동풍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라틴어로 상승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실제 마세라티는 르반떼 판매 이후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마세라티 르반떼에 매력은 디자인보다 엔진이라고 생각한다. 르반떼에는 꽤 다양한 엔진 라인업이 적용되는데 3.0 가솔린 트윈터보 / 3.8 가솔린 트윈터보 / 3.0 디젤 / 2.0 마일드 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까지 적용하고 있다.

마세라티에 3.0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은 페라리 F160 엔진을 사용한다. 사실 이 엔진은 이름은 페라리인데 페라리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마세라티에서 설계하고 페라리에서 생산하는 엔진으로 엔진 블록은 크라이슬러에서 생산되는 특이한 엔진 중 하나이다. 다만 페라리 488, F8 트리뷰토, 로마 등에 사용되는 엔진 타입의 밸브 제어 기술, 트윈 터보차저, 분사 및 점화 시스템을 공유하고 있다. 위에서 이야기한 페라리들은 F154 계열 엔진이고 마세라티 르반떼에 적용된 엔진은 F160 엔진으로 굳이 따지면 거의 비슷한 엔진이지만 오버부스트 기능과 대량 생산 및 생산 단가 절감을 위한 엔진으로 페라리와 마세라티 그리고 크라이슬러의 대중화된 고출력 엔진을 선보이기 위해서 만든 엔진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페라리에 적용된 F154 계열의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3.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은 조금 다른 편이다. 기본적으로 3.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은 마세라티 르반떼 GTS와 트로페오에 적용되고 있는 엔진으로 엔진룸을 열었을 때 굉장히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엔진은 F154 AQ 라인업으로 2018년부터 지금까지 판매되면서 최고출력 590마력까지 선보이는 엔진이다.  물론 이 엔진은 마세라티 르반떼의 형제 차량인 알파 로메오 스텔비오 콰트로 폴리오에도 사용되고 있지만 출력은 조금 더 낮은 모습을 보여준다. 

 

마세라티는 1914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시작하여 1939년에서 1957년까지 각종 레이싱 대회 및 F1 그랑프리에서도 우승한 전적을 가진 레이싱 DNA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이다. 이후 피아트 산하로 2016년까지 페라리와 같은 그룹 내에 있으면서 부품과 엔진 같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면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페라리라는 느낌으로 꽤 많은 판매를 보여줬다. 하지만 2016년 이후 페라리가 피아트에서 분리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제 마세라티와 페라리는 연계되어있지 않다. 라고 생각을 했으며 한국에서 인기가 높았던 마세라티 기블리 모델 같은 경우 디젤 파워트레인이 메인으로 판매가 되면서 더욱 페라리와 연계성이 떨어졌다. 하지만 마세라티 르반떼는 페라리와 같은 부품과 엔진을 공유하는 모델로 다른 브랜드와 확실히 다른 느낌을 보여준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면 슈퍼 SUV하면 떠오르는 차량들인 포르쉐 카이엔 / 벤틀리 벤테이가 / 아우디 SQ8 / 람보르기니 우르스 모델들은 모두 폭스바겐 그룹으로 MLB EVO 플랫폼을 사용한다. 하지만 마세라티 르반떼는 M156 플랫폼을 사용한다. 이 플랫폼은 마세라티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 그리고 르반떼가 사용하며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더해서 독특한 주행 감성을 보여준다. 차량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르반떼와 닮은 차량이라고 불리는 차량이 바로 스텔비오이다.

 

닮은 듯 안 닮은 듯 그리고 같은 FCA (지금은 스텔란티스) 그룹 안에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형제의 차량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마세라티와 알파로메오 스텔비오는 공유하는 부품도 많고 굳이 따지면 엔진 라인업도 비슷한 편이다. 하지만 플랫폼은 정말 다른데 마세라티 르반떼는 위에서 설명한 M156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스텔비오 차량은 FCA 조르지오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이 플랫폼은 마세라티의 중형 SUV 그레칼레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스텔란티스에서는 차후 STLA 라지 플랫폼이라는 이름으로 2023년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즉 마세라티 르반떼 모델이 다음 세대가 나온다면 이 플랫폼을 이용할 전망이고 이 플랫폼 자체라 전기차 모델을 위한 플랫폼이기 때문에 르반떼가 단종되지 않는다면 2세대 르반떼는 전기차 모델이 생산될 확률이 높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페라리의 심장 그리고 마세리타의 파워트레인을 보유하고 있기에 상당히 매력적인 모델이지만 역시나 아쉬운 부분은 실내이다. 아마도 곧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오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는 좀 더 화려한 실내 디자인이 요구되는 바이다. 물론 마세라티 르반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실내도 있다. 바로 마세라티 르반떼 제냐 펠레테스타 에디션 모델이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와 협업을 통해서 다른 브랜드에서 느낄 수 없는 마세라티 + 에르메네질도 제냐 두 가지의 명품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점은 르반떼만의 강점이다.

 

2021년 1년간 마세라티에서 판매된 차량의 절반 이상은 바로 르반뗴 모델이다.

전체 판매량 총 842대 중에서 마세라티 르반뗴는 470대로 55.8%의 판매량을 보여줬으며 마세라티 기블리는 246대로 29.2% 나머지는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차량으로 126대가 판가 되었다. 그만큼 국내에서 르반떼 모델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페라리의 심장 그리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차량으로 포르쉐 카이엔과 비슷한 1억 2천만 원에 시작하는 가격이지만 더 비싸 보이는 브랜드에 가치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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