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오토바이 슈퍼커브란?-스쿠터 추천, 특징

일반적으로 자동차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혼다'라는 브랜드는 사실 바이크로 먼저 시작이 되었다. 점점 많은 사람들이 간단한 교통수단으로 바이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 특히 젊은층에서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혼다커브에 대해 살펴봤다.

혼다스쿠터

원래 혼다커브는 1952년~1958년까지 생산된 자전거 보조 엔진 킷의 애칭이었는데. 현재는 1958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세미 스쿠.터형의 모페드인 C100형 이후의 시리즈명 슈퍼 커브를 생략해서 커브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다. 이 이름은 곰과 같은 맹수 새끼를 가리키는 영어의 Cub에서 유래되어 소배기량이면서 파워풀한 모터사이클을 어필한 이름이라고 한다. 내구성과 경제성이 우수하고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각국에서 라이센스를 받아 생산이 되고 있다.

1950년대 혼다 창업자였던 혼다 소이치로가 배달 음식을 시켰는데 배달원이 오토바이로 배달을 하다가 음식을 엎어버렸는데, 이를 보고 배달부처럼 한손으로 운전하거나, 힘이 약한 사람들도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바이크를 만들어겠다고 생각해 타고 내리기 편하고 낮은 무게 중심, 가벼운 중량 게다가 실용적인 모델인 C100을 만들어 낸 것이 시작이다.

발매 당시에도 9만대나 팔린 대히트 상품이며 2017년 10월 오토바이 사상 세계 최초로 1억대 생산을 찍었다고 한다. 이를 기념해 기념 레이스도 주체 하기도 했다.

 

특징

혼다스쿠터 / 혼다오토바이

위에서 이야기 했듯 시작이 배달하기에 안전하고 쉬운 오토바이 였기 때문에 시트고를 많이 낮췄고, 저속으로 안정적으로 달리기 위해 단기통 가솔린 엔진이 차체 최하부에 위치해 무게중심이 아래로 가도록 했다. 게다가 실린더가 위가 아닌 앞쪽을 보고 있는 수평향인 것이 특징이다.

기어는 보통 3단이나 4단 로터리 방식이 일반적인데 전통적으로 발로 스타트 페달을 밟아 시동거는 킥 스타팅이 기본이지만 전기로 시동을 거는 셀 스타터가 옵션으로 달린 제품도 많다.

혼다오토바이

또한 클러치가 자동클러치의 일종인 원심클러치라서 바이크를 접하는 사람도 쉽게 탈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현재 배기량은 50cc~125cc까지 다양한 종류가 생산되고 있다.

혼다스쿠터 / 혼다오토바이

유지비도 저렴한 편에 속하며, 구조가 매우 간단해 초보자들도 직접 유지 및 보수 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으며 호환되는 부품도 워낙 많아서 고장이 나도 어렵지 않게 고칠 수 있기 때문에 우편, 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비즈니스에서 많이 사용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

또한 가장 큰 장점은 내구성이 강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좀비 바이크라는 별명이 있으며, 체인 교체는 혼다커브에게 사치라는 말도 있다고 한다.

 

모델

슈퍼커브 110 / 슈퍼커브 50 프로

모델 종류를 간단히 살펴보자면 일반 승요으로 파생모델의 베이스가 되는 super cub110,50과

화물 배당용 바이크로 차체 후방 집방이가 조금 더 큰 super cub110,50 Pro 모델,

혼다 MD 90 / 리틀커브

Pro 모델과 사양은 같지만 우체국용 슈퍼 커브인 super cub 110,50 Pro MD

1997년부터 생산된 일반 승용 모델로 일반 커브보다 작은 모델인 리틀 커브(단종)

크로스 커브 / 슈퍼커브 C125

슈퍼커브110(JA10)을 베이스로 파생된 크루징&어드벤처 타입인 cross cub

2018년형 슈퍼 커브의 고급형 파생모델로 슈퍼커브 초창기 모델의 모습을 그대로 계승한 super cub C125

헌터 커브 / EV 커브

레저용 커브로 만들어졌으나 좋지 못한 성적으로 단종된 Hunter Cub

마지막으로 양산 예정인 전기모델 EV Cub 가 있다.

대림 씨티 시리즈의 전신 DH88

국내에서는 대림자동차가 라이선스해 대림 씨티 시리즈라는 모델명으로 생산 판매 했었고 그 전에는 C90을 가져온 DH88이 존재 했는데, 대림 씨티 시리즈 협약이 중단되면서 Citi Ace 110으로 바뀌었다.

혼다오토바이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혼다커브와 비슷한 형태의 언더본 바이크를 배달 오토바이라고 배달업을 하는 분들이나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을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타는 경우는 별로 없으나 Cub의 경우 젊은 사람들이 클래식 스쿠터를 타듯 이용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웬만한 500cc 스쿠터와 비슷한 가격으로 저렴하고 배기량은 110cc라서 도로에서의 주행성, 출력이 좋고 유지비까지 저렴하기 때문에 입문용이나 가성비 있는 간단한 교통 수단이 필요하다면 이용하기 좋은 모델이라 생각된다.

현재 2022 슈퍼커브 신형 모델도 높은 인기로 국내 품귀 현상이 지속 되고 있다고 하고, 구동계를 전동화한 혼다스쿠터 EV커브가 개발 중이라고 하니 앞으로 더욱 ‘배달용’오토바이라는 인식보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가성비와 개성있는 보급형 개인 오토바이로 사용 하는 인식이 더 확대 되지 않을까 기대되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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