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신설동맛집 육전식당-점심메뉴 떡갈비 정식

점심메뉴 뭐먹지?는 끝이 없는 고민인것 같습니다. 얼마전에도 신설동에서 점심 약속이 있어서 점심메뉴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신설동맛집인 육전식당을 다녀와봤습니다.

신설동맛집 육전식당 1호점(본점)을 검색해서 길을 찾아갔는데요.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10번출구로 나와서 안쪽으로 조금만 걸으면 금방 도착할정도로 접근성이 좋고 찾기 쉬운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수요미식회에 소개되었던 육전 식당 본점

육전식당은 신설동에만 지점이 3개나 있는 곳으로 수요미식회에도 방영이 된 음식점입니다. 신설동맛집 하면 항상 이야기가 나오는 곳이라 많이 들어왔는데 계획에 없이 방문하게 됐습니다.

 

주말 1시 조금 안되는 시간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대기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테이블마다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 칸막이에 메뉴판이 그게 있어서 보기 쉬웠는데요. 육전식당은 칼국수, 만두를 메인으로 하는 밥집이었다가 2013년부터 육전식당이라는 이름으로 통목살, 통삼겹살 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고깃집 입니다. 수요미식회에서도 두툼한 고기를 직접 구워주는 맛집으로 소개 되었었죠.

 

그래서 고기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때문에 간단하게 먹기로 하고 '점심한정' 이라는 점심메뉴 떡갈비 정식을 시켜봤습니다. 

주문을 하면 밑반찬과 화로, 떡 갈비 양념장이 세팅이 됩니다.

 

떡 갈비는 오리지널 / 청양고추 맛 두가지가 있는데요, 2인분을 주문하니까 교차로 주문 가능하다고 하셔서 두가지 맛을 모두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각 떡갈비에 어떤맛인지 표시를 해주셨는데요. (저는 잘못꽂혀 있어서ㅋㅋㅋ 처음에 오리지널맛을 먹고 청양인데 하나도 안맵네?? 했었어요ㅋㅋ)

사진으로 자세히 보시면 청양고추맛 떡 갈비(위쪽)은 한쪽 면에 초록빛이 살짝 보여서 나중에 알고보니까 어떤맛인지 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겠더라고요.

한접시에 함께 제공되는 감자샐러드, 고추냉이, 파채, 구운 마늘을 곁들여 먹으면 좋습니다.

 

떡갈비 정식에는 이렇게 화로를 제공해 주시는데요. 식사를 마칠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기에 파채까지 같이 구워 먹는 재미까지!

오리지널은 생각하는 담백한 떡갈비 맛이었고, 청양고추 떡갈비는 맵진 않았습니다. 떡갈비에 고추 맛? 채소 맛?이 조금 곁들여져 있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둘다 괜찮았지만 일행과 저 모두 '오리지널 맛이 좀 더 맛있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배추 무 국이었던것 같은데 국도 감칠맛 있고 맛있어서 든든히 먹을 수 있었던 점심메뉴 였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밖에 나오니 이런 메뉴들도 있었네요. 다음엔 날 잡고와서 수요미식회에서도 신설동맛집으로 소개될 정도로 유명한 고기구이와 함께 시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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