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보 (Car Infomation)

Mercedes benz-AMG 과거와 현재 (메르세데스 벤츠 튜닝 300SEL부터 GT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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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자동차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에 대해서 많이 들어봤다면 벤츠 튜닝을 하는 라인으로 벤츠 AMG라는 단어 역시 많은 사람들이 익숙 할 것이다. 지금은 Benz 자회사로 흡수 되었지만, 완전 독립적인 회사로 벤츠를 견제하기도 하고 도움을 주기도 하면서 벌써 50년이라는 역사를 가진 회사가 되었다. BMW ‘M’과 함께 독일 고성능 차의 양대 산맥으로 인정받는 이 회사는 어떤 회사인지 살펴 봤다.

 

메르세데스 벤츠 AMG는 정식명칭 Mercedes-AMG GmbH1967년에 설립된 제조사로, 메르세데스 벤츠의 고성능 라인업 개발 전담 부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고성능 엔진 제조사로 유명하다. 회사이름 AMG의 약자는 설립자 Hans-Werner AufrechtA, Erhard MelcherM 그리고 그들의 고향인 Großaspach(그로사스파흐) G 의미한다. 벤츠 AMG 로고에 그려진 사과나무도 창업당시 공장부지가 사과밭이었다는 점을 디자인에 반영한 것이다.

회사 명칭에서 이야기 했듯이 AMG는 한스 베르너 아우프레히트라는 사람으로부터 시작이 되었는데 그는 모터 스포츠에 빠져있는 Benz의 신입 사원이었다. 특히 차량을 튜닝해 성능을 높이는 것에 관심이 많았으며 기술력 또한 뛰어났다. 하지만 르망 24시에서의 흑역사를 좋지 않게 본 최고 경영진들이 모터 스포츠 진출을 꺼려해 그에게 기회가 좀처럼 오지 않았다. 결국 그는 퇴사를 결심하고 형 프리드리히와 에르하르트 메르셔 라는 인물의 지원을 받아 독일 부르그스톨에 있는 작은 공장에서 레이싱 엔진의 개발 테스트를 하는 회사를 설립했는데 이것이 벤츠 AMG의 시작이다.

모터스포츠에 참가한 벤츠 튜닝 300SEL6.8AMG

이렇게 설립된 AMG 1960년 말부터 3세대 S 클래스 300SEL을 자체적으로 튜닝해 스파 프랑코르샹 24와 유럽 투어링카 챔피언십 등에 출전해 우승권에 랭크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다. (이때 만들어진 차가 300SEL 6.8 AMG.)이후 AMG 4밸브 기술을 적용한 실린더 헤드를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등 인지도와 기술력을 키워나가 유명세를 떨쳤으며, Benz 본사가 주목할만한 기업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결국 벤츠 본사도 이들을 인정하고 1990년까지 AMG 지분의 절반 이상을 사들여 자신들의 자회사로 흡수해 벤츠의 양산형 차량에 AMG의 기술력을 접목시켜 좋은 성능의 차량을 다수 출시했다.

AMG와 메르세데스 벤츠의 협업으로 탄생한 첫번째 모델이 C36 AMG 였으며 이후 AMG는 기존보다 500% 이상 증가된 매출을 올렸고 벤츠도 많은 이윤을 남기며 생산 설비와 인력을 추가로 고용하는 성장세를 탓다. 이후 창업주 아우프레히트는 2003년 벤츠 측에 지분의 100%를 팔았고, 현재는 벤츠의 완벽한 자회사가 되었다. 이때부터 AMG는 본격적인 벤츠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2009 AMG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최초의 모델은 SLS AMG로 메르세데스와 맥라렌이 공동으로 개발했던 SLR 맥라렌의 뒤를 잇는 슈퍼가였으며 최고출력 571마력의 성능과 걸윙도어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20014년에는 94년부터 AMG에 몸을 담았던 토비아스 모어가 올라 칼레니우스 CEO 후임으로 발탁되었다. 94년에 입사해 20여년을 몸담았던 만큼 AMG 2010년도 역량 및 명성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했다. 이 때 개발된 엔진이 AMG의 마지막 V8 엔진인 M176/177/178엔진으로, C63부터 AMG GT까지 다양한 모델 분야를 충족시켰다. 모어는 BMW나 아우디가 V8에서 각 사의 6기통으로 다운 사이징을 할 때 꿋꿋하게 8기통을 유지시켜 매니아들 및 언론의 극찬을 받았으며, AMG의 위상을 한층 넓히는데 성공했으나, 규제의 벽을 넘지 못하고 벤츠가 8기통을 포기하기에 이르자 결국 벤츠를 등 뒤로 하고 애스턴 마틴으로 이적했다.

2017, 창립 50주년이 된 AMG는 세계시장에서 13 1,970대를 판매해 설립 이후 최초로 연 판매량 10만대를 돌파 했으며 367마력~ 630마력까지 다양한 출력을 제공하는 50개 이상의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AMG GT 4도어 쿠페도 선보였다.

 

2018년에는 강화되는 환경 규제로 인해 고 배기량 엔진들인 V12엔진을 포기하게 됐는데,

이 엔진들은 태생적으로 CO2등의 오염물질 억제가 힘들다. 전기차등을 팔면서 판매모델의 CO2 평균치를 낮추려고 노력한다고 해도, 아직 극소수에 불과하기에 거의 모든 제조사들이 이어서 오는 다음 제제에 수천억~조 규모의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한다.

2021년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SL 7세대 모델을 AMG 독점 모델로 출시 했다. 이후 출시된 2세대 AMG GT와 플랫폼을 공유하고, AMG G T 로드스터의 후속모델이자 9세대 S클래스 페와 카브리올레를 대체했다. 

 

벤츠 AMG 특징

워크스 튜너 답게 차주의 주문에 따라 세세한 부분까지 튜닝해서 내놓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모든 주문사항을 무조건 수용하는 것은 아닌데, 예를들어 BMW M 이나 아우디 RS는 종종 시장의 요구에 따라 나중에라도 수동변속기를 추가해 주는 경우도 드물게 있지만 AMG는 오로지 자동변속기 자동차만 내놓는다.

AMG의 다른 특이점은 한명의 작업자가 엔진을 하나씩 생산하는 전담 생센제(one-man/one-engine)를 시행 중이라는 점이다. 작업자가 엔진 블록을 손수레 모양 장비에 장착한 후 이를 밀고 조립기기 사이를 오가며 작업하는 시스템을 취하는 방식인데, 손수레 모양의 장비에는 컴퓨터와 스캐너가 내장되어 있어 모든 부품의 조립과 장비의 사용이 기록된다. 이 덕분에 결함이 발생한 부분에 대한 파악 및 수정이 매우 빨라 먼치킨급의 우수한 성능의 엔진이 나온다고 한다. 전담 생산을 하는 엔진은  63 45엔진이 유일하다. 현재 새로운 라인업에 추가된 AMG 53,43,35 엔진들은 AMG 기술력을 빌려서 벤츠 본가 엔진에 튜닝만 한 버전들로, 차출되어 온 엔진에 작업자들이 퍼포먼스 손질만 한 버전이라 전혀 전담 생산이 아니다. 다만 현행 43엔진과 달리 과거에 진짜로 수공제작이었던 4.3L 8기통의 43AMG(M113)가 있긴 있었다.

엔진 조립을 완료한 후에는 작업자 서명이 들어있는 명판을 붙이는데, 실제로 AMG 딱지를 달고 나온 차량의 엔진룸을 잘 살펴보면 이 명판을 볼 수 있다. 또한 기술적인 부분은 철저하게 매뉴얼화해 신입들에게 전달시킴과 동시에 서류에 나타나지 않는 다양한 노하우는 선배사원들이 붙어서 철저하게 도제식으로 가르친다고 한다.

원래 AMG 모델명은 Mercedes-benz / 클래스 / 숫자/ AMG 순서로 AMG가 벤츠 튜닝을 했다, 정도의 의미를 부여했다면 2013년 출시된 CLA 기반의 AMG 모델부터 Mercedes-AMG CLA 45와 같이 Mercedees-AMG / 클래스 / 숫자의 형식으로 바꿔 AMG에서 출시출시되는 것 처럼 모델명을 붙이기 시작했다. AMG가 완전히 자회사로 편입되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AMG를 다임러 산하로 넣어 이름을 메르세데스-AMG로 바꿨으며, 튜닝 차량의 경우도 전부 AMG가 독자 개발 생산 하지는 않고 기존처럼 벤츠 튜닝 형식으로 판매 되지만 이름을 모두 AMG로 바꿨다. 메르세데스-AMG의 독자 개발 모델은 SLS AMG AMG GT, AMG G T 4-Door Coupe, 하이퍼카 AMG 원이 있다.

 

Black Series

메르세데스 벤츠 SLS AMG 쿠페 블랙시리즈 GT3

AMG내에서도 고성능 라인업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 라인이 있는데 이것을 Black Series라고 한다. 업그레이드된 고성능 버전이라고 하니 괴물 같은 성능을 자랑하는 것은 당연하며 블랙시리즈는 쿠페 모델들에만 적용되어있다. 현재 AMG라인업이 늘어남과 자체 제작 차량들도 나오는데 맞춰 앞으로는 플래그 쉽 쿠페에만 적용된 예정이다. 현재 생산되는 모델은 AMG GT를 기반으로 제작한 AMG GT Black Series이며, 그전에는 SLS Black Series, SL65 Black Series, SLK AMG 55 Black Series, CLK 63 AMG Black Series, C 63 AMG Coupe Black Series가 있다.

  

현행 엔진 모델

이처럼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제작해 AMG에서만 볼 수 있는 엔진은 벤츠 본가에서 생산하는 엔진과는 아예 다른 버전으로, 훨씬 강한 모습을 보인다.

현행 모델들을 살펴보면

메르세데스-AMG C63

5.4L V8 슈퍼차저 엔진을 적용한 AMG55

4.0L V8엔진을 사용하는 AMG 63(300SEL 6.3의 정통 6.3L를 기리기 위해 붙인 이름)

AMG의 첫 트로피 우승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름을 붙인 AMG45가 있다.

메르세데스-AMG E43 4Matic

또 메르세데스-벤츠 본사에서 제작한 엔진을 차출해 AMG에서 퍼포먼스 튜닝으로 손질한 버전의 엔진도 있는데, 동급 메르세데스-벤츠 엔진보다는 성능이 훨씬 좋지만 수작업으로 만든 정통 AMG 엔진보다는 성능이 낮다.

튜닝 엔진 모델로는 스포티함은 약간 뒤쳐져도 AMG 치고 높은 연비 효율을 보여주는 AMG53

V6 엔진에  380 마력대의 출력을 나타내며 거의 모든 벤츠 라인업에 들어가 있는 AMG43

2.0L 인라인 4기통이지만 제로백 4.5초에 305마력이라는 성능을 발휘하는 엔트리급 AMG 모델 AMG 35가 있다.

이 외에 AMG70, 73, 65, 36, 32, 30CDI와 같은 엔진들은 단종 되었다.

 

이 외에도 AMG는 벤츠외의 다른 자동차 회사에도 엔진을 공급하기도 하는데, 이탈리아의 수제 하이퍼카 업체 파가니(Pagani)의 파가니 존다와 파가니 와이라도 AMG 엔진을 사용하고, 애스턴 마틴도 DB11 2세대 밴티지에 AMG V8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1980년대 후반에는 미쓰비시의 갤랑과 데보네어에 AMG 버전을 운용한 적이 있다.

 

모터스포츠

포뮬러1에 실버 애로우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팀으로 직접 참가하고 있으며, 윌리엄스 레이싱, 맥라렌 F1, 애스턴 마틴 카그너전트 포뮬러 원 팀 등에도 엔진을 공급하면서 대부분의 팀이 AMG 엔진을 쓰고 있다. 그 외 GT 월드 챌린지, 슈퍼GT, GT4 유러피안 챔피언십 등에 간접참여하고 있다. 포뮬러E에 참가하는 메르세데스-EQ 포뮬러E팀은 AMG가 맡고 있지 않다. 과거에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에도 참여했으나 2018년을 끝으로 철수했다.

르망 24시를 포함해 WEC에는 안 좋은 기억들이 많아 참여 하고 있지 않으며, 후일 GTP 차량이 경사면에서 공기 저항을 못견뎌 360도 회전 한 사건으로 망신을 산 일도 있어 르망에는 참가하고 있지 않다. GTE, LMP1은 물론 LMH, LMDh 시대가 와도 참가를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

 

디젤엔진 기술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자랑하는 벤츠지만 고성능 디젤차에는 관심이 없없어 보인다. AMG 사장이 공식석상에서 고성능 모델은 오로지 가솔린 엔진으로만 개발 할 것이라고 직접 이야기 했을 정도이다. 다운사이징으로 연비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고, 무겁고 파워까지 낮은 디젤에 스포츠성을 논한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보는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벤츠가 고성능 엔진을 가질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는 메르세데스-AMG의 역사에 대해 알아봤다. 시작은 비록 벤츠 자생으로 시작된 기업이 아니지만 계속해서 AMG 독자 모델도 만들어내고 있고, 고성능 엔진을 필요로 하는 모터 스포츠에서의 인기가 여전히 높아 앞으로 또 어떤 기술적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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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수입차 1위하면 Benz(벤츠 자동차)를 빼 놓을 수 없다. 현대 내연기관 자동차의 시작과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다양한 차종류와 기술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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