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이동 먹자골목에 오면 이 곳을 2차로 들립니다.
우연치 않게 유명한 방이동 술집들이 사람이 가득차서 들어갈 수 없을 때 이 곳 돌마리 포차에 우연히 온적있습니다.
저녁 8시에도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이 곳은 별로인가?" 라는 생각을 했지만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코로나 시국에 보다 한가한 곳을 찾았기에 만족했습니다.
우선 이 곳 가격은 다른 방이동 맛집 보다는 저렴한 편에 속해서 만족할 수 있습니다.
방이동 술집에서 오돌뼈를 단 돈 만원에 먹을 수 있을 곳이 있을까?
처음 바라본 간판은 맛이 별로라도 어짜피 2차니깐 그냥 그냥일것이다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맛이 좋았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사장님께서 호텔 쉐프 출신이라서 그런듯한데 전체적으로 가성비가 정말 뛰어난 방이동 맛집입니다.
지금은 춥지만 더운 여름에 이 곳을 방문했는데요.
차가운 맥주 / 소주에 돌얼음을 가득 채운 버킷은 이 곳을 다시 찾기에 충분한 매력을 가졌습니다.
기본 안주는 당근이 전부였지만 어짜피 2차라서 크게 중요하지 않았고 방이동 먹자골목에서도 나름 조용한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괜찮은 곳입니다.
첫 번째 나온 안주는 닭똥집입니다. 아마도 어린 친구들은 생각보다 좋아하지 않은 메뉴이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특히나 돌마리 포차의 안주들은 돌판 같은 곳에 나오기 떄문에 맛과 온도를 좀 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것도 하나에 특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방이동 먹자골목에 돌마리 포차에서 추천하는 메뉴는 바로 계란말이입니다.
커다란 계란 말이는 한 눈에도 먹음직스럽고 방이동 맛집 중에서도 저렴한 편이라서 꼭 추천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방이동 술집인 이 곳에서 꼭 추천하고 싶은 안주는 바로 철판 낚지볶음입니다.
위에 이야기했던 똥집 / 계란말이 / 철판낚지볶음 이렇게 세트로 3만 7천원 수준으로 괜찮은 가격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맛도 괜찮은 방이동 맛집이니깐 한 번 와보시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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