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products review)

'톤28 고체 샴푸바'-친환경 제품/천연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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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은 몇 년 전부터 SNS에서 눈에 들어오던 브랜드였다. 방부제나 걱정 성분들을 첨가하지 않은 천연화장품이라는 것보다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친환경 제품 용기때문이었는데, 특이하게 화장품 내용물을 종이 패키지에 담아내고, 보통 병에 담겨 사용하는게 익숙한 세안제들을 고체 바 형태로 만들어 내는 게 투박해 보이기도 하지만 독특하고 좋다는 이미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환경 제품이 내 피부에도 좋다는걸 머리로는 알아도 사용감이 안좋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과 생활 습관에서 벗어나 새로운걸 도전하는 것에 대한 귀찮음에 쉽게 시도 해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친환경 제품 톤28 고체 샴푸 바 - 다시다

 

그렇게 생각만 해오다 이번에 톤 28의 고체 샴푸를 써봤다.

모르고 제품을 본다면 이게 뭐 하는 물건이지? 하고 생각이 들 정도로 독특한 패키지로 되어있었다.

 

제품을 감싸고 있는 종이를 천천히 펼치며 벗기다 보면 빼곡히 글자들이 적혀있다. 작은 글씨에 무심코 넘어갈 수도 있지만 여러 설명 및 제품 사용방법도 표기 되어있다.

가장 안쪽면에는 이렇게 컬러풀한 숫자 표기들이 있는데 다양한 제품들을 색과 숫자로 지정해 나열 해 놓은 표 였다.

톤28 샴푸바는 1994년부터 시작되어 세계적으로 저명한 채식주의 협회인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공식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동물 유래 성분, 동물 실험, 유전자 변형 생물, 교차오염에 대해 전부 'NO' 라고 한다. 

 

또 방부제가 첨가 되어있지 않고, 화학잔여물이 없으며, 약 산성 성분이라 머릿결과 두피를 동시에 관리 할 수 있는 천연화장품이라고 한다.

내가 사용한 톤28 샴푸바는 S18 ‘다시마 추출물’로 알긴산, 단백질, 미네랄이 풍부한 다시마 추출물을 그대로 넣어 중/지성용 모발탄력 케어를 위한 약산성 성분의 제품이라고 한다.

 종이 띠 형태의 포장지를 제거하고나면 다시 종이 상자 안에 고체바가 들어가있다. 친환경 제품 답게 모든 포장이 종이로 되어있어서 뜯기도, 버리기도 편하고 플라스틱 쓰레기를 만들지 않았다는점에서 마음도 편했다.

 

반면, 실물을 보자마자 느껴지는건 딱딱한 비누였다. 그래서 사실 또 한번 걱정이 됐다.

당연히 테스트를 거치고 나온 제품일텐데도 이거감고 나면 비누로 감은거처럼 되는거 아니겠지….’ 하는 걱정.

그래서 우선 손에서 거품을 내봤다. 도구 없이 여러 번 비벼봤을 뿐인데도 천연화장품 치고 생각보다 거품이 잘났다.

 

이제 머리에 직접 사용해 봤다. 두피와 모발을 충분히 물로 적셔 준 후 비누를 머리에 문질렀다. 역시 생각보다 거품이 잘 났고, 보글보글한 거품보다 자잘한 미세한 거품이 난다. 혹시 거품이 좀 잘 안나는데? 라고 느껴진다면 모발을 조금 더 적셔주고 비누칠을 추가로 해 주면 거품이 더 잘 날 것이다. 거품망을 사용하면 더 쉽게 거품이 나고 보관하기도 편할것 같다.

 

솔직 사용 후기

 좋은 성분의 제품들이 거품이 잘 안난다는 점은 가끔 세정이 잘 되고 있는건가? 라는 의문을 들게 한다. 그런점에서는 거품이 충분히 잘 나서 만족 스러웠다.

 충분히 거품으로 마사지를 한 후 헹궈 낼때는 모발이 부드러워졌네? 라는 느낌 보다는 일반 샴푸보다 톤28 샴푸바를 사용했을때 아주 약간은 뽀독뽀독하게 씻겨졌네? 하는 느낌이 들어서 처음에 들었던 걱정이 되살아 났다. 머리가 뻣뻣해 지는거 아닌가? 라고.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성분이 순한 천연화장품 이라는 점, 고체 샴푸 형태라는 일반 샴후와 다른 점이 전혀 불편한 요소가 되지 못할 만큼.

 

쉽게 물러서 보관하기 어렵지 않을까?

천연화장품 제품은 화학성 비누에 비해 쉽게 물러질 수는 있다고 한다. 하지만 톤 28 고체 샴푸의 경우 1,000시간의 저온 숙성 과정으로 단단하게 빚어내어 물이 고여 있는 곳에 보관 하는게 아니라면 충분히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도 사용하지 않을때에는 물에 닿지 않도록 하고 화장실에 있는 물 빠지는 비누 거치대에 두고 있는데 쉽게 물러진다거나, 빨리 닳는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또 고체 샴푸라 오히려 부피도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도 편해 여행갈때나 세안용품 짐으로 챙기기에도 편리할 것 같다.

 

 

불편하거나, 머리결에 좋지 않은 느낌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손이 가지 않았을텐데 한달이 넘은 지금까지도 매일매일 사용하고 있다. 오히려 요즘은 고체바로 머리를 감고 나면 더 개운한 기분이 든다.

 

톤28 샴푸바는 헤어 타입별, 기능별로 다른 제품들도 있고, 린스바까지 있다고 하니 모발을 위해, 환경을 위해 나에게 맞는 제품을 골라 사용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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