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천항에서 가까운 카페 맞아??
처음 이 곳을 찾았을 때 사실 정식 오픈을 하기도 전이였다. 우연히 대천 앞바다를 거닐다가 언덕 위에 왠지 느낌이 좋아서 걸어서 왔던 이 곳은 펜션과 카페를 겸하고 있는 곳이였다. 첫 느낌은 전체적으로 벽돌로 지어놨으며 바닷가쪽을 향하고 있어서 어딘가 모르게 지중해 풍의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대천 앞 바다가 바라보이는 곳에 위치했으며 바닷가 근처에 건물들을 제외하면 해외라고 해도 믿을 만한 카페 전경을 보여주고 있었다. 밤에는 와보지 않았지만 밤에 커피 인터뷰 간판에 들어오는 불빛도 꽤 멋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처음에는 없었던 분홍색 의자는 담벼락 전까지만 놓고 보면 해외에서 커피를 마시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지만 대천 앞바다를 두고 굳이 이 곳에서 마실 이유는 없어보였다.
대천 커피인터뷰는 무심한듯 신경 쓴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특히나 바닷가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4개의 의자는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리가 아닐까 생각되는 위치이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바닷가가 한 눈에 들어오는 곳이로 특히나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바닷가로 해가 지는 시간대에 찾으면 가장 멋진 뷰를 바라볼 수가 있는 석양을 볼 수가 있다.
대천 앞바다에 위치한 커피 인터뷰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카페 영업 시간을 단축하는데 오전 10시부터 영업을 시작하여 오후 7시 해질 무렵 영업을 마무리하기 떄문에 시간을 잘 맞춰서 오는 것이 중요하다.
커피를 주문하는 곳과 커피를 마시는 곳 사이에는 뷰 포인트를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대천 앞 바다에 위치한 건물 중 2개의 빌라는 누가 허가 냈는지 정말 궁금할 정도로 바닷가 마음에 어울리지 않고 커피 인터뷰가 늦게 생겼지만 아름다운 바닷가 및 바닷가 마을 뷰를 망쳐버리는 원인이기도 했다.
방금 전 커피를 마셨던 곳에서 반층 정도 내려오면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이 곳에서는 바닷가가 좀 더 잘 보이는 뷰이다. 다만 바닷가를 등지고 앉아야하는 사람도 있다는 점이 살짝 아쉽지만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바닷가를 바라보면서 커피 한잔을 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다.
커피 인터뷰의 시그니쳐 에이드 메뉴로 시럽을 넣으면 여러가지 색상으로 바뀌는 인스타그램 사진 찍기에 굉장히 좋은 모습을 하고 있다. 다만 맛은 조금 시다는 점과 조금 많이 달달한 느낌으로 달고 신맛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결정장애를 가지고 있어 어떤 메뉴를 선택 못하는 친구한테 주문하라고 하고 사진만 찍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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