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반납 시간이 좀 남았다면 여긴 어때?
제주 공항에서 대략적으로 10분정도에 위치하고 있는 삼성혈은 제주도 사람이 처음 만들어졌다는 전설적인 발상지이다. 이 곳 제주도에서는 삼신인이 수렵생활을 하다가 오곡의 종자와 가축을 가지고 온 벽랑국 3공주를 맞이하면서부터 농경생활이 시작되어 탐라왕국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사실 이런 신화적인 역사보다는 제주도에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삼성혈은 꽤 큰 규모의 공원정도로 보시면 될듯합니다. 주차장도 따로 있으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오는 관광지는 아니다보니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제주공항 근처에 렌터카 반납하기 전 잠시 들려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삼성혈의 입장료는 성인 2,5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전시관 및 영상실의 삼성혈의 신화 애니메이션 상영 포함 금액입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이 근처에 고기국수 집이 많기 때문에 아침에 식사하시고 산책하는 곳으로 괜찮은 곳입니다.
실제로 삼성혈을 가보면 딱히 특이한 것이 있거나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제주 도심 속 조용한 공원 같은 곳으로 산책하기에는 딱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자연적으로 저렇게 움푹 들어간 것도 신기하게 그 옛날에 저렇게 만들었다는 것 자체도 국내 여행지에서는 처음 보는 듯 합니다.
도심 속에서 이런 산책로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특히나 높은 나무들 사이로 바람이 불면 시원하면서 청량한 소리가 기분 좋게 해주며 제주도에 숨겨진 명소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될듯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삼성전은 삼성시조의 위패가 봉안된 사당입니다. (기업 삼성과는 무관합니다.)
제향은 매년 춘기대제 4월 10일과 추기대제 10월 10일 후손들이 봉항한다고 합니다. 직접 들어갈 수 없기에 멀리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삼성혈에는 3m 이상 되는 수목이 총 701본이며 수종은 43종정도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나무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제주공항까지 얼마 멀지 않아서 시간이 되신다면 꼭 한 번 들려보시면 좋을 산책로입니다.
'숨겨진 맛집 (Food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주 부대찌개 맛집 정미식당 커피와 피자까지?? (0) | 2021.07.30 |
---|---|
인제 스피디움 근처 막국수 맛집 원박달 서리 막국수 (20) | 2021.07.16 |
청주 가덕면 맛집은 대성식당으로 가자!! (0) | 2021.07.02 |
프리미엄 해물찜 조개찜 + 갈비찜 +랍스타 해물찜 = 인기명 (0) | 2021.06.25 |
제주도 대표 오름 산굼부리로 산책 가볼까? (0) | 2021.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