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구독처럼 자동차를 구독한다??

:::: 구독 서비스란??

 

구독 (購讀) 이라는 단어는 한문 문자 그대로 구해서 읽는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이다. 원래는 하루 혹은 주간 혹은 월간으로 나오는 신문 또는 잡지를 구해서 읽는 것을 의미하며 우리에게는 신문 혹은 잡지를 구독한다는 단어로 좀 더 익숙하다. 어릴 때만 하더라도 신문을 구독해서 소식을 듣는 것이 당연해졌지만 이제는 일어나서 스마트폰 하나면 누구나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구독 서비스는 요즘에는 좀 더 넓은 의미로 사용된다.

어찌보면 신문을 구독하던 세대보다 요즘 유튜브를 자주 접하는 세대에서는 신문이나 잡지가 아닌 컨텐츠 (유튜브 채널 / 넷플릭스)를 업데이트되면 바로 받아볼 수 있는 단어로 더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 이젠 자동차도 구독한다??

 

신문이나 잡지 뿐만 아니라 요즘 유튜브 컨텐츠나 영화 / 드라마까지 구독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또한 구독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자동차 제조사에서 소비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인하여 비대면 구독 경제가 활성하면서 국내 완성차 브랜드에서 공격적으로 자동차 구독 플랫폼을 보여주고 있다.

보통 자동차는 리스 / 할부 / 렌트 이렇게 3가지 형태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물론 현금 일시불로 구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크게 3가지로 구입이 가능한데 자동차 구독 서비스는 보통 매월 일정 금액을 내면 주행거리 제한 없이 원하는 차종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찌보면 특정 차량을 내가 소유하는 것이 아니기에 리스나 할부 개념이아닌 렌트 개념에 좀 더 가깝게 느껴질 수가 있지만 렌트 또한 특정 차량을 3~5년을 빌려서 타는 것이지 내가 원하는 차종을 바꿔가면서 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자동차 브랜드에서도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회사 뿐만 아니라 자동차 구독 서비스에 대한 부분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나 코로나 19 펜더믹으로 인한 비대면에 대한 서비스 활성화와 여러가지 차량을 자주 바뀌는 삶의 패턴에 맞춰서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 이용 패턴의 변화로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에서는 이러한 구독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전 세계 소비자들이 이러한 자동차 구독 서비스에 대해서 열광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차량을 소유하면서 생기는 세금 / 보험료 그리고 차량 정비와 소모성 부품에 대한 부분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며 필요에 따라 원하는 차량으로 쉽게 바꿔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여러 차량을 소유한 듯한 다양한 차량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서는 이미 자동차 구독 서비스에 대해서 굉장히 적극적인 편이다. BMW Access by BMW / 포르쉐 Porsche Passports / 볼보 Care By Volvo / 캐딜락 Book by Cadillac / 도요타 Kinto One 서비스 등이 있으며 자동차 제조사 뿐만 아니라 새로운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는 업체들 또한 많아지고 있는 편이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 셀렉션과 제네시스 스펙트럼, 기아자동차 기아 플렉스를 운영하고 있다.

 

:::: 현대자동차 셀렉션 (Hyundai Selection)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차종과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현대자동차에서는 자동차 구독 서비스에 대해서 굉장히 적극적이다. 현대 셀렉션은 최대 7개 차종 중 원하는 차량을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월 단위의 요금제로 월 2회 차량 교체가 가능하며 등급에 따라서 나 뿐만 아니라 친구와 가족과 함께 이용할 수도 있다. 

우선 베이직 모델은 59만 원으로 아반떼와 베뉴를 선택해서 탈 수가 있으며 스탠다드 모델은 월 75만원으로 쏘나타, 투싼, 아반떼, 베뉴 모델을 선택할 수가 있으며 월 1회 차량 교체가 가능하며 사용자 또한 1명을 추가 할 수 있으며 최고 등급 모델인 프리미엄 등급에서는 월 99만 원으로 그랜저, 팰리세이드, 싼타페, 쏘나타, 투싼, 아반떼, 베뉴 차량을 월 2회 원하는 모델로 변경 가능하며 사용자 또한 추가 2명을 할 수 있다. 

 

:::: 기아자동차 플랙스 (KIA FLEX)

 

기아자동차 또한 현대자동차 구독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플랙스라는 이름으로 자동차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다양한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면 기아자동차는 기아 프리미엄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게 서비스가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구독 (Subscription) 모델로 차량을 교환할 수 있는 교환형과 단독형으로 구분지어놓고 있다. 교환형은 K9 / 스팅어 / 모하비 모델이며 단독형은 K9, 스팅어, K7, 모하비, 쏘렌토, 카니발, 니로와 쏘울 전기차 모델이다. 

프리미엄 라인업 위주로 구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기에 교환형 같은 경우 월 1회 교환 가능하며 월 129만 원에 진행되고 있으며 단독형 모델은 87만 원부터 시작하여 최대 159만 원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다.

 

:::: 제네시스 스펙트럼 (Genesis Spectrum)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에서도 자동차 구독 서비스를 진행한다. 기본적으로 최소 1개월부터 필요한 기간 만큼 선납금 없이 무제한 운행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량 구입 전 1~2개월 실 운행을 해보면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꽤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서비스이다. 제네시스  Monthly Plan은 교체 Plan과 단일 Plan으로 나누이져 있다. 익스클루시브 차종 교체 구독인 경우에 제네시스 G70, G80, GV80 모델로 교체가 가능하며 월 189만 원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다. 기본 월 1회 교체가 가능하며 기간 약정 (3개월 / 6개월) 시 금액과 서비스가 추가 된다. 단일 플랜인 경우는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독할 수 있어 139만 원 ~ 295만 원까지 다양한 차량을 사용할 수 있다.

 

:::: 자동차 구독 서비스 어떤 사람한테 어울릴까??

 

국내 자동차 브랜드 3 곳에 대한 자동차 구독 서비스를 살펴보면 단순히 차량을 마음대로 바꿔가면서 타는 것이 아닌 단일 차량만 선택할 수 있는 경우도 있기에 렌트카 서비스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자동차 렌트카 같은 경우 초기 선납금이 필요하며 차량 계약 기간을 짧게는 1년 길게는 5년정도로 계약을 해야 하지만 자동차 구독 서비스는 기본 1달 단위로 계약이 가능하며 선납금이 필요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자동차 구독 서비스는 구입하고 싶은 차량을 장기간으로 시승해보고 차량 구매의 라이프 스타일에 어울리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딱 한 달만 혹은 두 달만 차량이 필요한 경우에도 비교적 저렴하고 간편한 방법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국내에서 저 평가되고 있는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내 차량에 어떤 리퀴몰리 엔진오일과 점도를 넣으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