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안전을 책임지는 브레이크 혹시 패드만 교환하시나요???
자동차를 타고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브레이크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실 브레이크가 없이는 자동차가 움직일 수는 있어도 정차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주행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브레이크는 브레이크 로터 / 캘리퍼 / 호수 등 다양한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브레이크 패드는 교체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브레이크액도 교체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 브레이크 동작 원리
브레이크 동작 원리는 차량 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거의 모든 자동차는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선 우리가 브레이크 패달을 밟으면 그 힘은 브레이크 부스터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러한 힘은 다시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를 통해서 그 안에 브레이크액을 밀어서 캘리퍼에 도달하게 되고 캘리퍼는 이러한 브레이크 호수를 통한 브레이크액의 압력으로 브레이크 패드를 밀어 디스크 로터를 잡아서 제동 하게 됩니다. 어려운가요?
지금 스마트폰을 검지와 엄지로 잡아보세요. 그럼 손가락은 캘리퍼가 되는 것이고 지문은 브레이크 패드 스마트폰은 디스크 로터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밀어주는 힘을 전달하는 브레이크 액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브레이크 액?? 브레이크 오일??
유압작동식 브레이크에 사용되는 이 액체는 흔히 브레이크 오일이라고 많이 표현하십니다.
일부 정비사 분들도 브레이크액 보다는 브레이크 오일이라고 사용하지만 잘못된 표현입니다. 정확히는 브레이크에서 사용되는 이 액체의 정체는 오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브레이크액의 주 성분은 글리콜이라는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론 고성능 브레이크에 사용되는 일부 성분으로는 실리콘 계열의 성분이 들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정확하게는 브레이크 액 (Brake Fluid)라고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 브레이크 액은 무 교환???
맨 처음으로 돌아가서 많은 분들이 브레이크 패드와 타이어는 교체하지만 브레이크액 교체는 하지 않습니다.
어떤 곳에서는 무 교환이라고 교환할 필요가 없다고 하고 어떤 곳에서는 교환 안 하다면 당장이라도 브레이크가 작동 안 할 것처럼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사실 자동차마다 브레이크액 교환 주기가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 매일 일일 점검으로 브레이크액이 세지 않는지를 확인해야 하지만 쉽지 않죠. 브레이크 액 교환은 현대자동차 아반떼 기준으로 매 50,000km마다 교체를 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여러분의 차량에도 차량 구입 시 주는 차량 취급설명서를 살펴보면 언제 교체를 해야 하는지 나오기에 확인을 하시고 적절한 주기에 교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물론 긴급으로 교환해야 할 때도 있다.
브레이크 액은 5만 km에 무조건 갈아야 한다는 아닙니다.
차량마다 브레이크액 기준이 다르며 스포츠 세단 같은 경우는 좀 더 빠른 주기로 교체를 해야 하는 차량도 있습니다. 또한 브레이크액은 운전자의 운전 방식이나 차량 컨디션에 따라서 엔진오일 교환 시 전문 정비업체에서 자주 체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이는 장비는 브레이크 수분 체크기입니다. 브레이크액은 앞서 설명했듯 실리콘 계열이나 글리콜 계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수분이 함유되어 있다면 브레이크 패드가 디스크와 마찰할 때 생기는 고온의 열로 인하여 수분이 끓게 되며 이때 일어나는 현상으로 유압의 움직임을 방해하여 브레이크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브레이크 수분 체크를 해보시고 교환 주기가 아니더라도 교환하셔야 되며 수분 체크를 자주 하더라도 교환 주기가 돌아온다면 미리 교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브레이크액 교체 비용은??
브레이크액 교체 비용은 어떻게 될까???
보통은 브레이크액 1리터 정도면 교체가 가능합니다. (차량마다 혹은 튜닝된 브레이크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고급 브레이크액 1리터에 2~3만 원정도 수준이라고 했을 때 케미컬 비용만 2~3만원 정도입니다.
여기에 브레이크액 교환 방법에 따라서 공임 비용이 바뀔 수가 있습니다.
공임 나라 기준으로 브레이크액 교환은 일반 승용차 브레이크 기준으로 약 3만 3천 원 정도가 소요되며 고성능 브레이크인 4P 타입의 브레이크인 경우에는 4만 3천 원 정도입니다. 물론 순환식 브레이크액 교환기를 사용할 경우 시간과 공임 비용은 좀 더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공임 비용은 최대 6만 원 수준까지 생각을 하셔야 됩니다. 즉 케미컬을 직접 가지고 순환식 장비를 사용할 경우에 5~9만 원 정도의 브레이크액 교체 비용이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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