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로 만든 모터바이크 "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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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형 3D프린팅 업체 빅렙 

독일 최대의 3D프린터 업체로 유명한 빅렙은 전 세계 초대형 3D 프린팅 분야에서 꽤 인지도가 있는 기업이다. 2014년 처음 설립된 기업이지만 가로 X 세로 X 높이 각 1m 이상의 출력물을 가장 정교하게 만들 수 있는 3D 프린팅 기업으로 전 세계 26개국의 지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3D 프린팅 기업이다. 세게 최고의 대형 3D 프린팅 기술만 놓고 본다면 최고 수준이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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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프린팅 업체에서 만든 바이크??

 

이전에도 3D 프린팅 방식으로 바이크를 제작하는 경우는 많았다. 바이크 제조사들이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기존의 금속 재질의 부품이 아닌 3D 프린팅 방식으로 새롭게 도전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빅렙에서 제작한 모터 바이크는 거의 모든 부품과 프레임을 모두 3D 프린팅으로 제작했다는 점에서는 좀 더 특이한 3D 모터바이크이다. 3D 프린트 제작 업체 빅렙에서 개발한 전기 바이크 모델 이름은 네라이다. 새롭다는 뜻을 가진 New라는 단어와 시대를 의미하는 ERA라는 단어를 합쳐서 만든 합성어로 실제 주행이 가능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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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ike 네라 (Nera)

 

빅렙에서 개발하고 제작한 네라 e-Bike 모델은 외간으로 본다면 베트맨이 타고 나올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나 SF 영화에 나올듯한 느낌은 네라의 디자이너 막시밀리안 세드락이 디자인을 했다.  빅렙의 디자이너인 세드락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위하여 빅렙의 설계실인 NowLab에서 설계를 했으며 전기 부품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3D 프린터로 출력했으며 프레임과 안장 그리고 휠과 바퀴까지 모두 3D 프린팅을 사용하여 고무 타이어가 적용되지 않아 펑크 걱정이 없는 에어리스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다. 벌집 구조의 타이어는 전면 타이어와 후면 타이어 디자인이 다른데 이는 앞 부분에서 주행감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아치 구조로 디자인이 되어 있고 가속 시 하중이 뒤로 실리기에 뒷 타이어를 좀 더 촘촘한 구조로 디자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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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라의 에어리스 타이어는 특수 플라스틱을 프린팅하여 만든 방식으로 단순히 플라스틱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강도 면에서는 금속 중에서 강도가 높은 티타늄보다 높다. 또한 기존 e-Bike 에서 볼 수 없었던 서스펜션이 아닌 3D 프린팅으로 만든 범퍼가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네라에서 놀라운 점은 총 15개의 부품으로 간소하게 제작되었다는 점이다. 

기존의 전기 모터 바이크 모델은 기본 수 백개의 부품으로 제작되지만 네라 모델은 15개의 불품으로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며 기존 모터바이크를 제작하는 업체들에게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빅렙에서는 전기 모터바이크 뿐만 아니라 에어로시트라는 신개념 의자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자율주행 자동차 같은 이동 수단에 사용 될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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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 3D 프린터 전기 바이크는??

 

사실 빅렙에서 만든 3D 프린팅 전기 바이크는 세계 최초의 타이틀은 아니다. 정확히는 라이트라이더가 만든 3D 프린팅 e-Bike 모델이 공식적으로 세계 최초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라이트라이더 모델은 프레임만 3D 프린터만 사용했으며 생각보다 기존 바이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전기 부품을 제외하고 타이어까지 3D 프린터로만 만든 모델은 빅렙의 네라가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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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을 바꿀 수 있을까??

 

빅렙의 네라는 단순히 3D 프린팅 기술력과 프린터 홍보로만 보기 힘들다. 기존의 자동차 뿐만 아니라 모터 바이크를 제조하는데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며 수 많은 부품으로 구성되는 고전적인 방식이 아닌 단 15개의 부품으로 3D 프린터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바이크 제조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향후 모든 제조사들에 관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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