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5 21:48

 

 

::: 화려한 퍼포먼스로 돌아온 더 뉴 카마로 SS

 

위기의 쉐보레를 구원할 수 있을까? 카마로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2019 카마로 SS가 돌아왔다. 이번 더 뉴 카마로 SS 행사는 13~14일 목/금으로 시작한 미디어 런칭 행사를 시작으로 15,16일 토/일 카마로 소유 고객 행사로 용인 AMG 서킷에서 개최 되었다. 한국에 처음 선보이는 쉐보레 스포츠카 신형 카마로는 첫 날 미디어 행사 때 눈이 너무 많이 오는 악재 속에서 미디어 데이 두번째 날은 다행이 눈이 녹아 화려한 퍼포먼스로 더 뉴 카마로 SS의 런칭 행사가 시작되었다.

 

 

::: 사실상 경쟁 모델이 없는 쉐보레 카마로SS

 

6,200cc의 자연흡기 엔진으로 453마력에 제로백 4초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아메리칸 머슬의 대표 주자로 국내 닷지가 정식 런칭이 안되어있는 상황이고 포드 머스탱 또한 출시하였지만 저조한 성적으로 국내에선 많으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6.200cc라는 엔진만 두고 본다면 경쟁할 모델이 없다. 아쉬운건 고 배기량으로 인하여 cc당 세금을 측정하는 한국에서는 매 년  16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세금과 고출력 쉐보레 스포츠카로 연비 또한 아쉽다. 하지만 아메리칸 머슬을 5,428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는건 국내 스포츠카 중 퍼포먼스 대비 가장 저렴한 차량이 아닐까 싶다.

 

 

::: 이번 서킷 행사에서는 무엇을 보여주고 싶을까?

 

쉐보레는 올해 유독 많은 서킷  행사를 실시 하였다. 쉐보레 크루즈 또한 이번 2019 카마로 SS처럼 용인 AMG 서킷에서 진행하였고 얼마 전 런칭한 말리부 페이스리프트 모델 또한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런칭 행사를 하였다. 물론 크루즈나 말리부 보다는 100% 스포츠카 성향을 가지고 있는 신형 카마로는 당연히 서킷에서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하는 것이 맞지만 풀체인지 신형 카마로가 아닌 카마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는 점에서 쉐보레 측에서도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아마도 이 날 참석한 미디어와 블로거들은 모두 이전 뉴 카마로를 시승해본 기억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세밀한 부분에 2018 카마로 SS 모델을 느껴볼 수 있었다.

 

 

 

::: 짐카나에서 보여준 쉐보레 스포츠카 카마로

 

짐카나는 평지에서 파일론 (일명 꼬깔콘)을 세워두고 복잡하게 왔다 갔다하는 코스를 만들어 누가 더 빨리 들어오는 시합을 의미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전 날 많은 눈과 평균 온도 0도의 아스팔트 표면에서 100% 실력 발휘가 어려워 초를 재는 경기는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카마로 페이스리프트를 여유롭게 시승할 수 있었는데 기존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 보다 운전자가 오버해서 후륜 구동이 날라가는 부분을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잡는 느낌이 기존 모델보다 더 편해진걸 느낄 수 있었다.

 

 

 

::: 서킷 주행에서 비로소 잘 잡는 이유를 알았다.

 

더 뉴 카마로SS로 서킷을 달려보면서 기존 뉴 카마로 보다 잘 잡아주며 보다 편하게 탈 수 있는 이유를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자동차 전문 인스트럭터나 전문 기자가 아니지만 나름 쉐보레 카마로SS 및 캐딜락 CTS-V (6,200cc 슈퍼차져) 모델을 많이 운전할 기회가 있던 필자로서 한 가지 확실했는데 바로 GM의 대표 무기인 MRC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이였다. MRC 서스펜션은 GM 브랜드에서 캐딜락에서 주로 많이 사용하고 이전 카마로에서도 MRC는 적용되어 있었다. MRC는 1초에 1,000번 이상의 노면 상태를 파악하면 마그네틱으로 서스펜션을 조절하는 시스템으로 페라리 458, 아우디 R8, 경쟁 모델 머스탱에도 적용되어 있는 시스템인데 확실히 기존 모델보다 더 똑똑해지고 좀 더 빨라진걸 느낄 수 있었다.

 

 

 

::: 2019 카마로 모델에서 달라진 점은?

 

우선 주행적인 부분에서 달라진 부분은 코너링에서 보다 안정감이 넘치고 강력한 토크로 인한 후륜이 날라가는걸 좀 더 타이트 하게 잡아줘 보다 안정적으로 운전할 수 있다. 사실 이전 카마로에서는 코너링에서 악셀링이 조금만 들어가도 트랙션 컨트롤이 제어하지만 운전자 또한 제어해야하는 부분이 많았었는데 이번 신형 카마로에서는 차량이 좀 더 많이 컨트롤 하는 게 느껴진다. 또한 패들 쉬프트로 수동으로 변속할 경우 다운 쉬프트에 대해서 조금 더 엄격(?) 해져 다운 쉬프트를 차량이 막아버린다. 마지막으로 RPM이 7,000을 넘어가는 순간 기존에는 엔진이 소리 지르듯 RPM을 계속 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고속에서 갑자기 퓨얼컷 (엔진에 연료 주입을 막아버리는 기술)이 걸리면서 차량이 순간 울컥거리는 모습을 보여줘 운전하기 편해지고 고급스러웠지만 뭔가 롤러코스터 타던 아찔한 느낌은 많이 사라졌다.

 

 

 

::: 안정적인 모습이 더 좋으려나??

 

사실 기존 카마로 오너들은 확실하지 않으면 달리지를 않았다. 사실상 레이싱 선수나 드리프트 선수가 아닌 이상 6.2L 자연흡기에서 나오는 453마력은 일반인들이 사실상 컨트롤 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러한 안정적인 주행 느낌은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고출력 차량을 즐기기 편하게 만들어 준 느낌이 강했으며 단순히 외모만 달라진건 아니라고 생각 된다.

 

 

::: 완전히 바뀐 쉐보레 더 뉴 카마로SS

 

더 뉴 카마로는 전면의 모습을 모두 바꾸었다. 심지어 이번 말리부 페이스리프트가 이 녀석을 따라 했다고 광고할 정도로 헤드라이트 전면 번퍼 또한 큰 변화를 주었는데 보다 더 공격적인 디자인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요즘 유행하는 아메리칸 머슬의 디자인적인 유행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아메리칸 머슬의 대표주자인 닷지 첼린져도 헤드라이트가 보닛보다 안쪽으로 들어간 느낌을 보여주며 중앙 그릴은 복잡하지 않고 심심한 느낌은 닷지 첼린져 / 포드 머스탱 모두 똑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하지만 헤드라이트와 범퍼 라인에서 확실한 쉐보레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리어 테일램프는 2세대 / 4세대 / 5세대 카마로의 리어 램프를 형상화하면서 좀 더 미래 지향적으로 바뀐듯하다. 아마도 과거의 카마로에 영광을 재현이나 하듯 기존 잘나가던 카마로 세대들의 리어 램프를 오마주한 듯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난 별로다.

 

 

6,200cc 8기통 엔진은 453마력 62.9kg.m 토크로 폭발적인 출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페이스리프트 모델이기 때문에 엔진의 변화는 크지 않아보인다.

 

 

지금 보고 있는 모델은 카마로 스콜리온 레드 인테리어가 적용된 볼케이노 레드 에디션은 5,570만원으로 기본 모델 5,428만원보다 142만원이 비싸지만 그 만족감은 확실할꺼 같다.

 

 

실내는 크게 바뀐게 없는 듯하지만 약간에 변화를 줬는데 계기판은 좀 더 화려해진 느낌으로 눈에 보이는 색상이 좀 더 많이 짐으로서 화려한 느낌으로 변화되었고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24 컬러 엠비언트 라이팅과 안드로이드 오토 적용으로 인한 인포메이션의 UI와 디자인 변화는 차를 좀 더 색다르게 느끼게 해준다.

 

 

 

이번 2019 쉐보레 카마로SS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변속기이다. 기존 8단 변속기에서 10단 변속기로 변화되면서 좀 더 다단화된 변속을 보여주는데 사실 초반 3~4단까지는 몸으로 체감이 되는 변속 충격이 있지만 고속으로 가면 갈 수록 사실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고속 주행을 기반으로 설계된 변속기로 느껴진다.

 

 

::: 기름 값 걱정말고 자신 있으면 그냥 사라 쉐보레 카마로 유지비 생각보다 괜찮다.

 

쉐보레 카마로를 구입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고민은 바로 세금, 보험, 기름 값이 아닐까 싶다. 이거 이외에 걱정한다면 아예쳐다보지 말 것 말을 좀 과하게 했나?? 사실 세금은 160만원으로 쉐보레 카마로SS 유지비에 상당히 걸림돌이 되는거 같지만 연초에 100% 납입하는 연납으로 납부하면 10% 감면 받고하면 12개월에 12만원 정도이며 보험료는 453마력 급 수입 스포츠카와 비교하면 생각보다 괜찮은 편이고 쉐보레 카마로가 고 배기량이지만 8기통 엔진은 연비 주행 시 4기통만 움직이는 가변 엔진으로 솔직히 말해서 제네시스 3.3 터보 엔진보다 기름 값 적게 나온다. 정 안 믿겨진다면 제주도에서 하루는 제네시스 G80 3.3터보를 하루는 카마로를 렌트해서 제주도 한 바퀴씩 여행 해보면 느낄 수 있다.

 

친한 지인은 늘 항상 이야기한다. 정말 지를꺼면 한번에 끝으로 지르는게 최고라고...

6,200cc의 아메리칸 머슬보다 더 끝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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