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어탕이 생각 날 때 남원이 아니라 김포 맛집 지혜 추어탕이 떠오른다.
추어탕 맛집 하면 남원이 떠오른다. 하지만 원조 남원 추어탕 맛집은 너무 멀고 서울 곳곳에 우후죽순처럼 생긴 집들은 사실 맛집이라고 이야기 하기도 어렵다. 솔직하게 오늘 이야기할 이 곳은 전통 추어탕 맛집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추어탕을 못 먹는 사람들이 처음 도전하기 굉장히 괜찮은 곳이기에 소개해보려고 한다.
::: 꽤 많은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김포 맛집 중 하나
가끔 새벽에 드라이브를 하고 많은 사람들이 아침 식사를 위해서 찾는 곳이 바로 이 곳이다. 꽤 넓은 좌식 공간이 있기 때문에 불편함이 없고 주차는 대략적으로 10여대를 넘게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 때문에 주차도 어렵지 않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다.
::: 추어탕이 주 메뉴
지혜 추어탕은 추어탕 뿐만 아니라 미꾸라지 튀김, 참게빠가매운탕, 빠가 매운탕 이렇게 판매를 하고 있지만 사실 이 곳에서는 추어탕만 맛보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통 미꾸라지를 넣어 만든 메뉴가 아니라 갈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는 것인데 아쉬운건 어린이들을 위한 메뉴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 추어탕 효능
추어탕은 7월부터 11월까지가 가장 제철로 이 때 미꾸라지는 가장 살이 많이 찌고 맛이 좋아 가을철 별미로 가리잡고 있다. 미꾸라지는 흙 속에 사는 물고기라는 뜻에 이추 또는 추어라고 하는데 단백질, 칼슘, 무기질이 풍부하여 여름내 더위로 잃은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보양식이며 여름철 더위에 지친 농촌 사람들에게 요긴한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제는 양식을 주로 하기에 사계절 내내 맛볼 수 있다.
::: 지혜 추어탕 특징
이 곳 지혜 추어탕의 특징은 미꾸라지를 완전히 갈아서 추어탕에 느낌이 전혀 없다. 오히려 고추장 찌개와 같은 느낌에 수제비와 버섯들로 얼큰하면서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때문에 미꾸라지를 잘 못먹는 사람들이라도 이 곳 추어탕은 잘 먹는 다 하지만 통 추어탕이나 전통 추어탕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뭔가 심심한 느낌을 줄 수는 있다.
가을에 찬바람이 불면 슬슬 생각나는 추어탕 하지만 주변에 같이가고 싶지만 안 먹는다는 이유로 혼자가서 먹기는 애매하다면 이 곳은 어떨까? 그래도 같이갈 사람이 없다면 지혜 추어탕에서는 포장도 해주기 때문에 부담없이 집에서 즐기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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