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운천동 숨겨진 맛집 성림찌개

::: 청주 운천동에 위치한 성림찌개

청주 운천동은 관광지는 아니지만 출장으로 자주 가는 곳 중 하나이다.

이 곳에 오면 점심 메뉴는 항상 이 곳을 들리는데 빨간색 간판에 성림찌개 전문이라는 단어 이외에 이 집에 메인메뉴가 무엇인지 창문에도 간판에도 알 수 없이 찌개를 파는 곳이구나 정도로 알 수 있는 청주 맛집이다.

 

성림찌개는 짜글짜글 / 울대찌개 / 두루치기가 메인이며 다른 메뉴는 따로 없다.

1인분에 1만원으로 금액이 전체적으로 올랐지만 점심시간은 항상 작은 식당은 만석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특징이 있다면 주문시 살코기만 / 비계 붙은것만 / 반반섞어서 주문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이 곳에 오면 울대찌개를 먹는데 간단히 두부 돼지고기 찌개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럼 청주 운천동 맛집인 이 곳에 특징은 뭐가 있을까?

사실 비주얼은 딱히 특별할거 없는 엄마가 집에 남은 재료로 만들어주던 생각이 나는 찌개이다. 

돼지고기 그리고 두부와 팽이버섯 그리고 당면과 호박 / 양파 / 파가 전부인 메뉴는 육수가 조금 특이한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새로운 느낌은 없다. 끓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다.

 

반찬은 올때마다 바뀌는거 같은데 총 4가지정도의 반찬은 찌개의 맛을 보충해줄 수 있는 다소 심심한 메뉴이다.

하지만 집에서 먹는 느낌의 반찬은 타지 생활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집밥같은 느낌으로 이 집을 자주 찾는다.

개인적으로 이 곳에 올때마다 크게 특별할거 없는 반찬으로만 밥 한 공기를 다 먹기도 한다.

청주 운천동 맛집 성림찌개 전문점은 엄청난 맛을 보여주지 않는다.

생각보다 맵지 않고 단백하면서 얼큰한 맛이 괜찮은데 먹고 나왔을 때 이 곳은 맛집이다 !! 라는 생각이 크게 들지 않는다.

하지만 한 달정도 지나면 괜히 이 근처를 지나면 자연스럽게 이 곳을 찾는 인기 있는 TV에 나오는 맛집이라기 보다 어릴 때 동내에서 습관처럼 방문했던 떡볶이집 같은 점심 메뉴가 아닌가 싶다.

청주 운천동에 위치한 이 곳은 점심시간에 꽤 많은 사람들이 있고 저녁 시간대도 회식하는 사람들이 많기 떄문에 참고를 하면 좋다. 맛은 위에서 이야기했던대로 엄청나게 강렬한 맛이나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있는 그런 맛은 아니지만 엄마가 해주는 뭔가 가슴 따뜻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독일 2위 맥주회사 크롬바커 브라우레이 (Krombacher Brauer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