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화장품 난리(nanly) 퍼펙셔닝 에센스-(남자 기초 추천)

몇 년전만해도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요즘엔 날씨 변화도 너무 크고
미세먼지, 극심한 건조 등등으로 피부에 사용하는 제품에 조금씩 더 예민해 지게 됩니다.
그래서 순한 화장품, 친환경 제품 이런 키워드가 보이면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는데요.

이번에 nanly라는 화장품 브랜드를 알게 되서 소개해 보려 합니다.
이름이 특이하죠. 난.리. 입니다. 쉽게 잊혀지진 않을 이름이네요.

 

Natural and Noble Life in you 의 약자인 난.리.는

내 삶의 주인은 온전히 나이며 인위적이지 않은 고귀한 삶 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게 무슨 말이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친환경, 슈퍼푸드기반 비건화장품이라는 키워드를 알고 다시 보면 이해가 갑니다.

푸드마일이 짧은 건강하고 신선한 국내 슈퍼푸드 원료를 사용하고 과학적 최신 공법으로 인위적이지 않은 성분을 이용해

안전한 원료 이용, 적은 탄소배출, 항산화, 노화방지, 면역력 증진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화장품 브랜드 입니다.

 

또 코스메틱 업계 각 분야에서 일해온 전문가들이 모여

20년 뷰티 노하우를 가지고 기초화장품을 만들어낸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라고 합니다.

 

 

 

슈퍼푸드 원료를 사용하는 이 브랜드는 각 제품 포장 상자 측면에 사용된 재료명, 원산지, 효능에 대해 표기되어 있습니다.

 

요즘 기초화장품으로 사용 중인 난리 퍼펙셔닝에센스에는 어떤 슈퍼푸드가 사용 됐는지 확인해봤는데요.

 

밀싹 / 청귤 / 생각 / 귀리가 사용 되었다고 합니다.

 

각 효능을 살펴보면

우선 난 리 기초화장품의 주원료로 사용 되는 밀싹은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며 뛰어난 항산화, 함영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청귤 추출물은 피부 잡티 관리에 도움을 주고,

생강 추출물은 모공 관리

귀리 추출물은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기초화장품으로 에.센.스라고 하면 보통 예상되는 제형이 있죠?

약간의 발림성이 있는 조금 끈적한? 액체 느낌 그런거요.

그런데 난리 퍼펙셔닝에센스는 개봉하면서부터 펌핑이 아니네?

손에 덜어보니 토너 같네? 이런 생각이 드는 제품이었습니다.

 

그래서 토너 사용 후 한번 더 토너를 덧 발라주듯 제품을 사용하거나

그냥 토너 대용으로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홈페이지에도 난리 퍼펙셔닝에센스 사용방법으로

 

 

1. 세안 후 에센스 또는 토너 대신 이용

 

2. 로션이나 크림 또는 파운데이션에 믹스해서 커스터마이징을 하는데 이용

 

3. 화장솜에 적셔 피부를 닦아주듯 정리해주는 닦토로 이용

 

4. 화장솜에 적셔 데일리 팩으로 이용

 

이렇게 다양하게 사용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용해보기 전에는 토너 같은 제형인데 에센스 효과가 있겠어? 라고 생각이 들 수 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시험을 통해 피부결, 속보습, 모공 개선에 도움이 되고,

저(무)자극 제품임을 임상으로 효과를 인증 받았다고 합니다.

 

직접 사용 해보니세안 후 물기를 닦자마자 토너 후

또는 토너 대신으로 충분한 양을 피부에 흡수 시켜주면

시원함, 촉촉함과 함께 피부가 진정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귀찮아서 마스크팩도 잘 안하게 되는데요.

저 같은 분들이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장솜으로 얼굴 닦아내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적셔서

팩 처럼 잠시 얹어 놓기만 해도 팩효과도 있으니까요.

 

또 간혹 제품에 따라, 피부 상태에 따라 토너 사용 후 피부가 마르지 않게

로션을 급하게 바르는 경우도 있는데

이 제품을 도포후에는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아서 편했습니다.

 

 

게다가 제가 난리 제품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인 인위적이지 않은 은은한 향인데요.

nanly의 시그니처 아로마 라고 국내 조향사가 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난리의 시그니처 크림 같은 경우에는 향이 편안하고 산뜻해서 향때문에도 자주 사용하는데요.

난리 퍼펙셔닝에센스 같은 경우 그에 비해 거의 무향이라고 해도 될만큼 향이 은은해서

 

호불호가 강하지 않을 것 같아서 향에 예민하신 분들이나

향이나 끈적이는 제형이 부담스러워 여성 화장품을 피하시는

남성분들에게 남자화장품으로 선물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포장 용기또한 환경을 생각해 재생지와 식물성 잉크를 사용 했다고 하니 친환경 제품이나

비건화장품, 순한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한번 사용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