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products review)

비건 화장품 난리(nanly) 폼 클렌징(남자 기초 세안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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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난리라는 화장품 브랜드 알고 계신가요?
난리는 코스메틱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대기업 출신 전문가들의 기술력과
고객 피드백을 더해 만들어진 기초 화장품 브랜드라고 하는데요.

이것보다 더 눈길을 끌었던건 슈퍼 푸드 원료를 사용한 비건 화장품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뭐가 좋은거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안전한 원료를 사용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항산화, 노화방지 그리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아직까지도 마스크를 매일 사용하고 있고, 미세먼지나 겨울이 되면서 급격히 건조해지는등
피부를 진정시켜야할 이유들이 자꾸 늘어나는 요즘 이런 친환경적인 느낌의 기초 화장품 제품들에 관심이 더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난리의 기초 화장품 제품 포장 상자를 보면 측면에 사용된 슈퍼푸드 재료명과 원산지, 효능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난리 클렌저에는 밀싹, 녹차, 약쑥, 어성초가 표기 되어 있네요.
특히 밀싹의 경우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으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항산화, 항염능 역할을 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난리의 클렌저는 이름에 4in1 이라는 표기가 있습니다. 라벨을 읽어보니

Anti pollution / Make up removing / Balancing PH level / Deep cleansing

 

이렇게 적혀 있네요. 오염물 제거, 메이크업 리무버, PH 발란스, 깨끗한 클렌징 정도로 직역 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 클렌저는 코코넛 유래 계면 활성제를 사용해서 자연적인 거품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이용 했는데요.
이 성분이 순하고 풍부한 미세 거품을 만들어내서 모공 흡착 클렌징으로 더욱 깨끗하게 클렌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피부자극을 최소화하며 보습력을 높여 준다고 하네요.
또한 pH 5.3 약산성으로 스킨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세안을 하려고 클렌저를 손에 펌핑 해봤습니다.
지금은 익숙하지만 처음 사용을 위해 펌핑을 했을때 생각했던것보다 누르는데 힘이 들어가서 어? 했습니다.
제형이 무르지 않은 젤 타입이었어요. 개인적인 첫 느낌은 조금 꾸덕한 알로에 젤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사용하는거지? 하고 다시 확인을 해봤습니다.

제품 페키지에는 적당량을 펌핑해 얼굴에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문질러 줍니다. 라고 되어있는데 솔직히 처음에 음?? 하고 당황했어요.

이 제형을? 그냥 문질러도 되나? 얼굴에 물기가 있어야 하나? 없어야 하나? 문지르면 거품이 생기나? 이런 의문점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손에 덜어낸 내용물을 물기 없이 문질러 봤는데요. 일단 미세한 거품이 나긴 납니다.
그런데 이렇게 얼굴에 문질렀다가는 뻑뻑하겠는데? 이런느낌이었어요.
아무래도 폼 클렌징, 세안제 하면 풍성한 거품으로 자극없이 씻어내세요. 라는 멘트에 익숙해져 있으니까요.
근데 물을 묻히면 오른쪽 사진처럼 조금만 비벼도 거품이 풍성하게 올라옵니다.

그래도 브랜드에서 권장하는 정확한 사용방법을 알고 사용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홈페이지를 참고해보니 두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방법]


1. 버블팩
손이나 거품망에 적당량을 취해 거품을 풍성하게 낸 다음
최대한 손이 피부에 닿지 않도록 거품을 얼굴에 도포 후
1~2분 방치 후 미온수로 깨끗하게 씻어 냅니다.
미세버블이 피부 마찰 없이 모공을 케어해 빠르게 피부진정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2. 워시오프팩
물기 없는 마른 피부에 브러쉬나 손으로 클렌저를 얇게 펴 바르고
1~2분 방치 후 미온수로 깨끗이 씻어 냅니다.
도포된 클렌저가 모공 노폐물을 흡착하여 피부결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이 제품 구매 하신분들은 위 방법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래서 간단 세수만 해도 된다 싶은 날에는 손에 물과 클렌저로 거품을 많이 낸 후 세안을 하고,
화장이나 강한 선크림을 사용한날 또는 먼지를 많이 뒤집어 쓴날은 마른 얼굴에 제품을 골고루 펴 발라주고
손에 물을 조금씩 계속 추가하면서 거품을 내며 마사지겸 세안을 해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사용해보는 제형의 클렌저라서 2주 넘게 직접 사용해본 지금의 사용 후기는
세안후 잘 닦였나? 하는 생각이 안들게 매번 깨끗이 세안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는점,
그런데도 너무 뽀득거리거나 당김이 있지 않고 오히려 촉촉함이 있다는 점,
사용시 제품의 향이 은은해서 좋다는 점에서 만족 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젠더리스 제품으로 나온 제품이어서 남자 화장품, 여자 화장품 구분 없이 가족 폼 클렌징으로 하나 장만 해도 호불 호 없을 것 같아요.

피부가 예민해서 제품 고르는데 신중하신 분들이나 남자 화장품으로 사용하기 괜찮은 기초 화장품, 폼 클렌징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셨든 분들이라면 한번 이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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