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창립자였던 스티브 잡스는 독일 자동차와 자전거를 많이 소유했었는데,
메르세데스 벤츠 SL, 포르쉐 928, BMW 모터바이크 등 중에서
가장 귀했던 BMW Z8이 올 12월 6일 뉴욕 경매에 나오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스티브잡스가 2000년에 구입한 이 차량은 티타늄으로 마감되어있고
17년동안 15,200마일(2만4462km)을 주행하였고,
스티브잡스가 자신의 익명성을 보호하기위해 자동차를 등록하지 않고 사용하였다고 한다.
자동차 전문가인 돈로즈는 "BMW Z8은 유명 브랜드이기도 하지만 시대의 가장 상징적인 자동차였고,
영향력있는 기업가가 선택한 자동차"라고 하였다.
스티브잡스가 남긴 아이폰이 세계적으로 퍼져있지만 그가 소유했던 이 BMW Z8은
세상에 단 1대밖에 없어 소장가치를 더욱 느끼게 한다.
그럴 뿐만아니라 BMW Z8은 복고풍 스타일의 디자인에 V8엔진을 탑재하여 400마력을 지니고 있는데
지금은 놀랍지않은 출력이지만 그 당시에는 고성능의 모델이였다고 한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약 4년동안 소유하다가 2003년에 현재 주인에게 팔았고
이 현재 주인은 오라클의 창립자인 Larry Ellison이며 최상의 상태로 보관중이라고 한다.
스티브잡스가 소유했던 이 BMW Z8을 다음달 뉴욕경매에서 낙찰받게 된다면
2개의 차키와 함께 BMW로고가 붙어있는 모토로라 스타택과
하드탑 커버, 하드탑 커버 스탠드까지 같이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경쟁이 치열하지 않을까
스티브잡스의 유품이 그동안 경매시장에서 고가에 팔리고 있는데
그가 표지모델로 등장한 1988년 10월 24일자 뉴스위크 잡지는 $5만587.60달러 한화 약5,696만원에 낙찰되었는데
잡스의 친필사인이 되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경매가가 치솟아 예상경매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낙찰된 것이다.
스티브잡스의 사인이 담긴 행사 포스터는 $1만9600달러 한화 약 2,205만원에 낙찰,
스티브잡스가 착용한 가죽재킷은 $2만2400달러 한화 약 2,520만원에 낙찰,
애플의 창립 계약원본은 $160만달러 한화 약 18억원에 낙찰되었다.
이 자동차 말고도 '애플-1' 컴퓨터도 경매에 나왔는데
현재 입찰가가 14만달러 한화 약 1억 5,750만원에서 시작한 상태이고
현재 전세계에 70대쯤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애플과 스티브잡스가 어떤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알고싶으면
그와 관련된 물건들이 얼마나 많이 경매되고있는지를 보면 알수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지금까지도 어마무시하다.
현재까지 아이폰8이나 아이폰X가 출시되고 있지만, 희소성있는 과거의 제품들까지도
많은사람들이 갈망하고 있는 것이다.
'기술 수집가들에게 애플제품은 모나리자와 같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스티브잡스의 유품을 소유하려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그의 제품 수집을 원할 것이다.
2만km 조금 넘게 밖에 운행되지 않았고 정기적으로 유지보수 및 서비스까지 받아 상태도
새차처럼 양호한 이 BMW Z8은 경매측 예상 $300,000 ~ $400,000 달러의 낙찰가를 예상하고 있는데
(한화 약 3억 3780만원 ~ 4억 5040만원)
과연 예상 낙찰가 이하일지, 이상일지는 다음날 뉴욕경매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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