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보 (Car Infomation)

2023 겨울철 디젤 차량 관리 방법 및 시동이 안걸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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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겨울 여러분들 자동차는 괜찮으신가요?

이번 겨울은 유난히 갑작스러운 추위와 눈 소식에 자동차로 출 퇴근하시는 분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겨울이 되면 자동차에 좀 더 신경을 써야 되는데요. 추운 환경에 따른 겨울철 차량관리가 필요합니다.

겨울철에는 유난히도 자동차가 말썽이거나 고장이 잘 나는 편인데요. 특히나 디젤 차량은 아침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오늘은 겨울철 디젤 자동차 점검 및 관리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RAC.CO.UK

::::: 디젤 차량 시동이 안걸린다구요?

오래된 차량이 아닌데도 갑자기 아침에 시동이 안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솔린 / 디젤 차량들이 시동이 안 걸리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자동차 배터리에 대한 문제입니다. 자동차 배터리가 추운 겨울에 방전되서 시동이 안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디젤 차량은 한 가지를 더 확인해야되는데요. 바로 연료필터 입니다.

디젤 연료는 겨울철에 유독 취약합니다. 추운 겨울에 연료가 얼어붙기도 하는데요. 이 부분은 조금 있다가 이야기를 하도록하고 차량마다 다르지만 보통 5만km에 한 번씩은 교체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디젤 연료가 가솔린보다 수분을 더 많이 흡수하고 있는 성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외부 온도가 갑자기 낮아지면 필터가 얼어버릴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연료에 수분이 왜 있을까? 기름과 물이 공존한다고???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차량이 주행하면서 주차를 해놓으면 차량 연료통의 내부 온도와 연료통의 외부 온도의 온도차가 발생하면서 연료탱크의 빈 공간에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연료통 내부에 공기로 인한 수분들이 쌓이면 연료와 수분이 합쳐지게 되는데요. 이런 수분은 연료 라인을 통해서 연료필터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라도 겨울철 디젤 차량은 연료를 항상 가득 채워서 다니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연료통 안 수분은 연료첨가제를 사용하여 연료와 수분을 결합하여 엔진 내부에서 태워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출처 : mwsmag.com

디젤 연료는 얼어붙을 수 있다?? 디젤 연료에는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추운 겨울에 연료가 고체화되게 만드는 결정적인 성분이 바로 파라핀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왁스, 양초에 주된 성분인데요. 평소에는 이 파라핀 성분들이 액체상태로 있다가 겨울철 같이 낮은 온도에서는 고체가 되어버립니다.

사실 이런 이유 때문에 추운 지방 (강원도 산간지역, 철원) 같은 곳에서는 동절기 디젤 연료를 따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혹시나 도시 지역에서 추운 지방 혹은 스키장을 가실 일이 있다면 현지에서 연료를 넣으시거나 디젤 결빙방지 연료첨가제를 넣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운 겨울 시동이 안 걸리는 현상을 막으려면???

1. 동절기 디젤 연료 혹은 결빙 방지제를 준비하세요.

요즘 도심에서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질 일이 없기 때문에 도시의 주유소에서는 동절기 연료를 판매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동절기 연료가 좀 더 가격이 높다고 하는데요. 추운 겨울 강원도 지역으로 놀러가신다면 현지에서 주유를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추운 지역은 유동점이 높은 연료를 판매하기 때문인데요. 주유하기 전에 꼭 물어보시고 주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만약에 현지에서 주유를 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디젤 결빙 방지제 전용 연료첨가제 제품을 가지고 있다가 사용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출처 : ram1500diesel.com

2. 계기판에 돼지꼬리가 보이면 예열을 해주세요.

최신 디젤 차량들은 예열을 오랫동안 하지 않아도 되지만 연식이 조금 있는 차량이라면 차량 예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겨울철 디젤 차량들은 일명 돼지꼬리 (예열 플러그 경고등)을 볼 수가 있는데요. 이 경고등이 나온다면 차량 예열 후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예열 플러그 경고등이 나온다면 예열 플러그 점검 및 교체를 하셔야 됩니다. 또한 예열 플러그는 약 6~8만km에 한 번 교체 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차량 예열은 엔진오일의 윤할 작용 및 점도 안정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출발 전에 약간에 예열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차량 배터리 점검은 필수입니다.

배터리 점검은 디젤 차량 뿐만 아니라 가솔린 / LPG 차량도 필수로 확인해야 되는 부분입니다. 특히나 겨울철에는 차량 내에서 열선 시트, 히터 등 전기 소비가 많기 때문에 차량 배터리는 필수로 확인하셔야 됩니다. 우선 차량 시동을 걸 때 베터리 경고등이 뜬다면 무조건 점검 후 교체를 해야되며 본넷을 열고 차량 앞에 있는 베터리에 상태 표시창에 초록색인지 확인 하셔야 됩니다. (빨간색이라면 수명이 다한 것이므로 교체해야 됩니다.)

 

4. 시동과 상관 없지만 워셔액 확인

최근 메탄올 워셔액 파동으로 에탄올 워셔액으로 바뀌면서 가격이 많이 올라갔는데요. 그 때문에 워셔액을 만들어서 사용하시거나 알약 워셔액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문제는 에탄올 성분이 없는 워셔액은 자동차 내부에서 얼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에탄올이 함유된 워셔액으로 교체를 하셔야 됩니다. 주행 중에 워셔액을 사용하지 못해서 위험할 수 있으니 꼭 확인 하셔야 합니다.

 

(위 차량은 가솔린 차량입니다.)

 

겨울철 디젤 차량을 타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위 항목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갑자기 시동이 안 걸린다면 당황하지말고 제가 설명해드린 부분을 확인하시고 그래도 방법이 없다면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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