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리뷰 (Car Review)

[연비테스트] 카니발 하이리무진 3.5 가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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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니발 하이리무진 디젤 살까? 가솔린살까???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이전 3세대에 비하여 좀 더 향상된 상품성을 가지고 판매를 시작했다. 기본 3.5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부터 시작하여 2.2 디젤 파워트레인과 함께 판매하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많은 사람들이 LPG 연료를 사용한 엔진을 기대했지만 출시되지 않았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디젤로 구입하려니 환경부에 디젤 엔진에 대한 규제가 점차적으로 높아질 것이라 예상되고 가솔린으로 구입하자니 높은 배기량으로 연비적인 부분이 아쉽기에 어떤 파워트레인을 구입할지 고민된다.

 

3.5리터 가솔린 자연연흡기 엔진은 최고출력 294마력에 최대토크 36.2kg.m을 보여주고 있으며 복합 연비는 8.7km/L로 10km/L 미만의 연비를 보여주고 있으며 2.2 디젤 파워트레인 같은 경우는 11.5km/L의 연비를 보여준다. 대략적으로 계산을 한다면 연간 1만km 주행을 했을 때 휘발유 가격 1531원 / 디젤 1330원을 기준으로 한다면 3.5 가솔린 엔진은 1만km 기준으로 176만 원의 유류비를 사용하며 2.2 디젤 엔진인 경우에는 115만 원 수준의 연비 차이로 1만km 기준으로 

61만 원의 유류비 차이를 보여준다. 

 

그렇다면 카니발 하이리무진 가솔린 실제 연비는 어떨까?

:::: 강남 퇴근길 연비 테스트

 

카니발 하이리무진으로 강남 퇴근길 연비 테스트를 진행했다. 차량 무게가 2,100kg이 넘어가는 커다란 무게에 전고 2,045mm의 2미터가 넘는 크기는 3.5 가솔린 엔진으로 부족함 없이 주행이 가능하고 정지상태에서 순간적인 가속감도 절대 부족하지 않고 오히려 힘이 넘치는 느낌이였다. 다만 아쉬운 것은 짧은 거리의 주행에서의 연비는 4~6km/L 수준으로 공인 복합 연비 8.7km/L에 부족한 연비를 보여줬다.

 

커다란 크기의 차량이라서 처음 운전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가 있다. 전장 길이만 5,200mm이며 전폭 또한 1,995mm로 1종 보통 면허로 주행할 수 있는 차량 중에서 벤츠 스프린터 / 르노 마스터를 제외하고는 가장 큰 승용차량 중 한 대이기에 작은 차량을 주행한 사람들에게는 낯선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어라운드 뷰 기능은 좁은 골목에서 많은 도움이 되며 막히는 도로에서는 오토홀드 기능을 사용하여 운전에 편안함을 더해준다.

 

특히나 사각지대다 많은 차량이기에 후측방 뷰와 광각 사이드미러는 생각보다 큰 차량이라고 느껴지지 않으며 측면 주차 시에 사이드 스탭이 튀어나와있어 보도블럭에 닿을 수도 있지만 후측방 모니터는 상당히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추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냉/온 컵홀더는 운전자와 동승자 뿐만 아니라 2열 컵홀더까지 적용되어 있어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구입하면 반드시 추가해야 하는 옵션이다.

 

가장 많이 막히는 강남 도로인 퇴근 시간에 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서 삼성역까지 대략적으로 2.3km 구간을 통과하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가 되었으며 연비는 6.8km/L에서 5.9km/L로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막히는 도로를 주행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ISG 기능으로 정차 중 엔진을 꺼줄 수 있는 기능이 없어 막히는 곳에서 연비가 좀 더 떨어지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평균적으로 막히는 도로를 주행한다면 복합 시내연비 7.1km/L보다 좀 더 낮은 6.0km/L 수준의 연비를 보여준다.

 

:::: 카니발 하이리무진 시승기 - 고속도로 연비는 어떨까??

 

최악의 연비를 살펴봤다면 이제 고속도로 연비를 살펴본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복합 고속연비는 9.1km/L 정도 수준으로 고속 주행에서도 10km/L 미만의 연비를 보여주는 차량으로 3.5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으로 정속 주행을 한다면 10km/L 수준을 넘길 수 있을지 테스트를 해보았다.

 

고속도로 초반 시속 100km/h로 짧게 나마 주행한 연비는 13.6km/L 수준이였다. 놀라웠던 점은 연비적인 부분보다 3.5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의 부드러움이였다. 가솔린 엔진이라 당연히 정숙과 진동이 적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고속도로에서 거슬릴 수 있는 엔진에 대한 미세한 진동이나 소음 그리고 타이어를 타고 올라오는 노음 소면까지 이전 3세대 모델과 비교한다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진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나 2톤이 넘는 덩치에 5m가 넘는 길이에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2열과 3열 승객들까지 배려하면 기아자동차의 다른 SUV 보다 더욱 부드럽게 세팅한 것을 볼 수가 있었다. 특히나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ACC)은 기아자동차 쏘렌토 보다 좀 더 먼 거리의 차량을 인식하며 브레이크 시점도 좀 더 빠르게 좀 더 부드럽게 잡아주기에 승차감에 대해서도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다.

 

중간 중간 정체구간을 만나기도 했기에 시작부터 끝까지 고속 연비를 체크하기는 애매했다. 또한 출근 시간대여서 그런지 끼어드는 차량도 많았지만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의 사용으로 커다란 차량을 주행하면서 크게 불편하거나 피곤한 느낌은 없었다.

 

 

총 주행거리 42km를 32분 소요하여 시속 90~100km/h로 주행했으며 중간 중간 정체 구간을 만나기는 했지만 고속 연비는 14.3km/L 수준으로 3.5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지만 꽤 좋은 연비 효율을 보여줬다. 일반적인 카니발 모델보다 공기의 저항도 많이 받고 차량 무게도 더 무거운 차량이지만 이정도의 고속 연비를 보여준다는 점은 시내 주행만 아니라면 고속도로 위주의 주행이면 디젤을 굳이 살 필요가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돌아오는 길에 한번 더 테스트를 해본 결과에서도 좀 더 정체구간이 많았고 연비 주행보다는 일상적인 노멀한 주행을 했을 때 연비 또한 13.3km/L 수준으로 1열 운전자를 위한 차량이 아닌 2열에 탑승하는 가족과 의전을 해야하는 VIP를 위한 차량으로 부드럽게만 주행한다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연비를 보여주는 차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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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차량에 어떤 엔진오일을 넣으면 좋을까??? 많은 분들께서 리퀴몰리 엔진오일을 사용하고 싶은데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한 오일과 점도로 어떤 제품을 넣으면 좋을까? 생각을 해보셨을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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