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그레이트 아메리칸 위스키 컬렉션(The Great American Whiskey Collection)은 소더비(Sotheby's)가 2026년 1월 24일 뉴욕에서 마감한 미국 위스키 단일 소장자 경매다.
- 해머가 합계 2,003,900달러가 추정 상단 168만 달러를 넘었고 수수료 포함 총액은 2,504,892달러다. 판단 결과 스티첼 웰러(Stitzel-Weller) 원액은 희소성이 추정가를 압도하는 영역이라 본다.
- 이 소더비 위스키 경매 출품 보틀을 2차 시장에서 노린다면 수수료 포함가와 해머가를 구분하고 병입 연도와 싱글 배럴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경매는 2026년 1월 8일 온라인 입찰로 시작해 1월 24일 뉴욕 매디슨 애비뉴의 브로이어 빌딩(Breuer Building) 라이브 세일로 끝났다. 이 소더비 위스키 경매는 소더비가 미국 위스키 단일 소장자 컬렉션만으로 연 첫 라이브 경매다. 경매봉은 소더비 글로벌 스피리츠 책임자 조니 파울(Jonny Fowle)이 잡았다.

최종 낙찰 총액은 얼마였나??
최종 총액은 구매자 수수료 포함 2,504,892달러(2026년 9월 환율 기준 약 34억 8,180만 원)다. 수수료를 뺀 해머가 합계는 2,003,900달러로 집계됐다.
더 스피리츠 비즈니스(The Spirits Business) 보도 기준 전 로트가 낙찰됐고 로트의 89%가 최고 추정가를 넘겼다. 사전 추정가 117만~168만 달러는 해머가 기준이므로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면 상단을 약 19% 웃돈 결과다. 이 소더비 위스키 경매 결과가 수수료 효과만으로 부풀려진 수치가 아니라는 뜻이다.

버번 경매 최고가는 어느 보틀이 세웠나??
새 기록의 주인은 올드 립 반 윙클(Old Rip Van Winkle) 20년 샘스(Sam's) 보틀이다. 1982년 증류한 133.4프루프 원액으로 시카고 주류점 샘스 와인 앤 스피리츠(Sam's Wines & Spirits) 전용으로 60병만 병입됐다. 해머가 130,000달러로 추정가 70,000~100,000달러를 넘었고 수수료 포함 162,500달러(약 2억 2,588만 원)에 낙찰되며 미국 위스키 단일 병 경매 최고가이자 버번 경매 최고가를 새로 썼다.

샘스의 버번 경매 최고가 뒤를 이은 2위는 베리 베리 올드 피츠제럴드(Very Very Old Fitzgerald) 블랙호크(Blackhawk) 18년이다. 1950년 배럴에 담긴 121프루프 원액으로 워츠(Wirtz) 가문을 위한 개인 병입품이다. 해머가 90,000달러에 수수료가 붙어 112,500달러로 마감됐다. 해머가 기준으로도 최고 추정가 80,000달러를 넘긴 결과다.
[FAQ]
Q. 해머가와 수수료 포함가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다.
A. 해머가는 경매사가 낙찰을 선언한 금액이고 수수료 포함가는 여기에 구매자 수수료를 더한 실제 지불액이다. 비니스(Binny's) 보틀도 해머가 85,000달러에 수수료가 붙어 106,250달러가 됐다.
Q. 낙찰 보틀을 가져간 수집가층이 알고 싶다.
A. 더 드링크스 비즈니스(The Drinks Business) 보도 기준 낙찰의 96%가 북미 수집가에게 돌아갔다. 구매자의 약 3분의 1은 소더비 신규 고객이었고 절반을 조금 넘는 인원이 40세 이하였다.

로트별 낙찰가는 추정가를 얼마나 넘었나??
버번 경매 최고가 경쟁을 이끈 주요 5개 로트는 해머가 기준으로도 모두 최고 추정가를 넘었다. 특정 주류점을 위해 단일 캐스크로 병입한 반 윙클(Van Winkle) 보틀이 상위권을 채웠다. 추정가는 해머가 기준이고 수수료 포함가는 해머가에 구매자 수수료를 더한 금액이다.
| 로트 | 추정가 | 해머가 | 수수료 포함가 |
| 올드 립 반 윙클 20년 샘스 (1982) | 70,000~100,000달러 | 130,000달러 | 162,500달러 |
| 베리 베리 올드 피츠제럴드 블랙호크 18년 (1950) | 50,000~80,000달러 | 90,000달러 | 112,500달러 |
| 반 윙클 18년 비니스 (1985) | 60,000~80,000달러 | 85,000달러 | 106,250달러 |
| 반 윙클 18년 패밀리 리저브 파크 애비뉴 리커 숍 | 26,000~45,000달러 | 50,000달러 | 62,500달러 |
| O.F.C. 115프루프 (1909) | 13,000~18,000달러 | 38,000달러 | 47,500달러 |
최고 추정가 대비 상승 폭이 가장 큰 로트는 O.F.C. 1909였다. 해머가 38,000달러는 최고 추정가 18,000달러의 약 2.1배다. 비니스 보틀은 수수료 포함 106,250달러로 10만 달러 선을 넘었고 파크 애비뉴 리커 숍(Park Avenue Liquor Shop) 보틀은 62,500달러를 기록했다.

금주법 이전 병입품과 비교적 젊은 보틀 모두 강세였다. 1909년 병입된 O.F.C.가 추정가를 크게 웃돌았고 트위스티드 스포크(Twisted Spoke) 16년은 해머가 26,000달러로 소더비의 종전 최고가 19,000달러를 넘어섰다. 위스키 애드버킷(Whisky Advocate) 집계 기준 거래 물량은 319개 로트 359병이며 사전 공지된 출품 규모는 320개 로트였다. 로트당 해머가 중앙값은 2,200달러였고 1,000달러 미만에 팔린 병도 65병이었다. 미국 위스키 경매 기록이 상위 몇 병만의 이야기가 아니었다는 뜻이다.

스티첼 웰러가 경매의 중심에 선 이유는??
출품작의 중심이 스티첼 웰러 증류소의 전성기 원액이었기 때문이다. 1935년부터 1992년까지 가동된 이 증류소는 줄리안 패피 반 윙클(Julian Pappy Van Winkle)의 경영 아래 호밀 대신 밀을 넣은 휘티드 버번(wheated bourbon)으로 이름을 얻었다.

출품 보틀 가운데 대량 유통용이 아닌 주류점 전용 싱글 배럴 셀렉션이 많다는 점이 희소성을 키웠다. 소더비 공식 카탈로그 기준 허미티지 팜(Hermitage Farm) 전용으로 병입된 패피 반 윙클 20년(Pappy Van Winkle's 20 Year Old) 90.4프루프 보틀도 추정가 3,000~4,000달러로 출품됐다.

소더비는 이 컬렉션을 경매에 나온 미국 위스키 단일 소장자 컬렉션 가운데 가장 값진 사례로 소개했다. 소장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 사람이 수십 년에 걸쳐 모은 병이 한꺼번에 시장에 나오면서 미국 위스키 경매 기록의 기준선이 한 단계 올라갔다고 판단한다.
[핵심 정리]
소더비 위스키 경매의 해머가 합계 2,003,900달러는 사전 추정 상단 168만 달러를 약 19% 넘어섰다.
수수료 포함 162,500달러에 낙찰된 샘스 보틀은 미국 위스키 단일 병 경매 최고가이자 버번 경매 최고가로 기록됐다.
스티첼 웰러 시대 반 윙클 보틀이 해머가 기준 상위 5개 로트 가운데 3자리를 차지하며 가격을 이끌었다.
전 로트 낙찰과 89% 상회라는 결과는 미국 위스키 경매 기록이 폭넓은 수요 위에 세워졌음을 보여준다.
2026년 1월의 소더비 위스키 경매는 미국 위스키가 스카치 중심의 고가 경매 시장에서 독자적인 가격대를 확보했음을 보여준 사례라 판단한다. 버번 경매 최고가 경신이 한 병의 이벤트로 끝날지 여부는 이후 같은 증류소 출품작의 낙찰 흐름으로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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