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물치항 맛집 강현 장칼국수

:::: 강릉 / 양양하면 은근 유명한 음식

강릉 / 양양 쪽에서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은근히 유명한 음식이 바로 칼국수이다.

이 곳은 #물치항맛집 중 하나로 유명한 #강현칼국수 이다.

바닷가 근처이기 때문에 하얀 국물의 바지락 #칼국수 를 떠올리지만 정 반대에 강원도 장 칼국수는 보통 강원도 시장에서 팔던 얼큰한 칼국수이다. 강릉, 양양 쪽에 꽤 많은 #장칼국수 #맛집 이 있지만 이곳 양양 #물치항 근처에 위치한 #강현칼국수 는 아침부터 줄이 길게 늘어서는 진짜 물치항 맛집 중 하나이다. 

 

이 곳은 국수 종류 딱 4가지만 한다. 기본적으로 여름에는 콩국수 / 열무국수를 주로 하지만 메인 메뉴는 장칼국수가 메인 메뉴이다. 보통 맛집들은 이렇게 딱 정해진 메뉴들로만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메뉴판만 보더라도 이곳이 정말 맛집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아침 10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하시는데 10시 20분에 이미 이곳은 만석이였다.

이곳에 김치가 정말 맛있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사실 엄청까지는 아니었다. 미원이 적당히 들어간 감칠맛이 좋은 김치로 칼국수랑 먹으면 딱 좋을 맛이고 중국산이 아닌 김치를 직접 담그시기에 집에서 먹는 김치라고 생각이 드는 그런 맛을 가지고 있어서 어릴 때 할머니 댁에서 먹던 김치에 느낌을 가지고 있는 그런 곳이었다.

일반 칼국수는 국물이 하얗고 생각보다 양이 꽤나 많았다.

전체적으로 호박과 감자를 베이스로 한 걸국한 국물이 꽤나 괜찮은 맛을 가지고 있는데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강현 칼국수를 추천한다.

반면 필자처럼 매운맛의 국수를 원한다면 장칼국수를 추천한다. 사실 처음보고 이거 뭐야??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나게 빨간 국물은 살짝 당황하게 만들었지만 커다란 그릇에 양과 빨갛고 걸쭉한 국물은 꽤나 매력적이다. 매움정도를 표현하면 신라면보다 살짝 매운 정도인데 일단 뜨겁고 양도 많기 때문에 가격대비 상당히 만족스럽다.

강현 장칼국수는 김치를 올려서 먹으면 더욱 맛이 좋은데 칼국수를 다 먹고 배 안에 여유가 조금 있다면 공깃밥을 시켜서 꼭 말아먹기 바란다. 보통 이곳에 찾은 사람들이 이렇게 먹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하고 싶은 맛있게 먹는 방법 중 하나이다. 이 곳 강현 칼국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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