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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이드미러의 역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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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이드미러는 차량의 운전석과 조수석 쪽 문에달려 후방을 볼 수 있는 반사경으로 

차량을 운행할 때 이것저것 신경쓰는 것중 하나로 차량의 뒤를 보는 중요한 역활을 한다.

내 자동차 뒤로 다른 차량의 상황을 보여주며 운전시 꼭 필요한 사이드미러.

이 사이드미러는 어떻게 탄생하게 된 것일까 ?

 

 

사이드미러의 역사는 10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시작되는데

그 당시에는 사이드미러가 없어도 사는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삶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재미있게도 자동차 경주에서 다른 선수들을 경계하기 위해

사이드미러를 생각하게 되었고 이후 도입되기 시작한 것이다.

자동차 경주에서 2인1조로 운전자와 보조자로 팀을 이루었는데

조수석의 보조자가 바로 사이드미러의 역활을 해왔던 것이다.

 

 

 

특히나 당시 자동차 경주에서 드라이버 겸 자동차 제작자였던 레이 하룬이 챔피언을 하면서

더 빠른 자동차 제작을 고민하게되었고, 가볍고 빠른차를 위해 무게를 줄이는 방안으로  

2인승을 1인승으로 개조하였는데 문제는 옆자리 보조자의 역활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이였다.

보조자가 없으면 자동차 뒤의 상황을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도 있었기 때문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레이하룬은 부인의 화장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생각했는데

그것이 자동차에 거울을 장착하는 것이였다.

 

그 아이디어로 가로 20cm 에 세로 8cm 의 거울을 운전대위에 장착하여

지금의 사이드미러의 역활로 뒤에 오는 차량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고,

이것을 성공으로 2인승 차량을 1인승으로의 개조를 완성시켜

 더 가볍고 빠른 자동차를 개발해낼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개발&제작한 차량으로 레이하룬은 최고속도 120km/h로 6시간 주행하여 우승을 이뤄냈다.

2인승에서 1인승으로 개조한것과 거울을 장착하여 달리는 차량을 이길수있는 방법이 없었던 다른선수들이

거세게 항의도 하였지만 주최측에서 위협을 가하는 행동이 아니기에 상관없다고 발표하여

이 후 다른 차량들도 레이하룬의 차량처럼 변했다고 한다.

 

 

 

레이하룬의 발명으로 운전석 위에 1개만 있던 미러는 당시 자동차들이 고속주행이 없었고

차선도 단수의 왕복차선밖에 없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지만 1940년대 미국에서 한방향의 복수차선이

생겨나게 되면서 자동차의 좌우의 후방까지 봐야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되면서 자동차의 양쪽에 거울이 달리기 시작되었는데

처음에는 자동차의 펜더에 설치되었다가 오늘날의 사이드미러 자리에 위치하게 되었다.

 

사이드미러는 운전자와 가까이에 위치하여 시야가 좁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현재 자동차 제작 업계에서는 아예 사이드미러를 없애려고 한다는 소문들이 돌고있다고 한다.

100년 넘게 사용해온 사이드미러를 없애버린다니?!

그럼 운전은 어떻게 하지?

 

 

 

 

 

자동차 제작자들은 지금까지 공기저항이 차량의 안전성을 높여주면서 속도와 연비를 줄여주기 때문에

 공기저항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했왔다.

하지만 이 툭 튀어나온 사이드미러가 각도를 조정하는것 뿐만아니라 공기의 저항까지 받아 골칫거리였던 것이다.

 

이런 사이드미러를 제거하게 되면 공기저항은 최고 8%가 줄어들고

공기저항 10%가 줄어들면 연비가 3.2% 늘어나기 때문에 사이드미러를 없앨려고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게 되었다.

 



 

 

 

폭스바겐이나 BMW, 르노, 시트로엥 외의 자동차 제작사들이 이미 사이드미러를 없앤 자동차를

연구해왔고 생산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는 되어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이용해왔던 자동차 사이드미러를 한순간에 없애버리는 것은 많은 문제를 발생시키는데

우선 사이드미러가 없는 자동차는 도로주행을 할 수 있다는 법률이 없고

국내외 법으로 운전석 가운데 하나, 차량 양 옆으로 미러가 있어야 한다고 규정되어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생산하고 시행은 불가능한 것이다.

 

당장은 아니지만 조금씩 변하는 움직임으로

일본에서 2016년 6월부터 사이드미러가 없는 자동차의 도로주행을 허용하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되면서 많은 일본의 자동차 제작회사들이 미러리스 시장에 들어오게 되었고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아예 법 계정을 봐꾸었고, 

유엔 자동차 기준 세계 포럼에서는 2015년 11월 미러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다.

 

세계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사이드미러 없는 자동차를 계속 연구&개발하고있는 만큼

미래에 사이드미러 없는 자동차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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